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공의 여자 - 최승자
나의 꿈속은 바람부는 무법천지
그 누가 부르겠는가
막막 무중심에 떠 있는 나를.
다가오지 마라!
내 슬픔의 장칼에
아무도 다가오지 마라.
내가 버히고 싶은 것은
오직 나 자신일 뿐.........
하늘의 망루 위에
내 기다림을 세워 놓고
시간이여 나를 눕혀라
바람부는 허공의 침상 위에
머리는 이승의 꿈속에 처박은 채
두 발은 저승으로 뻗은 채.

허공의 여자 - 최승자
나의 꿈속은 바람부는 무법천지
그 누가 부르겠는가
막막 무중심에 떠 있는 나를.
다가오지 마라!
내 슬픔의 장칼에
아무도 다가오지 마라.
내가 버히고 싶은 것은
오직 나 자신일 뿐.........
하늘의 망루 위에
내 기다림을 세워 놓고
시간이여 나를 눕혀라
바람부는 허공의 침상 위에
머리는 이승의 꿈속에 처박은 채
두 발은 저승으로 뻗은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