나이가 들수록 삶이 소중하다는 생각이 든다.
서른의 삶 속에 수학적인 분수를 따져도
많은 분자를 갖고 있는 가족들이 소중하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이라는 존재가 본디 욕망을 추구하는 존재라...
욕망이라는 것이 끝이 있겠는가
사랑도 풍요의 신과 빈곤의 신 사이에 태어난 존재라
항상 빈곤은 풍요를 꿈꾸고
그 욕망은 이것저것 가리지도 못하고 가릴 수도 없게
인간을 추하게 만든다.
그래도 신은 공평하게
가족이라는 것을 핏줄이란 것을 만들어서
그 한계를 알게 해주었다.
서른에 상처가 많다.
'가족'이란 아름다운 관계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그래서 살고 있음이
살아가고 있음이 감사한 서른의 가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