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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지침서..(꼭 한번 읽어 보세요)

조은영 |2006.11.07 22:21
조회 614 |추천 1

내가 쓰는 연애지침서 -1-

 

■ 들어가는 말

  제가 남자이기 때문에 '남자용' 연애 지침서를 쓰지만 여자분들도 읽어보시고
 '과연 나는 어떤 부류의 여자이며 그게 남자에게 어떻게 비춰질지' 한번쯤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글의 내용은 편의상 평어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에서 저는 연애의 '호감' 단계에서 '이별'까지를 다루어 볼 생각입니다.
여기에 쓰여진 글이 모두 100% 맞다고는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다만 이런경우가 꽤
많다 라는 것 정도로만 보시면 되겠습니다. 60억 가지의 사람과 사랑이 있는데 어떻게
'이것은 이것이다' 라고 결론을 내릴수가 있겠습니까? 참고를 하고 안하고는 보시는
여러분들에게 달린것이며 저는 단지 이 글을 보시는 분의 고개가 한번이라도 끄덕여
지신다면 그걸로 만족을 하겠습니다.


1. 호  감

  첫눈에 반했을 경우 정말 눈에 뵈는게 없다. 흔히 '콩깍지가 씌였다' 고 한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뭐하는 사람인지 따위는 관심없다. 아니, '관심만'있다.
  그게 어찌됐던 자신에겐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다.

  그리고 서서히 빠져드는 경우도 있다. 처음에는 약간의 호감만 가지고 있던
  상황에서 보면 볼수록 좋아져버리는 경우다. 공적인 자리에서 보고나면 일상으로
  돌아와서도 온통 그 사람 생각뿐이다.

2. 작  업

  마음을 정했다면 본격적으로 작업에 들어가야한다.
  상대방이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작업의 방식도 천차만별이겠지만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가장 먼저 해야될 것은 상대방의 주변사람을 내편으로
  만드는 것이다.
  학생이라면 상대방과 가장 친한 친구들, 직장인이라면 공적인 자리에서 가장
  친하게 지내는 사람을 내편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소위 말하는 '노는사람' 은 예로 들지 않겠다.
  개인적으로 노는사람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평소 감정을 숨기지않고,
  쉽게 표출하고 기복이 심한사람은 언제 돌아설지 모른다.
  나와 사귀더라도 또다른 사람에게 호감이 생기면 미련없이 떠날 것이다.
  본능에 충실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 대쉬하는 방법같은것도 논하지 않겠다.
  남자가 없어서, 여자가 없어서 환장한 사람들은 이 글을 볼 필요가 없겠다.
  그냥 일상적인 생활을 하며 만나는 사람중에 호감이 가는 사람이 있는 경우만
  예로 들겠다.

  튀는구석없이 평범한 사람이라면 가장 평범한 방법으로 대쉬를 해야한다.
  무작정 '나 너 좋아하는데..사귈래?' 라고 말하는 것은 아주 무모한 짓이다.
  평소 상대방도 나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었다면 몰라도 그럴 가능성은
  아주 희박하다. 설마 왕자병, 공주병이 있는건 아닐테고...
  잘못하다가는 사귀기는커녕 개망신당한후 매장을 당할수도 있다. 
  어쨌든 천천히 알아보기로 하자.


 방법 1. 주변사람은 내편으로 끌어들여라.

  공적인 자리에서 자신의 행동이 얼마나 중요하지 뼈저리게 느낄 것이다.
그 주변사람들이 던지는 나에대한 한마디 한마디가 그 사람에게는 엄청난 작용을 한다.
일명 '건실한 청년' 으로 통하는 사람이라면 일단 청신호다.
적어도 상대방은 나에게대해 나쁜감정을 없을테니까 말이다.
호감이 가는 상대방에게보다는 그 사람과 가장 친분이 있는 사람에게 좀더 잘해줘야한다.
나보다 그 사람과 더 오랫동안 붙어있는 사람이니까 분명 한번쯤은 내 얘기를 할 것이다.
가끔을 식사를 같이 한다던지, 사적인 만남을 만들어야 한다.
부끄럽다고, 못한다고 한다면 그냥 포기해라. 언젠가 가만히 있어도 당신이 좋다고
대쉬해오는 사람이 있을지 모른다. 물론 '있을지도...' 다.
 부끄러움이 들때는 사심을 버려라. 뭔가 바라고 있다면 당연히 부끄럽다. 상대를 속이고
있는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목적은 내가 호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지만 적어도 작업을 하는 동안만큼은
마음을 비우고 사심없이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다.
욕심을 버리면 부끄럽거나 두렵지도 않다. '내가 이렇게 하면 나한테 넘어오지않을까?' 라는
생각자체를 하지 말아야 한다. 괜히 마음만 조급해지고 어이없는 실수를 할수도 있다.

 '나는 이런 사람이다' 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고 평소하던 술주정이나 사람들앞에서 트림을 한다거나 하는 것은 당연히 안된다.
앞으로도 계속 강조를 하겠지만 작업단계에서는 내가 호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보느냐보다 그사람과 가장 가까운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보느냐가 더 중요하다.
남들에게 손가락질 받을 짓은 절대 하지 말라는 말이다.
간혹보면 요즘은 '싸가지 없는 것들' 에 속하는 사람이 자주 보인다.
얘기를 해보면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저런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면 더 이상 이 글을 읽지말길 바란다. 시간낭비일테니까.
대학교를 포함해서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은 동갑내기끼리 만날 자리가 별로 없다.
그래서 행동 하나하나가 조심스러워야 한다.
평소 친한 선배,후배와 술마시면서 욕설을 섞어가며 저속한 음담패설이나 하던
사람이라고 해도 이제부터는 달라져야 한다.
 평소에 막나가는 사람이 자기랑 똑같이 막나가는 사람을 좋아하는 경우를 본적있는가?
아무리 주변에서 개망나니라고 손가락질 받는 사람이도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세상 누구보다도 잘해주고, 착하게 변하는게 사람이다.
만약 자신이 주변에서 그다지 좋은 평판을 못듣는 사람이라면 작업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아주 힘들다. 내가 뭘 하든 그 사람의 주변인들을 통해서 안좋게 걸러져서 나갈테니까.

 아무튼 평소에는 항상 웃는 얼굴로, 바른 생활로 호감이 가는 사람을 포함해서 그 주변인
들과 친분을 쌓아야한다.
일주일에 한두번정도 문자메세지도 보내주고, 공적인 자리에서도 소소한 일들은 좀 챙겨주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다니며 '뭐 필요한거 없어?' 가 아니다. 그냥 자기할일 열심히 하다가 한번씩 관심을
가져주라는 말이다.
'사심없이' 자신을 챙겨주는데 싫어할 사람없다.
아무것도 바라지말고 베풀어라. 언젠가 그게 다 피가되고 살이 될 것이다.
평소에는 내것밖에 모르는 욕심쟁이라도 적어도 그 사람이 포함된 자리에서 만큼은 넉넉하고
바른생활을 하는 사람으로 보일 필요가 있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호감이 가는 그 사람과 주변인들과의 자리가 종종 만들어 질 것이다.
종종 챙겨주면서 '사심없이'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쓰는 연애지침서 -2-

 

방법 2. 그녀를 살펴보자.

