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bigun training (Palgong Mt)
shot gun(6), hand grenade(1)
수류탄 이야기
점심 잘 먹고 오후에 교장 돌아다니면서 훈련하였다.
마지막 훈련이 될 수류탄 훈련!!!
내 순서 3번째 앞에 사람이 교관의 지시에 따라 수류탄을 던지는데
언더헤드로 던져서 수류탄 교장 간판 뒷면을 맞췄다.
아뿔싸!! 간판은 우리가 앉아있는 바로 앞이었다.
갑자기 교관이 도망쳐 피해~~!!라는 구령에
그 늠름하던 예비군들은 일사불란하게 흩어졌다.
5초정도가
지난후 펑하는 소리와 함께 터졌다.
개인의 몸을 극도로 사랑하는 예비군들에게 존경을 표한다.
그도그럴것이 나 역시 빨리 도망갔다.
그 이후로 갑자기 수전증 환자가 속출하고 이런저런 이유로 빠질려고 하는 예비군들이 많았다. 하지만 나이 지긋한 교관은 예비군들을 설득시키고 잘 달래어 결국 다 던지게 만드는 센스
그 사건 이후로 이상하게 수류탄을 던지면 던지는 그곳(풀이 조금 있는)에 불이 붙기가 일수였다.
그러면 이등병, 일병 조교들은 죽어라 달려가서 전투화로 풀을 밟았다.
내일은 과연 어떤일이 벌어질지 사뭇 기대가 된다.
하지만 오늘 같은 날씨라면 정말 힘들어질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