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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마음이...

박찬홍 |2006.11.03 00:06
조회 82 |추천 0


2006년 11월 2일 아카데미 극장서 본 영화..!

 

자원봉사 가기전 미리 예매하고 봤다.

 

"집으로"의 유승호가 전하는 2006년 가장 눈부신 감동 그자체..!

 

성깔있고 고집 센 당찬 찬이와

너무나 사랑스런 철부지 떼쟁이 or 똥방구 소녀 소이

그리고.. 세상 끝까지 그들과 함께 해준 가족이자 친구

의리있고 한결 같은 순정파 강아지 마음이까지..

 

참 따뜻하고 슬프고 감동적이고 행복한 영화였다.

 

이 영화를 보며 이런 말이 생각나더라..

'내가 좋아하는 사람.. 그 사람도 나를 좋아해주는건.. 기적이라구..'

하물며 인간도 아닌 동물과의 정서적 교감이라니...

이 영화.. 진짜 기적같은 영화였다.

 

찬이와 소이 그리고 마음이의

너무 이쁜 그야말로 동심세계 속 사랑과 우정도 좋았지만

의외로, 나쁜놈 두목의 애견 '베키'에 대한 사랑(?!)도

진짜 눈물겹더라~!

사랑은 비록 다양한 색깔이지만, 그 본질은 다 같은 법!!

물론, 그 표현방식이 쫌 상식에 마니 어긋나서 그렇지..

그래도 역시, 이 영화에서 가장 통쾌했던 장면은..

마음이와 찬이를 끈질기게 괴롭히던

또 하나의 개 '베키'가 기가막힌 타이밍에 맞춰

이승을 하직하는 장면이었다.

(말 그대로, 개.죽.음. ㅋㅋ)

 

영화 '집으로'에서 너무 찐한 인상을 남긴 아역배우

충무로의 '리틀 소지섭' 유승호의 나름 성숙한 연기력과

그 옛날 '달려라 래쉬~'의 래쉬를 뛰어넘는

최고의 표정연기와 액션(?)을 보여준 강아지 달이까지..

올 가을.. 충분히 돈내고 봐줄만한 영화였다.

 

특히, 평소 어둠을 싫어했던 동생 소이를 위해

동생의 유품이 든 가방과 함께 후레쉬를 켜놓고 가는

찬이의 모습은 정말.. 최고였다.

어두우면 혼자있는 거 같다고 싫어했던 소이에게

끝까지 빛을 비춰주고 싶었던 그 마음이.. 너무 이쁘더라..

 

이른바 감동과 사랑을 표방하는 다른 영화들과는 달리,

이 영화에 그렇게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대사는 별로 없다.

하지만 누구나 아는 것처럼..

가장 평범한 것, 일상적인 것..

영화 그 자체에.. 바로 행복이 있다. 감동이 있다.

 

영화가 끝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마음이.. 참 슬프지만 감동적이더라..

그것도 은은하게~ 잔잔하게~

 

영화를 보는 내내..

나에게도 '마음이..' 같은 친구 혹은 연인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생각을 했다.

내가 어떤 모습이건, 무슨 일을 하든간에..

끝까지 나를 믿고 의리를 지켜줄 사람..

생각만해도...

 

마음이...  행복해진다.

마음이...  따뜻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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