  술이 오가는 자리에서 호감이 가는 사람과 함께 있을 경우가 생길 것이다.
학생이라면 자주 있을것이고, 직장인이라면 가끔 또는, 자신의 역량에 따라 몇 번 있을 것이다.
  (이제부터는 철저히 남자입장에서 쓰도록 하겠다. 여자입장은 내가 알아봐야 열 살먹은
여자애보다 잘 알수가 없기때문이다.)

 화기애애한 술자리만큼 ‘나’를 그녀에게 어필할수 있는 자리가 없다.
술을 마시면 남자는 본성이 나온다. 난폭해지는 사람, 폭언을 하는 사람..
차라리 잠자는 사람이 낫다. 했던말 계속 하는것도 애교로 봐줄만하다. 내용이 별 거부반응이
없는 내용일 때 말이다.
그런 자리에는 꼭 한둘 분위기를 주도하는 사람이 있다. 자기주장이 강한 사람들, 조금 놀줄
아는 사람들이다.
그 사람들은 마음에 드는 여자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대쉬를 한다. 거절당하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
그들이 가장 많이 쓰는 방법은 술김에 농담반 진담반으로 고백을 하는 것이다.
‘내가 너 좋아하잖아~’ 라는 식으로 가벼운 스킨쉽까지도 감행(?) 한다.
물론 모두 기분좋게 먹은 상태라 여자도 별 거부반응은 없다. 그래서 술김에 사겼다가
헤어지는 사람들이 많다.
 당신이 선택한 여자가 저런 여자라면 그냥 깨끗이 포기해라. 아니면 술김에 사귀던가-_-;


 남자 입장에서 말하는 소위 ‘쉬운 여자’, ‘어려운 여자’ 가 있다.
내가 말하는 쉬운여자, 어려운 여자의 기준은 ‘사겼을 때 얼마나 오랫동안 마음이 안변할 것 같은가?’
하는 것이다.
 요즘은 본능에 충실한 남자도 많지만 여자 또한 많다. 하지만 여자가 없어서 환장한 남자는
많아도 남자가 없어서 환장한 여자는 상대적으로 적다.
우리나라 여자만큼 남성의존도가 높은곳도 없기 때문에 여자는 외모만 조금 받혀주면
알아서 갖다바치는 남자들은 수두룩하다.
어쨌든 그런 여자들이 꽤 많아진건 확실하다. 괜찮은(능력,외모)남자가 대쉬를 하면 일단
삼켜(사귀어)보고, 쓰면 미련없이 뱉는다. 그리고는 또 다른 남자를 사냥(?)한다.
그와 비슷하지만 약간다른, 말그대로 ‘헤픈여자’도 있다.
감정에 아주 충실하기 때문에 이들은 삼키지도 않는다. 그냥 닥치는대로 죄다 맛을본다.
왜냐하면 남자한테는 조금만 알랑방귀를 뀌어주면 알아서 다 챙겨주니, 하고싶은거
다 하면서 돈도 한푼 안들기 때문에 아주 그짓에 재미를 붙혀버린 경우다.

 이들의 남자관리법(?)을 잠시 살펴보자.
 1. 모든 남자들에게 싹싹하다.
  - 가장 기본적인 요건이다. 타고난건지, 일부러 그러는건지.. 저들은 남자다루는법을 안다.
    괜찮은 외모의 여성이 가벼운 스킨쉽과 함께 자신을 보며 웃으면 가슴이 울렁거리지
    않을 남자는 없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별로 경험이 없는 남자는 저럴 때 홀딱
    넘어가 버린다. 조심해라.그 순간 당신의 지갑은 그녀에게로 이미 열려버렸다.
    이쁘장한 여인네가 손한번 잡아주면 하늘이 노랗게 변하는 순진한 남자들은 의외로 많다.

 2. 핸드폰으로 연락오는 사람중 여자보다 남자가 많다.
  - 그녀는 단순히 오빠,친구,동생 이라고 한다. 하지만 문자나 내용을 보면 남자들의
    작업성이 다분히 느껴진다. 하지만 그녀는 전혀 모른다. 그 남자들이 자신에게
    작업을 걸고 있다는 것을... 알아도 안다고 할수 없다. 그녀는 그런사람이니까.
    그러면서 열심히 그 남자들에게 답장을 해준다. 보통 6-7명정도의 남자를
    관리하며, 더 많을 경우 잊을만하면 연락을해서 자신의 존재를 그남자에게 각인시킨다.
    가장 중요한건 그 상대 남자들은 서로의 존재를 모른다. 이 여자가 오늘 나와같이
    영화를 보고 내일은 다른남자와 보더라도 그 여자의 입에서는 다른남자와의 약속에
    관한 얘기를 들을수가 없을 것이다. ‘얘기할 필요가 뭐가있냐?’ 라는 가장 확실한
    방패막이가 있기 때문에 속았다는 느낌이 들더라도 어쩔수가 없으니 자신이 얼마만큼
    눈치가 빠르냐에 달렸다.
    이런여자는 ‘어려운 여자’ 축에도 속한다. 결코 구속받길 원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애인이 있다고 하더라도 남자들과의 관계는 끊이질 않는다. 단지 자신은 ‘친구’일뿐이라고 하지만
    애인과 헤어지면... 위로해줄 남자들 많다. 별로 힘든줄 모른다.

 3. 가끔 여자같다는 소리는 듣는다.
  - 흔히 ‘선머슴’ 이라고 하는 부류다. 하는짓이 전형적인 남자인 여자다.
    이 부류는 두종류다. 정말 남자가 좋아서 남자처럼 하는 여자와, 위의 1,2번을
    의심받지 않기위해 저렇게 행동하는 여자.
    후자라면 아주 똑똑한 여자다. 남자는 그렇다. 도도하고 아름다운 여자보다
    왈가닥에 부담스럽지 않은 얼굴을 한 여자와 더 오랫동안, 더 가깝게 지낸다.
    그 심리를 이용한 아주 하이테크닉이라고 볼 수 있다.
    남자들은 그녀에게 ‘너는 남자잖아’ 라며 농담반 진담반으로 얘기를 하며
    평소 하기힘든 스킨쉽정도는 쉽게 할수 있다.
    전자와 후자를 어떻게 구분할까? 가장 쉬운방법은 음식이나 술값을 계산할 때
    보면 알 수 있다. 전자라면 남자들과 마찬가지로 더치페이를 하겠지만,
    후자라면.. 돈 계산할때만 자기는 여자란다. 이뿌면 그냥 모르는척 넘어가자.

