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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유감

이인석 |2006.11.03 13:52
조회 2,677 |추천 19

근심을 해결하는 곳. 화장실.

매일 몇 번을 드나드는 곳. 화장실.

우리는 그 동안 화장실에 얼마나 많은 애정을 쏟아 왔던가??

 

집 화장실 말고, 식당이나 카페, 당구장, pc방 등등에 딸린 화장실에 대해 나는 불만이 많다!

왜 그렇게 화장실에 신경을 쓰지 않는지?

 

 

① 화생방 훈련장 화장실

     인테리어 엄청 예쁘게 하고 청소 열심히 하면서 왜 화장실은 깨끗하게 하지 않는 것인지.

     아무리 음식이 맛있고 주인이 친절해도 화장실이 지저분하면 그 곳에 대한 점수는

     최소 -30.

     맛있게 먹은 음식 토하라는 것인가..

     그리고 요즘 푸세식 화장실은 없으나, 수세식이긴 수세식인데 

     '수동' 수세식인 화장실들이 있다.

     변기 옆에 놓여 있는 양동이와 바가지 그리고 수도꼭지.

     직접 물 받아서 변기를 헹구라는 것이지.

     당구장, pc방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나는 그런 곳 안가서 그나마 다행..

 

 

② 자웅동체 화장실

     호프집에서 자주 발견되는 화장실이다.

     남녀가 유별하고 7세면 부동석이거늘 -_- 어찌 화장실을 남녀가 같이 사용하란 말인가?

     급하게 문열었다가 여자분 있으면 다소곳이 참아줘야 하는 시츄에이션 느무 싫다.

     남자 색히가 뭘 그리 따지냐고? 용감히 들어가라고?

     무시하고 들어가도 왠지 나로 인해 여자분이 불안해 할 것 같기도 하고..

     나 변태 취급 받을까 두렵기도 하고.. 小心小心

     맘 편하게 해우하게 좀 화장실을 분리해주셈

 

 

③ 여자 차별 화장실

     극장에서 주로 보이는 화장실이다.

     여자친구랑 극장 가서 영화 본 후 화장실 가면 여자들 참으로 안쓰럽다.

     남녀 화장실 각각의 개수나 면적이 분명 같지만 절대 평등하지 않다는 거..

     영화 상영 직후 여자 화장실의 줄은 끝이 보이질 않는다.

     여자들은 시간도 오래 걸리고, 화장실에서 하는 일도 많고, 1인당 요하는 면적도 넓지만

     여자들에 대한 배려는 여전히 부족하다.

 

 

④ 앙꼬와 단무지 결여 화장실

     화장실에 화장지가 없다니!

     화장실 갔다가 다시 화장지 가지러 오는 건 느무 민망하잖아~

     소변만 보라는 것인가? 그럼 대변기(이런 말도 있나?)는 왜 갖다 놓은 거야?

     이건 마치 수저 빼고 밥상을 차려주는 격이랄까? (아 비유가 야개야개)

 

 

⑤ 1.3.5.7.9 띄엄띄엄 화장실

    백화점이 이렇다.

    여자친구의 옷을 보니라 여성 캐주얼 층에서 구경하다가 급해서 화장실 가면

    남자 화장실 없다는 거~

    돈도 많고 땅도 넓으면서 층마다 남/녀 화장실 다 만들어주면 안되나..치사해치사해.

 

 

화장실이 편해야 맘이 편하고 맘이 편해야 일이 잘 되죠~

아~ 아~ 아~ 무등 -_-

추천수19
반대수0
베플박태령|2006.11.03 21:25
지저분한 화장실에 가면 ''투명의자'' 자세 이제 너무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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