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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운동놀이 - 스포이드 놀이

박세현 |2006.11.09 11:38
조회 160 |추천 2
 

서울대 키즈모아 놀이 프로그램 10주차 감각/운동 놀이 ─ 스포이드 놀이


스포이드 놀이 : 소근육 조절 놀이


아! 저도 이제 나이가 되었는지 제가 기록해 놓은 기록장에서의 내용만으로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아서 서울대 모아 애착 수업에다가 저의 수업내용을 붙였습니다. 혹 서울대 수업을 들으셨던 분들 ‘어! 이게 아닌데’ 라는 부분이 있음 지적해 주십시오. 확인 하고 즉시 고쳐 놓겠습니다.


 준비물 : 스포이드(대형 마트에 가면 살 수 있고 집 주변의 문구점에 가도 구입 가능.저는 집에 있는 에센스 오일 뚜껑으로 쓰던 스포이드 미니를 사용했어요.)

 색소를 넣은 액체(아이가 어린 아이가 아니라면 물감에 색을 타거나 천역색소 사용해도 되구여.  과일 쥬스를 사용해도 됩니다. 서울대에서는 초록색 물이었던 기억이...)

 비이커나 투명한 컵(물을 따라서 담을 곳이겠죠.) 

 바닥에 받쳐 놓을 쟁반(물이 흘러내릴 수 있으니   

   깐요.)

 이 외에 깔끔이 몸에 배신 분들이라면 유아용 앞치마나 팔 토시 있으면 아이 옷이 더러워 지는 것  막을 수 있겠지요?

 서울대 모아 놀이에서는 아이들 책상에 앉아서 수업했고

 책상위에 병원용 침대시트 얇은 것을 깔고  했답니다.


놀이 

 준비물이  준비 되었으면 우선은 아이에게 스포이드를 보여 줍니다 스포이드의 머리 부분을 쏙 눌러보게도 하고

아이에게 색이 있는 액체 혹시 아이들이 마실 수 도 있으므로 집에서 하는 경우는 과일 쥬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아이에게 먼저 스포이드를 투명한 컵에 들어 있는 쥬스 속에 쏙 집어 놓고는 ‘눌렀다‘, ’이제는 놓아.‘하고는 스포이드를 들어 올립니다. 아이들은 스포이드 위로 쥬스가 올라온 것을 보게 됩니다.

‘다시 눌러.’하면서 스포이드를 눌러서 아래로 물이 떨어지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때 아이의 손바닥에 한방울 씩 떨어 뜨려도 보고(빗방울이 뚝뚝뚝뚝 ~ 하고 아기염소 노래의 일부분 불러줘도 좋구요.) 한꺼번에 주~욱 흘려보내기도 합니다.(구전 동요인 비가 오는데 비가 오는데! 하고 노래를 불러줘도 되구여)


아이에게 손등이나 손바닥에 떨어지는 물의 느낌을 느끼게 해주셔요.



이제는 엄마가 아이의 손을 잡고 스포이드를 컵 안에 넣어요. 그러고선 아이와 함께 스포이드의 머리부분을 ‘눌러’라고 지시하면서 눌러서 물을 쭉~ 올려주는 거죠. 그런 다음에 ‘놓아‘라고 지시를 하면서 아이의 손이 스포이드 머리를 계속 누르지 않게 해주셔요. 요부분이 대부분 아이들이 힘들어 하는 부분입니다. 언제나 말씀드리지만 처음부터 잘 하는 아이들은 별로 없습니다. 수수깡 꺽기 에서처럼 엄마가 아이의 손을 잡아 주다가 떼어주는 그러면서 자연스레 힘조절을 익힐 수 있도록 훈련시켜 주셔요.

그런 뒤에 쟁반으로 스포이드를 옮기면서 쟁반위에 스포이드 꼬리를 놓고 ‘눌러’라고 지시를 하는거죠. 스포이드 머리를 눌러서 물이 아래로 떨어지게 하는 것은 그래도 아이들이 잘 하는 부분 이더라구요.


아이들은 이 놀이를 하면서 엄마나 지시자의 지세에 맞는 구령이 알맞은 동작을 익히는 룰을 익히는 사회성 훈련을 하게 되는 것이고 특히나 스포이드의 머릿부분을 눌렀다가 놓았다가 옆으로 이동도 하고 다시 눌러 보는 동작을 반복 연습함으로써 조금은 복잡하고 어려운 동작을 통해서 소근육 발달에 도움을 주고 자신이 스포이드를 누름으로서 스포이드 대롱 안의 물이 흘러 내려오는 것을 보면서 눈과 손의 협응력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 놀이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아이들이 물컵이나 비이커 안에 스포이드를 넣기는 하는데 눌러지지가 않거나 눌렀다가는 다시 놓는 것이 안되어서 그대로 스포이드를 컵에 빠뜨리는 경우, 스포이드를 잘 조작해서 쟁반까지 옮기고도 다시 눌러서 물을 쟁반위에 흘리기가 안 되는등...사이 사이 아이들이 많이 힘들어 할 부분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답니다.


아이 스스로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엄마가 옆에서 많이 도와줘야 합니다. 그러면서 작은 일이라고 할지라도 아이가 한 가지 과제를 수행했을 때는 무조건 기쁘게 칭찬하고 안아주고... 그거 꼭 해주시고요.


간단한 놀이이지만 집게 시용보다 더 작은 손놀림이 필요하므로 아이들 손가락 힘을 기르기엔 참으로 좋은 놀이 같았습니다.



이 놀이의 부작용으론...

스포이드를 놀이 후에는 스포이드를 엄마의 똥침 도구로 활용하는 아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것과

쥬스를 사용하더라고 놀이 후라서 좀 먹이기엔 꺼림직한데.... 마구 마시는 녀석도 있고.

쟁반에 물이나 쥬스 흐른 것을 손바닥으로 첨벙첨벙 치면서 물바다 만들고

심지어는 자기 손이 담겼던 쥬스를 태연스레이 빨아 먹고 트림까지 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인데...

장이 좋은 아이가 아닌 이상 탈나기 쉽습니다.


저 이 놀이 하다가... 거실 물청소 해야 했답니다. 물바다 만들기 순식간입디다.ㅋㅋ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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