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난 동갑내기 여친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현실적으로 사정이 어렵고, 그것때문에 여친이 많이 힘들어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 예전 남자를 만나더군요. 제 눈으로 직접 걸리기도 했구요.. 그런데 알고보니 첫사랑에 이혼남이더군요.. 그래서 다시는 만나지 마라... 얘기를 했습니다.. 물론 알았다고 대답을 했구요.. 그런데 자꾸 거짓말 하면서 만나더군요.. 왜 또 만나냐구 물어보았더니! 현실이 너무 힘들었는데 때마침 연락이 와서 만났다고 하던군요.. 그래서 제가 그거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아니라구!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여친이 주변 사람에게 말도 못하고 이로인해 현실을 도피하듯이 만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예전남자를 만난다는 그런 통상적인 관계가 아니라, 뭐라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그런 관계라고 하더군요.. 너와 나를 위해서 만난거라고 얘기하던군요...
그래서 저는 너 만나는거 싫다.. 다시는 만나지 말아라! 말하니까 대답을 안하더군요. 굳이 그럴필요 없다고.. 그래서 제가 그럼 나 뭐하러 만나냐구? 힘들때마다
다른 사람 만날거면 뭐하러 만나냐구 했습니다..그랬더니 아무말도 안하더군요..
그런데 궁금한 점은 있는데 여자들은 힘들수록 서로 의지해야 하는거 아닌가여?
제가 부족한건 아는데 거짓말 하면서까지 연인처럼 영화보고, 술먹고 할거 다하고
결론은 만나서 제 얘기를 했다고 하네요.그러면서 저 보러 그 남자가 좋은 사람이라고 했답니다.ㅠ
처음에는 사랑하면 다 이해를 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안되었습니다.. 제가 속이 좁거나, 전 여친이 행동이 잘못 되었거나 둘 중에 하나겠지요..!
그 일로 인해서 결국 제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거짓말하고 계속 그 예전남자 만나는것을 지켜볼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편지에 서운점과 좋은사람 만나라고 편지를 써서
보냈지요.. 답장이 왔습니다.. 자기 친구중에 양다리 걸치다 걸린 친구가 있는데, 두 남자 모두 정리하고 자기에게 오라고 했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마지막에 < 너라면 두 남자 이해 못하겠지?> 이렇게 메일이 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처음 실수는 용서가 되는데, 그게 반복되면 잘못된것이 아니냐? 넌 그게 잘못된 것이라고, 그러면서 제가 흥분을 해서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너 혹시 피해의식 있는거 아니냐고? 날 원망하는거는 좋은데 남 미워하면서 살면 네 자신이 힘든거 아니냐고?ㅠ.ㅠ 그리고 다른남자 만나서 헤어졌다고 쳐라. 이렇게 편지가 오던구요..
제가 그렇게 잘못한걸까요? 한달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여친을 많이 좋아합니다.. 사랑하고요..
그런데 좀 자존심이 상하네요.. 우리 얘기를 가족도 아니고 예전 남자에게 말하고
다녔다는게....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 무지 궁금하지만, 시간이 약이겠지 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아주 바쁘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