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한 생명이 태어나 걸음마를 배우고,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줄 알았던 엄마 이외의 친구들을 사귀며, 집 밖의 학교라는 세상을 위해 새로운 날개짓을 준비할 수 있는 그 긴 시간. 
그 긴 시간동안 한 사람만을 생각하며,
사랑이라는 단어로 순간이 영원할 거라 서로에게 부족한 부족한 부분을 채우던 그들의 시간.
그 동안 그들에겐 첫만남의 설레임이나 보고싶다 사랑한다는 표현없이 밀고 당기는 사랑 싸움마저 귀찮아져 버렸을테지만 7년전엔 예감하지 못했던 이별이 찾아온 그들은 지금 어떤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을까?
"이젠 내가 전화를 걸지 않으면 전화오는데가 없어요."
그래.내가 구지 누군가를 찾지 않아도 적어도 하루에 한 통. 한번의 메시지 정도는 사랑이라는 미명아래 익숙한 그로부터 걸려왔을테니깐.
오래된 연인은 속옷같다.
속옷처럼 너무 밀착해 있어 남에게 보이진 않아도 그 따스함을 나는 느끼며, 다른 사람은 느낄수 없으나 없으면 허전함을 단번에 알게되는게 오래된 연인같다.내가 변하고 옷이 낡아 처음 그 본연의 성질을 잃었을땐 더 늦기 전에 그 옷에 나를 맞추거나 그 옷을 버려야 하는걸까?
말하지 않아도 알 것 같지만 가끔은 사랑한다 보고싶다는 말이 그립고, 그사람을 만나러 가기 전 기대감에 가슴 두근거림을 느끼고 싶고, 이 세상에서 내가 너를 만난 건 최고의 행운이라는 표현이 그립지만 아마 그럴꺼라 마음 속의 말을 읽어내기가 힘들어진 그 때는 말이다.그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사랑은 맞춤식 정장같다.
꼭 맞지 않으면 아무리 멋진 옷도 불편해지곤 만다.
그 옷을 오랫동안 걸치고 싶다면 그 옷이 내게 맞기만을 원하지 말고 내가 그 옷에 어울릴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러한 노력이 자신없을 때는 헤어짐이라는 이별을 더 늦지 않은 그 인식의 시점에서 선택하여 벗어던져야 한다.
사랑.
사랑이 어떻게 변하냐고?
사랑은 변하지 않아.
사람이 변하는 거지.
그 사랑은 아직도 거기에 있어.
우리가 찾으려 하지 않았을 뿐이야...
친구!맘 속의 정리는 잘하고 있니? 후회하지 않는다면 과감히 잊어. 그리고 셀카는 그만 찍어.내가 해봤는데 그거 사람 폐인만든다..ㅎㅎ. 언냐가 놀아줄께. 알지? 온냐 어깨 넓은거! 힘들면 언제든 언냐한테 와.언냐가 어깨 빌려줄께. 맘껏 투정하고 새로운 사랑 찾을 때까지 부러진 사랑의 날개 언냐 둥지에서 고치고 포근히 머무르다가 사랑이라는 하늘 향해 다시 훨훨 날아가렴~
힘내.....
너가 생각하는 것보다 너란 녀석 더 멋지다는거 언니가 이야기 해준적 있니?^^군나잇~
(맘에 들어? 원고료 알쥐?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