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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노친네도 공경해야 하나??

박대근 |2006.11.02 20:29
조회 129 |추천 0

어느 날 집에 간다고 지하철을 탔는데...

 

노약자석에서 어떤 할부지가 어려 보이는...한 스물 정도??되는 두 아가씨들에게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며 온갖 쌍욕을 다하고 있었드랬다....

 

무슨일인가 싶어서 가만 들어보니....노약자석에서 그 여자애 둘이 알아서 자리를 안비켰는 모양

 

이다..

 

그러다 할부지가 좀 머라 했었던 모양이지...비키라고..(..영감 성깔 보아하니 조낸 지랄떨었을 것

 

같았다...)

 

그러다 걔네 둘이 일어나면서 조금 투덜댄 모양이었다..얘들도 개념없지..왜 새파랗게 젊은 것들

 

이 노약자석에 죽치구 있었는지 원...

 

여기까지라면 별 문제 아닐듯도 한데...어린노무 자식들이 물론 잘못했는거라고 할 수 있지만..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그 투덜거린 소릴 영감이 들어버린거다...

 

내가 지하철 탔는 순간부터의 목격담은 여기부터다..

 

할부지가 여자애들에게

 

"이런 Cㅂ ㅏ ㄹ뇬들~어린것들이 자리를 비키라면 비키지 왜 안비키고 버티노~"

 

부터 시작해서...고래고래 고함질러가면서..보x를 찢어버린다는 둥....온갖 쌍욕이란 쌍욕은 다해

 

대는거다....거기서 부터 영감쟁이 좀 심하단 생각이 들었다...

 

근데 기운도 좋지.....근 10여분간을 지치지 않고 그 사람 많은데서 계~~속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하는거다...걔들이 첨엔 듣고 가만히 있었드랬다....그런데 걔들이 얼마나 쪽팔렸겠나...

 

대꾸는 못하고...(..지네들도 잘한건 없으니까..)가만 듣다가...흘깃 꼬라본거다..

 

거기서 다시 불붙은 영감의 쌍욕 퍼레이드....-0-ㅋ

 

그러다가 결국 걔들이 못참겠던지

 

"자리 비켜드렸자나요~왜 자꾸 욕을 하세요~!!"

 

라구 했다....그러자 영감 다시 분노모드 돌입....아~목소리가 하두 카랑카랑 울리고 정말 듣기 싫

 

은 목소리였는데..발음이 새서 다른 말은 조금 알아듣기 힘들었다..흥분이 극에 달해서 그런건지

 

몰라도...알아 들을 수 있는 말은 여전히 보x를 찢어버려야한다는 둥...왜 집요하게 거길 자꾸 물

 

고 늘어지는지 영감 정신상태가 의심스럽기 시작했다....(..나 변태 아니다..누가 들어도 저런 말

 

은 귀에 쏙쏙 들어온다...-_-ㅋ..)

 

그러다가 여자애들은 급기야 비웃음을 날리기 시작했다..

 

당연히 영감은 폭주직전 까지 갔고...

 

이 상황에서 느낀것은...저딴 상식도 없는 노친네도 공경해야 하는가 하는 것이었다..

 

난 물론 지하철이든 버스든 자리 당연히 비켜드린다...

 

자리가 나도 버스든 지하철 안이든 사람들 많이 빠지기 전까지는 앉지도 않는 편이다..

 

비켜드리는것보다 아예 자리를 비워두는게 훨씬 편하기에...

 

어른들을 공경해야하는것은 젊은 사람보다 나은 지혜와 관록이 있고....

 

그로 인해 젊은..어린 세대들에게 인생의 선배로써 가르침을 내려 줄 수 있기에 공경할 수 있다

 

생각한다...그런데 저 노망난 영감 하는 짓거리를 보아하니..솔직히 쫓아가서 죽통을 날려 버리고

 

싶었다...애들이 잘못했으면 나무랄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근데 지 손녀뻘 밖에 안되는 애들에게 자리를 안비켰단 이유로...그 사람 많은데서 스스로 부끄러

 

움도 없이 그런 입에 담지 못할 말을 거침없이 쏟아내는 무식하고 모자란 인간을 하등 나이 처먹

 

었다고 공경해야하는가???보고 배울게 없잖은가??

 

그냥 조용히 자리 앉아서 갔다면 통상적으로 [공경해야 하는 어른]에 속할 수 있겠으나..

 

스스로 그 자격이 모자람을 자기 그 썩어빠진 냄새나는 입으로 광고를 해대는데..

 

이런 어른 자격이 없는 인간도 공경해야하나???

 

무조건적으로 어른이라 공경해야 한다는건 개인적으로 반대다..

 

나이 처먹고 나이 값 못하는것들은 스스로 더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하긴...그런 부끄러움도 모르기에 개념없는 저런 짓거리도 충분히 가능하겠다만....

 

이런 어른들은 정말 꼴도 보기 싫다...

 

어떤 아줌마들은 이런말도 하더라...내가 버스 뒷좌석에 주로 앉는데..마침 아줌마 서너명이 내 옆

 

에 앉게 된거지...그러면서 하는말...

 

"아이고~암만 캐도 여 뒷자리가 젤 낫다 아이가~노친네들 타도 이까진 오질 않아가 자리 안비키

 

줘도 되고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깔깔깔~"

 

..............

 

이 아줌씨들도 그냥 죽통 날려버리고 싶었다...그래 놓고 지는 나중에 지보다 젊은 사람들한테

 

자리 비켜달라고 생색내시것지...솔직히 자리 비켜 달라는 아줌마는 많이 봤어도 자리 비켜주는

 

아줌마들은 보기가 힘들더라...남들은 나의 반대 상황인지 몰라도 일단 난 그랬단 얘기다...

 

저 영감도 가만 생각해보니..젊어서 어떤 생활을 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보나마나다..뻔한거 아닌가??저런 무식한 인간이 무슨 어른에 대한 공경을 알았겠으며 남을 생각

 

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았겠는가??그래노코 지가 나이 처먹었다고 대접 받을라 한거 같아서 정말

 

기분 드러웠다....정말 이런 인간들은 나이를 똥구녕으로 처먹은거 아닌가??

 

공경할 어른을 공경하자.....이런 무개념들에겐 공경을 해줘도 모른다....

 

왜?지 스스로 공경해본적이 드물테니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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