  어쨌든 헤픈여자도 마찬가지로 ‘쉬운여자’ 축에 속하지만 남자다루는데 천부적인 소질을
지닌 여자들이 꽤 있기 때문에 밀고당기기에서 져버리면 결국 당신 지갑만 축날 것이다.
천부적인 소질이라는 것은 그 여자 본인조차도 자신이 남자들을 가지고 논다는 것을 모르는
경우를 말한다. 남자들 앞에서는 순진하거나, 말괄량이더라도 헤퍼보이지 않는 수준으로
남자들을 대한다. 어느 남자가 보더라도 저 여자는 헤픈여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하지만 행동 하나하나를 보면 그 모두가 남자들의 가슴이 약간 울렁거릴수 있는 수준,
예를 들어서 환하게 웃는 얼굴로 상대방의 손을 잠시동안 잡으면서 얘기를 한다거나..
아무튼 가벼운 스킨쉽을 하면서 마치 ‘이 여자가 나를 찍은건가?’ 라는생각이 살짝 들만큼
모든 남자들을 그런식으로 대한다. 하지만 돌아서면 언제그랬냐는 듯 자신을 신경안쓰는 듯
하지만 잊을만하면 당신에게 연락이 오던지 아니면 다음자리에서 똑같이 그렇게 할 것이다.
그러다 당신에게 개인적으로 약속신청을 하면 당신의 지갑은 활짝 열리는 것이다.
그 여자는 그걸 노리고 그렇게 한건 결코 아니다. 단지 자신은 영화를 보자, 또는 술한잔하자
정도의 약속을 신청한 것 밖에 없다. 남자가 알아서 돈을 내니 더 좋을뿐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계속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다.
 어떤가? 이정도면 천부적으로 타고난 여자라고 할 수 있지 않은가?

 ‘사랑’ 이라는것의 가장 무서운점은 시각장애와 정신적인 장애를 동시에 가져온다는 것이다.
눈은 그 사람이외에는 안보일것이고 머리는 온통 그 사람밖에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그 여자가 노는 여자든 헤픈여자든 어쨌든, 일단 콩깍지가 씌어버린다면 저런 ‘이론’은
말짱 도루묵이니 콩깍지가 씌기전에 찬찬히 살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다.


 위에 말한 여자들 이외의 여자들은 대부분 ‘어려운 여자’ 축에 속한다고 보면 된다.
아마도 다들 ‘내가 찍은 상대는 어려운 여자 일 것이다.’ 라고 생각들 하겠지만 자세히 살펴
보길 바란다. 이미 당신의 지갑이 텅텅 비지는 않았는지 말이다.
이 글에서는 남자를 밝히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평범한 여자를 예로 들겠다.

 

내가 쓰는 연애지침서 -3-

 

- 용어설명 : 사적인자리(일대일자리), 공적인 자리(불특정다수가 모이는 자리)

 쉬운 여자라고해도 해서 무조건 '헤픈여자'로 보면 상당히 곤란하다. 그런생각은 호기심많은
학생이 포르노에 중독되어 여자라는 동물은 조금만 건들면 옷벗고 몸을 허락할것이라는
망상에 빠지는것과 같다. 그만큼 위험한 생각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고 그런 여자들이 다 그렇지뭐..' 라는 생각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쉬워보이는 여자라도 '사람' 이다. 단지 생활방식과 인간관계를 맺는 방식이 자신이
볼때에 가벼워보이고 헤퍼보일수는 있겠지만 그것 또한 '한 사람' 이 사랑하고, 살아가는
방식이기 때문에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해서 공개적으로 비난할 자격은 아무도없다.
 아무리 자신의 마음에 들지않는다고 해도 그 행위가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비난받을
일이 아니라면 한 명의 인격체로서 존중할줄 알아야 한다.

 내가 이 글에서 중점적으로 예를 드는 '쉬운 여자' 라는 것은 감정의 표출이 강해서 본능에
충실한 여자를 말한다. 감수성이 풍부하다고 할수도 있겠고, 다른말로는 순수하다고 할수도 있겠다.
한마디로 사기당하기 좋은사람이라는 거다. 남을 쉽게 믿고, 분위기에 약한여자.
자꾸 '노는여자' 와 '쉬운여자'를 비교하는 것은 쉬운여자 또한 '노는 여자'의 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쉬운여자가 노는여자와 다른점은 자신의 욕심을 위해 남자를 이리저리 굴리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맺고 끊는 것이 명확하기 때문에 행동에서 잠시 오해를 받더라도 금새 풀어진다.
하지만 노는여자는 의도적으로 오해를 하도록 만들고 모르는척하기 때문에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위에서 얘기했듯이 쉬운여자는 감정표현에 능숙하다. 좋으면 좋은티가 난다. 어려운 여자보다
활발하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업무 이외의 만남을 자주 가질수 있다.
그리고 '같이 있을만한 사람' 이라면 부담없이 사적인 만남도 가진다. 다른 이유는 없다.
'같이 있을만 하니까' 만나는거다. 꼭 좋아하니까 만난다고 할 수는 없다.
눈도장은 많이 찍을수록 유리하다는건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상대방과 평소 친한 관계라면 사적인 자리를 만드는 것이 별로 어렵지 않기때문에 사적인
자리는 한번도 가져보지는 않았지만 나름대로 친분이 있는 경우를 예로 설명하겠다.

 먼저 종종만나게 되는 공적인 자리에서가 가장 중요하다. 그런 자리에서 당신이 그녀에게
어떻게 보였냐에 따라 사적인 자리의 성사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은가? 아무리 당신이 주위에서 평판이 좋고, 나름대로 인기가 있다고 하더라도
결국 그녀가 당신과의 일대일 만남을 거절한다면 말짱황아닌가?
 이 글에서는 나는 '정신적인 자세'와 약간의 팁을 제공할뿐이지 100% 만남을 성사시키는
방법따위는 가르쳐 줄수도 없고, 알지도 못한다. 커플매니저도 그런건 모른다.
글을 읽고 어떻게 해야될지는 본인이 판단하는것이니 나중에 나에게 따지는 일은 없길 간절히 바란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당신이 정한 상대의 외모가 출중하다면 당신은 상당히 곤란해할 것이다.
그녀의 옆에는 언제나 나보다 멋진 남자가 앉아있을수도 있겠고, 멋진남자가 없다면 사탕주위에
모여드는 파리떼처럼 남자들이 들러붙을수도 있을 것이다.
공적인 자리든 사적인자리든 가장중요한 것은 '타인에 대한 바른마음' 이다.
별로 잘보이고 싶은 상대가 없을때야 도가 지나치지 않는 한도내에서 마음대로 해도 상관없다.
하지만 잘보여야 될 사람이 있을 경우에는 행동하나하나에 신경을 써야한다.
상대에게 어필할수 있는 행동들은 바로 '마음가짐'에서 나온다.
동기가 아무리 불순하다고 해도 '바른마음'을 세뇌시킨다면 당신의 얼굴에는 천사같은 미소가
저절로 생길것이다.(아..무슨 제비만드는 방법에 대한 강좌를 보는 것 같아서 본인이 불쾌하다-_-)

 거두절미하고 지금말하는 부분은 '남녀관계'를 떠나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상당히 영향이 큰 것이다.
비록 그녀의 마음에 내가 들어가지는 못하더라도 그녀를 포함한 다른사람들에게는 두터운 신뢰를
줄수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바른마음이라는 것은 욕심을 버려라는 것이다. 공적인 자리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튀는 행동' 같이
여자들의 관심을 끌기위해 남자들이 흔히 하는 행동패턴들이 있다.
굳이 예를 들지 않아도 남자들은 잘 알 것이다. 그걸 하지 말라는 것이다. 여자들도 바보가 아니다.
관심끌려고 하는건지 원래 저런건지 정도는 다 안다. 단시간에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키는데는
효과가 있을지 몰라도 잘못하다간 헤퍼보일수가 있다.
헤퍼보이는남자... 헤픈여자도 그런남자는 싫어한다는걸 명심해라.
 그럼 어떻게 해야되나? 튀는 행동만큼 단시간에 효과는 볼수 없지만 두고두고 당신이라는
존재에 대해 좋고, 편안한 감정을 가지게 할수 있는 방법이있다.

