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나간 사랑을 간직하면서
오랜 시간을 그리워해 본 사람은 안다.
싯구처럼 세상에서 기다리는 것만큼 가슴 저린 것이 있으랴
그리워 하지만 가질 수 없는 것만큼 가슴 에린 것이 있으랴
지나갔지만 자신의 오만과 실수로 인해 놓쳐버린 것에 대한
열망과 회한은 사람을 성숙하게 한다.
어쩌겠는가 사람은 아픔으로 어른이 되는 것을
세상은 무엇하나 거져 내 주는 법이 없다.
하나를 얻기 위해서 치루어야 할 대가가 제법 크다.
사랑을 배우는 것도 그렇게 어렵고 힘들다.
잃어버린 자 만이
지킬 줄 아는 지혜를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