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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울의 눈물

강동근 |2006.11.05 10:03
조회 8 |추천 0


 

 

어느날 나는 어떤 울음소리를 들었다. 자동차들의 소음 위로. 처음에 나는 그것이 새의 울음이나 어린 야생동물의 울음이라 여겼다. 하지만 나는 길에 떨어진 내 가슴의 울음을 발견했다.   나는 울고 있는 나의 부서진 가슴을 주워 옷 속에 넣었다. 그것을 따뜻하게 보호하기위해.   사람들은 집 잃은 어린 여우나 야생 늑대. 날개가 부러진 새를 보호했다가 그것들이 다 자라면 상처가 다 나으면 언덕으로 데리고 가 풀어 준다. 자유롭게 날고 자유롭게 뛰어다닐 수 있도록.   나도 내 가슴을 잘 보호하리라.   그것이 성장하고 치유될 때까지. 그리하여 어느 날 그것을 언덕으로 데려가 자유롭게 놓아주리라. 그것이 내 머리 위 하늘로 날아가는 걸 보기 위해 풀밭을 달려가는 걸 보기 위해.   그날 내 두 눈에는 단 한 방울의 눈물만 남으리라.   <EMBED style="WIDTH: 5px; HEIGHT: 3px" src=http://file.barunson.com/upfile/music_mp3/m34.mp3 type=audio/mpeg autostart="true" AllowScriptAccess="never" invokeURLs="fa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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