 1. 빠른말과, 큰 동작은 자제하고 말을 할때는 상대방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얼굴에는 가벼운 미소를 머금어라.
 2. 그리고 상대방의 말에도 가벼운 미소로 경청을 해라.
 3. 간혹 그녀의 시선을 따라가보고 무엇에 즐거워하고, 무엇에 관심을 가지는지를 파악해라.
 4. 그녀의 잔이 비었다면 미소지은 얼굴로 가볍게 한잔 권하도록 해라.
 5. 하지만 못마시는 술은 절대 권하지 마라.
 6. 술잔을 채웠다면 미련없이 시선을 돌리고 다른사람의 말을 경청해라.
 7. 그녀를 제외한 다른 주변의 다른 여자들에게도 똑같이 해라.
 8. 그녀에게 잘보이고 싶어서 행동을 조심한다는 생각은 절대 하지마라.
 9. 당신은 원래 그렇게 매너있고, 신사적이다 라는 것을 스스로에게 항상 세뇌시켜라.
10. 직장 상사나, 학교 교수를 제외한 친구, 동료의 뒷담화는 절대 하지마라.

 위와같은 방법들이 몸에 베여있다면 당신은 어딜가나 '좋은사람, 편안한사람' 으로 주위사람들에게
각인이 되어있을 것이다. 저 방법을 잘 응용하면 술자리가 아니라 직장이나 학교에서도 잘
이용할수 있을것이다.
짚신도 짝이 있다고 해도 안되는 사람은 어떻게 해도 안된다.
하지만 나는 '일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는 가정하에 이야기를 풀어나가겠다.

 공적인 자리에서 그녀는 활발한 성격과 거침없는 감정표현으로 분위기의 중심에 있을수도 있다.
취기가 오른 몇몇 남자는 그녀의 옆에 앉아 잔을 권할수도 있다.
하지만 당신까지 그러면 안된다. 오히려 분위기에 끼지 못하는 여자들을 더 챙겨라.
분위기에 따라 당신도 흥겹게 놀수도 있겠지만 도가 지나지지는 않도록 해라.
내가 말하는 것의 중점은 나 라는 사람을 '편안한 사람, 좋은사람' 으로 그녀에게 어필하는데
그 목적이 있겠다. 그녀의 얘기에 귀를 기울이며 그녀가 편안하도록, 즐겁도록 하는게 가장 중요하다.
그렇게해서 처음에는 '좋은 사람' 그리고 차츰 '편안한 사람' '조금은 의지가 되는사람' 으로
점점 발전을 해가야 한다.
그랬을 때 당신은 자연스레 그녀와 사적인 자리를 가질수 있을 것이다.

 위에 말한 방법과 마음가짐은 사적인 자리일때도 마찬가지고, 어려운 여자를 만날때도 마찬가지다.
'마음가짐' ! 결코 잊지 말기는 바란다. 욕심을 버리고 사심을 버린다면 미소를 지은채 그녀의
두 눈을 똑바로 쳐다보는건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어찌하다보니 이야기의 중요부분을 다 얘기해버려서 더 이상 할말이 없다. -_-;
다음편부터는 그냥 바로 작업의 클라이막스 단계부터해서 이야기를 풀어가겠다.  

 

내가 쓰는 연애지침서 -4-

 

자, 이제 어느정도 당신은 그녀에게 눈도장을 찍어놨고, 좋은 이미지로 그녀에게 각인되었을 것이다.
공적인 자리에서 이미 당신은 그녀의 메신저 아이디나 핸드폰 번호정도는 알아놔야 한다.
분위기가 한창오를 때 그정도 물어보는건 아무일도 아니다. 다만 그걸 알았다고해서 시도때도없이
연락을 하는건 안된다. 여자 없어서 환장했나? 그 사람이 당신을 어떻게 생각할지도 모르는데 왜 귀찮게하나?
어쨌든 당신은 이미 그녀에게 좋은이미지로 찍혀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한번씩 마주칠때라던지
메신저에서 보던지 시시콜콜한 말 한마디 정도는 할수있을 것이다.
‘밥은 먹었어?’ 또는 ‘수고해라’ 정도는 거리감없이 할수 있어야 한다. 물론 두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미소를 지으면서 말이다.
  누누이 말하지만 항상 ‘사심없이’ 그녀를 바라봐라. 그래야 자신감이 생긴다. 바라는게 없다면 찔릴 것도 없다.

  그러면 이제 사적인 만남을 만들때가 되었다. 방법은 여러가지니 각자 알아서 생각해라.
날씨 좋은날 ‘날씨도 좋은데 뭐해? 친구들이랑 영화라도 보던가..■■’ 라던지,
비오는날 ‘이야..날씨도 우중충하고.. 동동주에 파전이 끝장인데~’ 라는 식으로 혼잣말을 해보던가..
아니면 ‘아..요즘 그거 개봉했던데..’ 로 시작해서 ‘그러고보니 극장가본지 오래됐네..’
‘뭐 마땅히 같이 갈사람도 없고해서.. 글치뭐..■■’ ‘너 시간나면 같이 영화나 보러가자’ 등등..
방법은 천차만별이니 자기생활에 맞춰서 자리를 만들어 보도록 하자.

