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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처음 나를 보러와줬으면 좋겠습니다.

정가혜 |2006.11.05 00:01
조회 19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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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남자친구가 입대하는날입니다

아침일찍 남자친구를 배웅하러갔습니다.

절대 울지 않겠다고 맹세했는데

돌아서는 뒷모습에 눈물이 맺혔습니다.

절대 기다려줄거라고 약속했습니다.

혹시나 눈물이 세나올까봐 입을틀어막았습니다.

 

 

들어서기 직전에 남자친구가뛰어왔습니다.

'이제 나 기다리지마. 힘들지도말고

찾아오지도말고 알아서 잘 지낼테니까

걱정도 하지마,마지막까지 있어줘서고마워.'

 

마지막 모습에 눈물을 감출수없었습니다.

눈물이났습니다.

더이상 틀어 막을수없었습니다.

 

내가 힘들거라는 생각에 그사람은

나의 등을 떠밀었습니다.

힘들지않아. 너없이는 내가 살수없어

기다리랬잖아 기대린댔잖아.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

일주일후면 그사람의 제대하는 날입니다.

나는 바보입니다.

아직도 여전히 그사람을 기다립니다.

 

맨처음 나를 보러와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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