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땐..
몸이 아파야만 눈물이 나는 줄 알았습니다.
엄마한테 혼나야만 눈물이 나는 줄 알았습니다.
누구한테 맞아야만 눈물이 나는 줄 알았습니다.
나 어릴 땐 그런 줄 알았습니다.
지금은...
거울 속 내 모습만 봐도 눈물이 납니다.
창 밖만 봐도 눈물이 납니다.
점점 주름이 늘어가는 엄마를 봐도 눈물이 납니다.
힘들어 하는 아빠를 봐도 눈물이 납니다.
의젓하게 커버린 동생을 봐도 눈물이 납니다.
버스를 타고 가다가도 그냥 눈물이 납니다.
지금은....
아프지 않아도 눈물이 난다는 걸 압니다.
하늘만 봐도 눈물이 난다는 걸 압니다.
미소속에 숨어 있는 내 눈물을 압니다.
그 눈물을 나 어릴 땐 몰랐었는데...
그 땐 몰랐었는데...
그 땐 사랑을 몰랐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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