  드디어 그녀와의 사적인 자리가 마련되었다. 아주 긴장될 것이다. 약속장소에 먼저나가있는건 기본적인 센스.
그녀가 오는게 보인다. 심장이 쿵쾅거리고 머리가 하얗게 비어버린다. 너무 걱정하지마라.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똑같은 증상을 겪는다. 지극히 당연한거다.
그럴때는 마음을 비워라. 사심을 버려라. 욕심을 버리고 그녀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면
저절로 그녀에게 따스한 미소만 지어줄수 있을 것이다.
당신이 우왕좌왕한다면 그녀 또한 불편해 할 것이다. 그냥 편한 친구 만났다 생각하고 릴렉스 해라.
이제 영화를 보러가던지, 밥을 먹으러 가던지, 술을 마시러 가던지 그건 당신이 하기 나름이다.
어딜 가든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은 ‘사심없는 마음’ 이다. 모든 용기와, 배려는 저런 마음가짐에서 나온다.
  당신과의 만남에서 그녀가 부담을 느끼면 결코 안된다. 당신과 만나면 아무런 부담이 없고, 즐거워야 한다.
커피숖에 앉아서 얘기를 하던, 음식점에서 밥을 먹던,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당신은 그녀를
편안하고 즐겁게 해줘야할 의무가 있다.
그녀한테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사람대 사람으로 만났는데 궁금한게 없나?
소득수준, 가족관계, 차량소지유무 이딴거 말고.(가끔 처음만나서 물어보는 아가씨가 있더라. 정말 속물근성이보이더라)
기본적으로 어디에 사는지정도는 물어볼수 있지않겠나? 어떻게 출퇴근하는지, 등하교하는지,
학교생활은 어떤지 직장생활은 어떤지는 당신이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말을 하면 아주 어색하겠지만
반대로 슬쩍 물어보는건 아무렇지도 않다. 그녀가 말을 하도록 유도하고, 그 말에 경청하면서
맞장구를 쳐주던가, 당신의 경우는 어떻다던지 라는 식으로 대화를 이어나는 것이 사람대 사람으로서
만났을 때 가장중요한 대화법이라고 할수있겠다. 상대또한 마찬가지로 당신처럼 같이 앉아있으면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고 있는 경우가 일상다반사다.
그렇다고 딱딱하게 굳은 자세로 앉아서 무슨 심문하는것도 아니고 이것저것 묻는것도 곤란하다.
편한자세로 얼굴표정도 살짜기 바꿔가면서 말을 해라. 상대가 겁먹지않도록 말이다.
질문은 상대가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하다. 쉽게 예를 들어 당신은 지금 그녀에게
남자친구가 있는지 없는지,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지 없는 궁금할 것이다.
대놓고 그런걸 물어본다면 너무 속보인다. 그녀가 부담을 느껴버린다면 다음부터는 못만날꺼다.
그런건 돌려서 물어봐라.
“보통때같으면 이런시간에 뭐해? 혹시 데이트 약속있는데 내가 방해한거 아냐?” 라는 식으로 아무일도 아닌 듯 웃으면서 물어봐라.
‘니가 애인이 있든없든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다’ 라는 식으로 말이다.
왜냐? 당신은 ‘사심없이’ 만났지 않나? 그녀에게 애인이 있든 없든 당신은 그녀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이 자리에 나온것이지 ‘뭔가 바라고’ 나온건가? 결코 아니다. 욕심을 버려라.
만약 “응..원래 데이트 약속있었는데..” 또는 “안그래도 나중에 만나기로 했어” 라는 식으로
대답이 돌아온다면 대략낭패다. 당신은 심장떨어지는 소리를 들었겠지만 결코 겉으로 티를 내서는 안된다.
원래 욕심이 없었기 때문에 놀랄일도 아니다. 침착해라.
집에가서 혼자 소주 한병을 까면서 울던지하면되니까 지금은 참아라.

  개인적으로 ‘골키퍼 있다고 골안들어가냐?’ 라는 말을 굉장히 싫어한다. 골들어간다고
골키퍼 바꾸는것도 아니지만 너무 이기적인 생각인 것 같다. 나중에 자신이 한번 똑같이 당해봐야 정신차릴꺼다.
그리고 사귀던남자 버리고 당신한테 갔는데 과연 그 여자가 당신에게는 똑같이 안그럴까?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다. 다른남자는 차버려도 당신은 안찰꺼다라는 이기적인 생각은 버려라.
그 여자가 사귀던 남자 차버리고 당신한테 왔다면 그만큼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당신에게만은
특별할것이다라는 생각은 결코 하지마라. 시간차이지 당신도 똑같이 그남자꼴 될꺼다.
 어쨌든 얘기는 남자친구는 없는걸로 하겠다. 그래야 글을 이어나갈수 있으니까..

  남자친구 없다면 그냥 웃으면서 집에서 티비나 보고 인터넷하겠지 라는 식으로 말을 할수도 있을꺼고,
어떤식으로 말을 할지는 나도 모르겠지만 당신은 그 말에서 남자친구가 있다,없다 정도는 알수 잇을 것이다.
(가끔 노는여자는 있는지 없는지 애매하게 말한다. 조심해라 당신처럼 무료하고, 시간날 때 만나는 남자 다섯명은 더있을꺼다.)
일단 남자친구가 없다고 해도 기쁜 기색은 내지마라. 당신은 ‘사심없는’ 남자니까.
애인얘기가 나오면 가끔 분위기가 썰렁해지는 경우가 있다. 그럴때는 약간은 장난스레 측은한 얼굴로..
안타깝다는 식으로 말을 하는것도 분위기 전환에 도움이 되겠다.

  그렇게 만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화법’ 이다.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지않고, 불쾌감을 주지도 않으며
즐거움을 줄 수 있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화법.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
상대방의 관심사에 관심을 가져라. 사소한 일부터 관심을 가져라. 그래야 대화거리가 생긴다.
‘팔에 털이 많네..’ 따위의 관심은 안가져도 된다. 그런거 관심가져주는거 좋아하는 여자도없다.

 재밌게 놀았다면 그녀의 집까지는 아니더라도 근처까지는 바래다 주는 센스가 필요하다.
당신의 집과 반대방향인데다 거리가 상당하다면 안바래다 줘도 된다. 오히려 부담준다.
웬만큼 안좋아하면 그런짓은 안한다는거 여자들도 안다.
집에 도착하면 잘도착했느니, 오늘 즐거웠느니 등등 간단히 인사하는 것을 잊지 말자.
아쉬워도 미련두지마라. 우리에겐 내일이 있다.
다음날부터 다시 열심히 생활을 하는거다.

 

내가 쓰는 연애지침서 -5-

 

이제 왔다갔다하며 그녀와 웃으면서 눈인사 정도는 할만큼 가까워졌는가? 당연히 그정도는
됐어야 한다. 아직도 얼굴도 제대로 못쳐다본다면 당신은 너무 욕심이 많은사람이다.
마음에들면 무조건 내가 가져야 한다는 이기적인 생각은 버려라. 무엇이든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이 있다.
하물며 사람이야 오죽하겠나? 너무 욕심을 가지지마라. 자칫하면 집착으로 발전할수가있다.

  지금쯤이면 그녀와 메신저에서 간단한 인사정도는 할 수 있고, 일주일에 두세번 정도는 문자메세지로
안부를 물을수 있을 정도가 되있어야 한다.
너무 조급하게 진도를 나가려 하지마라. 그녀가 당신과 알고지내는사이 다른남자가 생긴다면
애초부터 그녀는 당신에게서 남자로서의 매력을 못느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너무 주눅들거나 절망적으로 생각하지마라. 그녀가 있어야 할곳이 그곳이기 때문에 간 것 뿐이다.
당신이 누군가와 잘되서 행복해할 때 다른 사람은 행복해하는 당신을 보며 눈물을 삼키고 있을지도 모른다.
 
