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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 그 위대함.

조효정 |2006.11.07 09:11
조회 105 |추천 4


 

 

일본이 한국에서 물러간 후, 한국 전쟁이 발발하고 우리나라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땅, 그리고 하늘. 그 외엔 아무것도 없었다.

정주영이 영국에 건너가 울산의 넓은 모래밭 사진을 꺼내며 조선소 짓게 돈 좀 대달라고 하니까 영국은행에서는 이를 거절했다. 니깟 한국 놈들이 뭔 배를 만들 수 있겠냐고. 그러자 정주영은 당시 거북선이 그려진 500원짜리 지폐를 꺼내 보이며 우린 500년 전에 이 배로 일본놈들 다 때려 잡았다고 말한 후 당당히 차관을 받아왔다.

달러가 너무나도 부족해 박정희는 사재를 털어서 외국으로 차관 교섭을 가는 공무원들에게 여비를 챙겨주었으며 한국의 광부들과 간호사들은 독일로 가서 달러를 벌어 들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독일 말 한마디도 못하는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겠는가? 광부들은 1킬로가 넘는 지하로 들어가서 하루 종일 석탄가루를 마셔서 피로 진동하는 기침을 토해내고도 내나라 한국 배불리 먹을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곡괭이를 들쳐 맸고 20살 먹은 그 어린 간호사들은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서 커다란 서양인 시체에 고인 썩은 피를 닦아내며 눈물로 손톱 사이에 끼어버린 굳은 피를 녹이는 일이었다. 지금 20살인 여자애들을 보면 그 여간호사들의 눈물은 정말 지나칠 수 없는 것이었으리라.

수많은 사람이 죽어가면서 피로 물든 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드디어 남한은 일일 생활권으로 변모하기 시작했으며 그 때부터 사람들은 세끼를 먹을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한국은 이른바 잘사는 나라로 도약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1998년 IMF가 터지면서 모두들 힘든 시기를 보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우리는 장롱을 뒤져가며 내 새끼, 내 고운 손주의 돌반지를 다 긁어 모아 금을 모으기 시작했고, 인도를 갔다 온 사람은 인도 돈을 중국을 갔다 온 사람들은 중국 돈을 모으기 시작했다. 달러가 없어서 박찬호가 승리하는 경기도 못보고, 달러가 없어서 호주에서 열심히 뛰는 국가대표 축구 경기도 녹화 방송 조차 못하는 그 힘든 시기를 우리는 단번에 이겨내었다. 타이타닉으로 그 돈 다 날렸다고 들 하곤 하지만 그게 뭐가 중요한가? 우리가 그렇게 나라를 위해 뭉쳤다는 게 중요하지. 영국이 10년, 멕시코는 30년 째 받고 있는 IMF 차관을 우리는 단 2년 만에 이겨버렸다.

얼마 전에 싸이월드를 돌아다니다가 멋진 사진이라고 올려진 사진을 하나 봤다. 멋지더군. 좌우로 드래그 하면 그 멋진 풍경이 펼쳐지는 호주의 시드니. 그리고 그 밑에는 수많은 찬사의 리플들.

내가 가진 거라곤 320만 화소짜리 카메라 뿐이고 포토샾도 할 줄 모르며 사진을 잘 찍는 사람도 아니다. 하지만 친구랑 같이 이 사진을 만들었다. 손으로 찍어서 그냥 이어 붙혔다. 하지만 정말 아름답다. 호주도 멋지지만 내 나라 대한민국은 더 멋지다.

힘들게 고생해서 지금 이제야 조금 한 숨 돌린 한국. 지금, 조금 힘들지만 다 같이 한국, 내 나라를 다시, 다시 한번 사랑해보았으면 좋겠다.

대체 못할게 어딨나?

일년에 한명 당 80만원 벌던 우리가 지금은 1000만원을 넘게 버는데 30년 걸렸으니 한번 더 뛰면 더 잘할 수 있지 않은가? 그리고 우리는 세계 최고의 민족 아니었던가?

정치인들을 욕하면서 한국은 안된다고 푸념하는 사람들이 많고 나 역시 그들 중 하나이다. 하지만 이제 겨우 시작 아닌가? 진정한 민주주의는 김영삼부터 시작했으니 갓 10년이 넘었으며 이제 겨우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알아가고 있으니 시행착오도 할 수 있는 거 아닌가? 실수이지 실패가 아니다. 우리 민족이 통일해서 7000만이 다 같이 뛸 수 있는 날에는 더 강하고 아무도 손대지 못할 대한민국이 될 것이다. 일본은 독도 근처에 얼씬도 못하며 고구려 천리마가 달리던 만주 땅도 되찾으면 될 것 아닌가?

대체 한국인으로서 못할 게 세상에 어딨나?

우리 조금만 한국을 더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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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최 훈민 님의 미니홈피에서 옮겨왔습니다.

현 386세대, 또 그 이전의 세대보다 지금의 2030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본으로 한 비판보다는

무조건적인 불평을 하고 있는 모습들이 많습니다.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하는 비판은 애국의 일종이지만

그게 아닌 무조건적인 불평은 자기자신, 자신의 나라를 비하하는 수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됩니다.

 

한번 더 생각해봐야 할 때입니다.

우리가 어릴때, 또는 그보다 더 어리고 어릴 때 우리 윗분들은 어떻게 이 나라를 지켜 왔는지..

 

꼭 전쟁이 있어야만 나라를 지키는것이 아니고

한사람 한사람 모여서 한 무리가 되었을 때, 그 무리가 한 뜻을 가지고 움직일 때 또한 나라를 지킬 수 있다는 것을

 

 

먼저 움직이는 사람을 깎아내리고 비판하지 말고

조금 더 앞서나가는 사람을 끌어내리려고 힘쓰지 말고

 

그에 맞춰서 조금 더 앞으로 나가기 위해 더 빨리 걷고

같이 성공하기 위해 서로 돕고

 

 

전 세계의 사람들이 깜짝 놀랄 만큼 단시간에 후진국에서 이만큼 성장해 온 우립니다.

그 후손들이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힘냅시다, 우리는 그런 대한민국의 2030 젊은이입니다.

 

무엇이든지 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팔을 걷고, 심호흡 한번 하고! 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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