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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주기

정주희 |2006.11.06 14:58
조회 22 |추천 1

오늘 신문에서 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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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옹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신비한 힘이 있습니다. 조엘 오스틴의 ‘긍정의 힘’에 나오는 태어난 지 며칠 안된 쌍둥이의 얘기도 포옹의 힘을 잘 보여줍니다. 쌍둥이 중 한 아이가 심장에 큰 결함을 안고 태어났는데, 의사들은 하나같이 그 아이가 곧 죽게 될 것이라 예상했다고 합니다. 며칠 동안 그 아기는 병세가 계속 악화되어 죽기 직전까지 이르렀습니다.

그 때 한 간호사가 쌍둥이를 하나의 인큐베이터에 함께 넣자는 의견을 내놓았답니다. 병원의 방침에 어긋나는 일이었기에 담당 의사는 고민했지만, 결국 엄마 자궁에서처럼 두 아이를 한 인큐베이터 안에 나란히 눕히기로 했답니다. 쌍둥이는 한 인큐베이터 안에 눕게 되었지요.  

그런데 건강한 아이가 팔을 뻗어 아픈 동생을 감싸안았습니다. 갑자기 아무런 이유도 없이 동생의 심장이 안정을 되찾기 시작했고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다음에는 체온이 제자리로 돌아왔지요. 동생은 조금씩 나아졌고, 현재 두 아이는 완전히 정상으로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한 신문사가 인큐베이터 안에서 서로를 포옹하고 있는 쌍둥이의 사진을 찍고는 '생명을 구하는 포옹'이라는 제목을 붙였다고 합니다. [매일신문 2006-11-0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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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Free Hug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안아주기의 힘에 대해 언론에서도 다루기 시작하나 봅니다.

 

살면서 따뜻함을 느끼는 일이 많지 않습니다.

가족들끼리 체온을 느낄 수 있는 일도 많지 않구요.

마음 편하게 누군가를 꼭 안아준 일이 언제였는지 기억이 잘 나질 않습니다.

 

그러나 Free Hug에 대한 기사를 보고, 매체를 통해 접한 다음에

저도 안아주기에 대한 관심을 쉽게 놓아버릴 수 없습니다.

어떻게든 생활에 적용해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내가 왜 계속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이면을 들여다 보면

관심과 애정에의 욕구가 있으나

그것을 몸소 느끼며 사는 기회나 경험이 별로 없기 떄문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 필히 나란 사람은, 그리고 우리 모두는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이며 필요한 사람입니다.

 

몸과 몸이 닿아

서로의 체온을 느끼고

심장 소리를 느끼게 되면,

타인과 소통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감각이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감각의 힘이 보이는 것 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우리에게 하고 있음을 알게됩니다.

 

울적하고 기분이 가라앉을 때,

그리고 그런 사람이 지금 주변에 있으면

꼬옥~ 안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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