  어쨌거나 이제 그녀와는 어느정도 친분이 있는 사이가 되었을 것이다.
가끔은 농담도 할수 있고 자판기 커피라도 한잔 할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좋다고 너무 티내지마라.
지금부터가 가장 중요하다. 사랑은 밀고당기기를 잘해야 한다는 소리정도는 들어봤을 것이다.
물론 여자마다 다르겠지만 사람의 심리를 이용한것이니 어느정도 효과는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녀의 외모가 매력적이라면 아마도 주변에 챙겨주거나 관심을 보이는 남자들이 많을 것이다.
그럴 때 당신마저도 지나치게 관심을 보인다면 그녀에게 당신은 결국 그렇고 그런남자들 중 하나밖에 안되는 것이다.
‘먹기 어려운 감이 달아보인다’ 라는 말을 들어본적이 있는가?
항상 주변에 자신을 챙겨주고 관심보여주고, 한마디로 자신을 그들보다 ‘한단계 위’로 보는 남자들만 있었는데
어느날 자신을 ‘동급’또는 ‘한단계 아래’로 보는 남자가 나타나서 어떤때는 자신을 높여주고, 때론 낮춰버리곤 하면서
정신을 못차리게 한다면 처음에는 ‘흥, 뭐 저런게 다있어..’ 라고 그녀는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한번쯤 더 눈길을 주게 되는건 왜일까..? 그것이 사람의 심리다.
한마디로 ‘이 사람이 정말 나를 좋아하는건지 안좋아하는건지 애매모호하다’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것이다.
더 쉽게 얘기해서 노는여자가 남자들을 안절부절 못하게 만들어서 확 휘어잡는것과 비슷한 방법이다.
  과연 당신이 그렇게 할수 있을지 의문스러운가?
아직도 욕심을 못버렸기 때문에 그런 걱정을 하는 것이다. ‘사심없이’ 그녀를 봐라.
그녀는 결코 특별한 사람이 아니다. 당신과 똑같이 먹고,마시고,잠을자는 사람이다.
당신은 단지 그녀의 웃는모습이 좋은것이지 당신 주머니에 넣고 당신혼자만 볼려고 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라.
물론 공주처럼 떠받들어 주면 넘어오는 여자들도 간혹있다. 하지만 요즘은 그런남자들은 널렸다.
당신이 외모나 능력이 다른남자들보다 특출나지 않다면 그들과 똑같은 방법을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당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 스스로 몸값을 올려라.
싸구려틱하게 그녀가 이렇게 한다고 헤벌레~ 저렇게 한다고 헤벌레~ 하지 말라는 소리다.

  하지만 너무 세뇌가 심해져 버리거나 편안한 관계가 너무 오래 지속되어버린다면 처음엔 그녀가
당신에게서 어느정도 호감을 가졌다가도 시간이 지나면서 그냥 편하게 생각해버리는 경우도 간혹 있다.
몇 번 하다보면 ‘이때다’ 싶을때가 올테니 너무 초조해 하지는 말기바란다.
그녀에게 다른여자들보다 잘해주다가 때로는 다른여자를 더 챙겨줘라.
그러면 그녀는 당신을 바람둥이로 생각할 것이다. 그러기전에 여자들에게 관심을 꺼라.
무슨말이냐고? 쉽게 얘기하면 이렇다.

  1. 그녀에게 보다 더 잘해준다.(자신에게 관심이 있는줄 안다)
  2. 다른여자에게 더 잘해준다.(여자라면 다 좋아하는 바람둥이인줄 안다.)
  3. 여자들을 무관심하게 바라본다.(도대체 뭐가 뭔지 알수가 없다.)

  위의 세 가지를 번갈아 가며 적절히 쓰도록 하자. 평소에는 당신에게 별 관심이 없던 그녀도
자신을 좋아하는줄 알았는데 다른여자에게 더 잘해주거나 무관심해 버리면 묘한 질투심이 일기 마련이다.
게다가 우연을 가장해서 그녀의 시야에 종종 나타나기까지 하면 당신에게 아무래도 눈이 갈 수밖에 없다.
당신은 위의 세 가지를 적절히 번갈아가며 그녀를 혼란시키고, 주위 사람들로부터 좋은 평판도 얻고,
말그대로 일석이조다.(간혹 뜻하지않게 엉뚱한 여자로부터 고백을 받는 경우도 있으리라-_-;)

  그녀의 주위를 그렇게 맴돌며 잊을만 하면 전화나 문자를 한번씩 해보자. 그러면서 자연스레 사적인 자리를
만들도록 해야된다. 그녀와 당신이 단둘이 만나는 횟수가 늘수록 목표는 가까워진다.
그렇다고 허구언날 만나자 그러면 상당히 곤란하다. 때론 기다릴줄 아는 인내가 필요하다.
그녀의 속사정을 알수가 없기 때문에 그녀가 마음의 여유가 있는지 없는지 따위는 알수가 없다.
그러므로 진지하게 영화관람이나 저녁식사를 청했다가 거절을 당한다면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2-3주 정도는
기다릴수 있어야 한다.
중간중간 이런 공백기간이 당신에게는 매우 중요하다.
‘아쉬우면 먼저 연락오겠지’ 라는 말처럼 당신에 대한 그녀의 마음을 어느정도 확인할 수 있고,
당신이 그녀에게 어디까지 다가갔는가를 짐작할수 있는 계기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공백기간들을 통해 적어도 당신이 그녀와 꽤나 가까워졌는지, 아니면 맨땅에 헤딩을 하고있는지 알 수 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나는 100% 만나게 하는법, 사귈수 있는법 따위는 모른다.
누누이 얘기하지만 나는 단지 ‘방향’ 만 제시해줄 뿐이다. 그와 곁들어 약간의 팁까지.
전체적인 흐름만 얘기해줄수 있지 확실한 방법따위는 모르니까 너무 기대는 말자.

  맨땅에 헤딩이란 말은 그녀가 당신에게서 남자로서의 매력을 전혀 못느낀경우다.
하지만 두려워할필요 없다. ‘당신은 처음부터 사심을 가지고 접근한게 아니기 때문이다.‘
그녀가 원하는한 당신은 그녀의 곁에서 ‘편하고 재밌는사람’ 으로 쭈욱 남아있을수가 있다.
그것이 아니라면 그녀는 공백기간이나, 짬이 나는 시간에 당신에게 슬쩍슬쩍 눈치를 줄수가 있다.
빙빙 돌려 괜히 질투를 해본다거나, 당신의 마음을 떠본다거나...
농담반 진담반으로 당신이 보고싶다고 할수도 있고, 데이트하자고 할수도 있다.
그녀뿐만 아니라 위에 말한 ‘세 가지 방법’을 하다보면 다른여자에게서도 듣게되는 경우도 있다.
한가지 명심해야 할 것은 주위 여자들과 편하게 지내고, 농담을 주고 받으며 장난을 치더라도 ‘그녀는 달라야 한다’.
방금 위에서 말한 저런식의 농담은 말그대로 ‘농담반 진담반’ 이다.
당신이 여자들과 스스럼없이 지내며 그녀앞에서 여러 가지 농담을 주고 받더라도 저런식의 농담은 주의해서 받아야한다.
그녀앞에서 다른여자에게 ‘그래? 그럼 담에 데이트나 한번하지머~ ■■’ 라는 식으로 농담을 받아쳐버리면 대략 낭패다.
방금과 같은 대답은 그녀에게만 해주는 센스!를 발휘하는 융통성이 필요하다.
이와같은 방법으로 대략 1-2개월 사이면 그녀와의 관계가 결정이 난다. 친구로 지낼것인지,
아니면 애인으로 지낼수 있는지 말이다.
농담이라도 ‘데이트하자’ 라는 말이 반복되다보면 어느새 농담이 진담이 된다.
휴일에 뭐할건지를 생각하면 당신이 가장먼저 떠오를 것이다. 그러면 좋은결과를 기대하겠다.

