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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에 빠진 EPL?...재활기관 회장 "상다수 중독 상태"

김철호 |2006.10.31 18:32
조회 42 |추천 0
포르노에 빠진 EPL? 재활기관 회장 "상당수 중독 상태"

21세 선수 잔상 떠올라 경기 지장   축구판에서 도박, 음주, 매춘은 전통적인 골칫거리다. 하지만 세월이 변하면서 또 다른 문제가 발생했다.

ESPN 인터넷판은 지난 31일(한국시간) 재활기관인 '스포팅 챈스'의 피커 케이 회장의 BBC 인터뷰를 인용 "인터넷 포르노 중독이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의 돈 많은 선수들 사이에서 새로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케이 회장에 따르면, 과거엔 재활기관을 찾는 선수들이 대부분 도박, 알코올, 마약 등의 중독을 호소했지만 최근엔 포르노 사이트 중독으로 옮겨가는추세다. 케이 회장은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EPL 선수들 상당수가 경기와 훈련을 제외한 시간을 포르노 사이트 접속에 할애하고 있다"며"한번 접속하면 계속 다른 사이트로 연결되기 때문에 대단히 위험하다"고 높은 중독성을 지적했다.

케이 회장이 예로 든 '환자'는 21세의 젊은 선수. 익명으로 인터뷰에 나선 그는 "10번 이상 접속할 때부터 중독성을 발휘했고 경기 중에서계속 사이트의 잔상이 떠올라 경기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매달 말에 요금 청구서를 받기 전까지 얼마나 많은 접속료를허비했는지 모른다"며 "점심 때 훈련을 마친 뒤 하루가 끝날 때까지 포르노를 즐긴 적이 있다. 마치 사탕에 빠진 어린 아이가 된 느낌"이라고덧붙였다. <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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