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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바꿔도 인생이 달라진다

구자승 |2006.11.04 15:13
조회 944 |추천 46


사람들은 매일 새로운 결심을 한다. ‘내일 아침부터는 조깅을 해야지’, ‘오늘부터 영어 단어를 다섯 개씩 외워야지’, ‘출퇴근 전철에서 책을 읽어야지’ 등의 생활 속의 작은 결심에서 ‘몇 년 후에는 집을 사야지’, ‘얼마를 모아야지’, ‘학위를 따야지’, ‘승진해야지’ 등의 결심까지, 수도 없이 결심을 반복한다. 그러나 대부분은 작심삼일, 용두사미로 끝나고 만다. 그리고는 또다시 절망의 한 마디를 내뱉는다. “나는 왜 항상 이 모양일까?”, “난 어차피 안 돼.”

이 책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흔히 가지고 있는 부적절한 사고와 행동 패턴을 다루고 있다. 간절히 원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원인을 파악하고, 거기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과 대안을 제시한다.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대안들은 저자의 탁월한 식견과 전문성에 바탕을 두고 있어 지금과는 ‘다른 나’를 갈망하는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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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어려워질수록 발버둥을 치게 된다. 죽는 것은 사는 것보다 몇 천배 더 어렵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사는 것 역시 녹록치 않은 것만은 사실이다. IMF때보다 더 어렵다고들 한다. IMF때도 살아나갔고 지금도 그때처럼 잘 헤쳐나가야만 한다. 그래서 늘 발버둥을 친다. 불안하다. 미래가 불투명한만큼 불안은 더해지고 초조해진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이런 저런 처세술이며 성공에 대한, 부자에 되는 법에 대한 책들을 보게 된다. 나 같은 사람이 많은가 보다. 다른 어느 때보다 이런 책들이 서점에 많이 뿌려지고 있는 것 같다. 그 많은 비슷비슷한 책들 중에서 별 고민없이 난 이 책을 골랐다.

1%만 바꾸면 된단다. 100분의 1이니 아주 조금이다. 그 정도만 바꿔도 정말 인생이 달라질 수 있을까? 내 미래가 조금은 투명해질 수 있을까? 정말 그럴 수 있을까?

첫 페이지부터 내용이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 어쩌면 내 상황에 맞는 이야기들을 족집게처럼 써냈을까? 저자가 심리학 박사라더니 그말이 맞긴 맞나 보다. 다른 외국 유명인사들의 책도 여지껏 봐왔지만 사실 그 분들은 유명세와는 별도로 우리 정서에 맞지 않는 부분도 많았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거창하지 않다는 것이다. 다른 처세술이나 성공에 대한 책들은 종종 읽을때는 수긍이 가지만 막상 실천을 하려하면 우리에게 너무 큰 변화를 요구하는 것이 많다. 책을 덮고나서 그 변화의 부담에 짓눌려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기 일쑤이다. 물론 이 책을 읽고 저자의 말대로 1%만이라도 차분히 바꿀 수 있다면 인생은 달라질 것이다.

사실 난 이 책을 연초에 읽었다. 줄을 그어가며 수첩에 적어가며 변화를 굳게 다짐하며… 3개월이 더 지난 지금 … 난 사실 1% 변하는 것도 버거움을 느낀다. 그만큼 인생을 바꾸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이리라. 하지만 까짓거 다시 한번 시도해보자.. 이번엔 0.1%만이라도 바꿔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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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받는 것 이상으로 일한다. -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노동자는 자신의 보수만큼만 일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생각을 가지며, 받는 것 이상으로 일하는 사람을 멍청이라고 부르기 일쑤다. 그러나, 현재와 같이 평생 직장이라는 개념이 없어진 시대에 있어, 고용주에게 받는 것 이상으로 일함을 보여줌으로써 회사에 정말로 필요한 존재,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각인 시키는 것이 오히려 훨씬 더 현명한 처세 방법이다. 

  나는 몇 번이나 실패하였는가. - 사람은 스스로의 가능성에 한계점을 긋고 그 근방에서 실패를 하게 되면 더이상의 도전을 하지 않는다. 즉, 나무에서 떨어진 후 그것이 두려워 다시는 나무에 오르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KFC창업주인 커넬 샌더스처럼 천아홉번을 퇴짜 맞을 수 있는 끈기와 집념이 있어야 한다. 

  부당한 요구는 단호히 거절하자. -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우리에게 시간을 요구한다. 다른사람에게 불필요한 시간을 써야하는 경우 단호하게 'NO'라고 얘기할 수 있어야 한다. 즉, 부당한 시간의 피해는 우리가 부당한 금전적 피해를 입을 경우 단호하게 반응을 하는 것 보다 훨씬 더 큰 손해이다. 즉, 자신만의 시간을 지키고, 알차게 쓸 수 있다는 자세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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