 

내가 쓰는 연애지침서 -6-

 

그녀와 밀고당기기를 하다 적당한 시점에서 그녀가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고백을 하면 되겠다.
고백을 하는 방법은 어느날 갑자기 '나랑 사귈래?' 가 아니다.
당신은 그녀를 사심없이 만났지않나? 여지껏 쌓아온 신뢰를 물거품으로 돌리는일은 자제하길 바란다.
예닐곱번정도 그녀와 사적인 만남을 가졌다면 전혀 가망성이 없는건 아니다.
적당한 시점에서 그녀의 마음을 슬쩍 떠보자.
"이야..이렇게 너랑 놀다가 갑자기 너한테 애인생겨버리면 허전해서 어떻하냐? 하하.." 같은 식으로
그녀의 마음을 떠보자. 어떠한 대답이 올지는 모르나 대충 당신에게 필이 꽂힐꺼다.
그녀에게 애인이 생기는 말든 '당신만 좋으면 그만이다' 라는 인식을 심어줄수 있도록
편한미소와 함께 말을 하면 그 효과는 더 크겠다.
이 정도 상황까지 왔다면 2-3주내로 그녀와 당신과의 관계는 결정이 난다.
'편하고 즐거운 사이' 냐.. 아니면 '연인사이' 냐.. 말이다. 내가 말해줄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다.

그녀와 애인사이가 되었다면 일단 콩그레이츄레이션이다. (빰빠밤빠밤~ 빰빠밤빠밤~ 빰빠밤빠밤~ 둥둥둥~ 허이짜~ 허이짜~)

뭐 위와같은 방법이 몸에 베였다면 꼭 그녀가 아니더라도 종종 다른 여자로부터 고백아닌 고백을 받을꺼다.
어쨌거나 이제 애인이 생겼다고 생각하고 글을 쓰도록 하겠다.

이제부터는 남,녀 모두 같이 읽는것도 무방하겠다.

  경험이 많은 사람이든 처음인 사람이든 콩깎지가 씌여버린 상태라면 그 시작은 모두 비슷하다.
아직도 그녀와 당신이 연인사이라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을 것이다.
보고나면 또 보고싶고, 전화끊고나면 또 목소리 듣고싶고.. 아무튼 정신을 못차릴 것이다.
앞으로 어떻게 하든 무엇을 하든 그것은 본인마음이다.

나는 여기서 연인관계에서 지켜야 할 것 몇가지만 짚어주겠다.

  1. 의사표현은 확실히하라.
  상대방이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문제있는 행동을 하지 않는 이상은 웬만하면 참아라.
상대방은 성인군자가 아니다. 당신과 똑같이 가지고 싶은것도 있고, 하고싶은일도, 하고싶지않은 일도 있다.
하지만 한가지 명심해야 할 것은 당신이 상대방의 행동으로 인해 불쾌감을 느꼈을 경우 의사표현을 확실히 하라는 것이다.
혼자 속으로 끙끙앓다 한번에 터뜨리는 것은 연인관계에서 상당히 좋지 않은 모습이다.
연인관계에서의 여자는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는 매우 관대한편이다. 간혹 남자도 그런경우가 있지만..
같은 잘못으로 상대방을 불쾌하게 만들었을 경우 남자는 반복된 자신의 실수 때문에 스스로를 용납하지 못하고,
여자에게 매우 미안해한다. 간혹 남자들의 특성상 자신에게 화가나서 못참는경우도 있다.
여자도 물론 같은 잘못을 저질러서 상당히 미안해 하겠지만 마음속에는 '남자라면 당연히 참아야지' 라는
생각이 깔려있다. 여자가 잘못을해서 다투게 되었는데 결국 남자가 사과를 해야되는 웃지못할 일이
벌어지는것도 저런 것 때문이다.
'까짓거 나는 다 이해해줄수 있으니까 나한테로 와라' 라고 생각하는 남자가 길에 널렸다.
이러한 상황에서 여자가 남자에게 져주는건 사실상 힘들다.
어쨌든 참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무조건 자신이 참으면 다 잘되는줄 아는 것은 연애초보들이 흔히하는 실수다.

  2. 배려할줄 아는 마음을 가져라.
  내가 말하는 배려는 약속시간이 늦은 그(그녀)를 용서하고, 나가고 싶지 않은 그(그녀)의 친구들과의 모임에 나가주라는 것이 아니다.
연인사이에서 빈번히 발생을 하면서 갈등의 요인이 되기도 하지만 서로가 간과하고 있는 것들이다.
사실 나는 남자이기 때문에 여자들의 입장은 잘 알지 못한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사실은
'여자가 없어서 환장한 남자들은 많지만 남자가 없어서 환장한 여자는 적다' 라는 것이다.
저러한 사실 때문에 적어도 연인관계에서는 여자가 우위를 차지할 수밖에 없다.
행여나 상대방이 마음이 변할까 걱정하는 것은 남녀 모두가 마찬가지다.
그렇지만 남자는 그것보다 더욱 신경을 쓰고, 걱정하는 것은 따로있다.
바로 '다른남자보다 내가 못해주는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다. 당신(여자)이 아무렇지도 않게
당신 친구의 남자친구가 선물해준얘기, 이벤트 등이 당신의 남자친구에게는 얼마만큼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지는 남자가 되어보지 않는이상 결코 알수가 없다.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하고싶은데 친구들과 약속이 있다며 다음에 하자고 했다.
여자들은 이런부분에서 섭섭해하고 때론 화를 내기도 한다.
하지만 한가지 알아둬라. 남자친구가 당신의 마음을 잡기 위해 얼마나 많은 친구들과의 약속을 깨야했는지를 말이다.

  데이트를 하고난후 항상 집까지 바래다 주던 남자친구가 어느날 바래다 주지 않았는가?
한번도 바래다준적이 없다가 어느날 바래다 주면 여자들은 고마워 하지만 매일 바래다 주다
한번 바래다주지 않으면 여자들은 '애정이 식었니 어쩌니' 하면서 섭섭해한다.
물론남자가 그렇게 길들여 버린탓도 있겠지만 여자들도 그런건 이해해줘야 한다.
당신에게 보다 좋은것들을 선물해주고, 보다 잘해주기 위해서 남자들은 당신이 안보이는 곳에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고, 힘을 쏟는지를 말이다.
남자친구가 혼자 잘먹고 잘살려고 당신에게 간혹 소홀하며 직장생활, 학교생활을 하는게 아니다.
우리나라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아무리 높아졌다고 하더라도 아직까지 경제적 주체는 남자다.
까놓고 얘기해서 여자가 아무리 돈이 많아도 남자보고 '너는 숟가락만 들고와' 라고 얘기하는 경우도,
능력있는 여자라고 자신보다 능력없는 남자를 원하지는 않지 않은가?
남녀모두 당장의 애정문제만 보지말고 좀더 멀리 보면서 서로를 배려해줄수 있는 마음을 가지자.

  3. 서로간의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라.
  사귄다는 것이 무엇인가?
결혼이라는 것은 서로간에 법적인, 도의적인 책임이 주어지는것이지만 연애라는 것에는 도의적인 책임밖에 없다.
그것도 강제적이지 않고 순수하게 본인의 의사결정에 달렸다.
어제의 오빠가 오늘의 자기가 될 수있는것이 연애다.
연애를 하기전에는 아주 친한 다른남자와, 다른여자와 영화도 보고, 술도 마시고 했었지만 연애를 하고난후부터는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연애라는것는 무언의 계약이다. 서로간의 책임이 주어지는 것이다.
단순히 친한친구라는 이유만으로 이성을 아무렇지도 않게 만난다면 당연히 애인과의 불화가 생길 수밖에 없다.
이해가능 여부를 떠나서 상대방이 불쾌해 할 것 같은 것은 애초에 하지마라.
'기분 나빠?' 라고 묻는다면 남자는 당연히 '아니' 라고 얘기할 것이다.
남자는 자존심빼면 시체니까. 쪼잔해 보일까봐 함부로 속내를 얘기못하는 경우가 많다.
여자들이 그런부분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생각한다면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을 해봐라.
남자친구가 평소에 친하다는 이유로 다른이성친구를 만난다고 생각을 해봐라.
무조건 안된다고는 안하겠지만 결코 '유쾌한 일은 아니다' 라는 결론이 내려질꺼다.
자기말고도 평소에 친한 이성친구라면 은연중에 적대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애인' 이라는 것은 아무런 법적인, 도의적인 책임이 없다.
평소에 친한 이성친구라면 자신또한 '애인' 이라는 명찰만 빼면 그 사람과 다를바가 없는 것이다.
적당히 상대방의 마음을 배려해주는것도 예의다.

  그 이외에도 자잘한 문제들이 많지만 이 글에서는 여기까지만 다루도록 하겠다.
다음편부터는 '권태기' 에 대해서 다루어 보도록 하겠다.

 

내가 쓰는 연애지침서 -7-

 

예전에 어느 정신과의사가 TV에 나와서 얘기를 했다. 이성으로부터 매력을 느끼는 시간이다.
외모에서 매력을 느끼는 시간은 3개월, 성관계에서 매력을 느끼는 시간은 5년이란다.
통상 첫 번째 권태기는 3개월을 전후로 많이 찾아온다.
상대방이 더 이상 예뻐보이지 않고, 멋있어 보이지 않는 것이다. 실제로도 보통 100일 전후로 헤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런 것을 볼 때 정신과의사의 말은 어느정도 맞는 것 같다.

  사귀다보면 어느순간 '내가 이사람과 왜 사귈까?' 라는 생각이 들게 마련이다.
더 이상 매력적이지도, 잘생겨보이지도, 이뻐보이지도 않고 함께 있어도 즐겁다는 생각보다는 오히려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우리는 그것을 권태기라고 한다. 대부분의 연인들이 이시기를 넘기지 못하고 솔로의길로 들어서기도 한다.
별것 아닌일로 다투기도 하고, 시시한일로 트집잡아 싸우기도 한다.
거의 대부분의 연인들이 여기서 '우린 안맞는 것 같아'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허나 정말로 안맞는 연인들이 있기도 하지만 많은 경우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단지 그 시기를 어떻게 넘기는지 방법을 모를뿐이다. 그 시기가 왜 오는지, 무사히 넘기는 방법이 어떤것인지
알지도 못하고, 알고싶지도 않은 사람들은 항상 100일을 전후로 헤어지는 것을 반복한다.
그런 사람들은 항상 상대방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상대방을 위해서 무엇을 했는가에는 인색하고,
오직 상대방이 자신에게 맞춰주길 원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아무리 천생연분이라해도 사람인이상 싸우고, 다투고, 싫증나는 경우가 있기 마련이다.
사랑은 서로 맞춰가는것이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을 것이다. 사람이니까 모난부분이 있기마련이다.
서로의 모난부분들이 서로를 아프게 하는 경우가 있더라도 그 부분을 감싸줄 수 있는 배려가 필요하다.

  어느순간 그(그녀)가 더 이상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을 때, 너무 초조해 하거나 상대방에게 실망하지 마라.
오래된 모든 연인들이 한번이상은 겪어봤던 일이다. 그럴땐 자신의 생활에 조금더 충실해 보는건 어떨까?
시간이 남으면 애인과 만나서 밥이라도 한끼하면서 정말 편한 친구처럼 부담을 가지지 말고 만나보길 바란다.

  '두근거림을 넘어선 편안함' 이라는 말을 들어본적이 있는가?
간혹 '더이상 그 사람을 봐도 두근거리지가 않아. 내가 별로 안좋아하나봐' 라며 이별을 생각하는 사람을 볼수가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그런사람들의 정신상태에 뭔가 문제가 있다고 본다. 애정결핍이나...
막말로 자신의 바람끼를 저런식으로 무마시킬려고 하는건지도 모른다.
그 어떤 연인이나 부부도 평생을 두근거림으로 살수는 없다. 더 이상 상대방을 봐도 두근거리지는 않지만
그사람이 내 옆에 있는건 당연한 것 같고, 나도 그 사람 옆에 있는 것이 당연한 것 같을 때.
매일 만나지는 않지만 내가 생활에 지쳐 한번쯤 뒤돌아 보면 항상 나를 보고 웃고 있을 것 같은 그 사람.
그런 것들이 바로 두근거림을 넘어선 편안함이다.

  그 사람과 평생을 함께 하고싶다면 한명의 '가족'으로서 인정을 해라.
가족끼리 싸운다고 호적파고 인연끊고 그러나? 연인사이도 마찬가지다.
가족끼리도 의견이 안맞으면 싸우는데 연인사이라고 뭐가 다르겠나?
싸운다고 해서 쉽게 이별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분명 어딘가 문제가 있다. 상대방이 평생 자신을
왕처럼, 공주처럼 떠받들어 주길 원하는가? 그냥 돈벌어서 노예 하나 사라.
연인사이도 하나의 인간관계기 때문에 'give and take' 가 되어야 한다. 무조건적으로 바라기만 한다면
상대방은 금새 싫증을 내고 달아나 버릴 것이다.
주변에 보험들어놓은 사람들이 많으면 상관없겠지만..(사실 요즘 '물질이 곧 사랑이다' 라고 생각하는 여자가 많다.)

  그렇다고 권태기가 왔다고 해서 너무 자신의 생활에만 열중을 하는것도 그다지 좋지 않다.
한번씩은 '내가 당신옆에 있다' 라는 인식을 심어줄수 있는 간단한 이벤트나 깜짝선물정도는 해줄수 있는 센스가 필요하다.
신이 아닌이상 상대방은 당신의 마음을 모른다. 마찬가지로 당신도 상대방의 마음을 모른다.
헤어지고 나서 후회하지말고 있을 때 할수 있는건 다 해라.

  그러나 요즘은 워낙 인스턴트식의 사랑이 만연하는 세대라 내말이 다 맞다고는 할수 없다.
다들 사귄지 일주일만에 헤어지는 사람의 얘기정도는 어렵지않게 들었을 것이다.
그만큼 서로 참을성도 없고, 서로의 욕심만을 챙기다보니 저러한 일들이 생기는 것이다.
남자는 꼴에 자존심만 쎄가지고 져주는법도 모르고, 허구언날 스킨쉽만 할려고 하고,
여자는 무슨 오빠들이 그렇게 많은지 지구상에 아는 사람이라고는 남자밖에 모르니 남자친구 알기를
지나가다 발에 걸리는 돌맹이 정도로밖에 보질 않으니 쉽게 헤어질 수밖에 없다.

  권태기라는 것은 정말 당사자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금방 쉽게 지나갈수도 있고, 아니면 그것으로 끝나버릴수도 있다.
평소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습관이 되어있다면 갑자기 자신에게 소홀해져버린 상대를 이해하고,
오히려 위기를 기회삼아 더욱 잘해줄수도 있을 것이다.
반짝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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