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APER TAINER museum '페이퍼 테이너 뮤지엄'은 콧대 높은 뉴요커들을 사로잡은 시게루 반의 작품인 'Nomadic Museum'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종이 기둥과 컨테이너로 미술관을 짓고 그 안에 작품을 전시하는 독특한 컨셉의 미술관이다. 종이와 컨테이너를 건축 소재로서 재탄생 시킨 시게루 반은 이들 소재는 건물을 짓고 해체하는 과정이 비교적 쉬우며 건축 소재를 보존하여 이동 설치가 가능하고, 해체시 산업폐기물이 발생하지 않아 현대적이며 친환경적인 트렌드를 예술적 건축물로 승화시키는 것을 가능하게 하였다. 그는 둘둘 말려진 청사진 꾸러미들의 형상에서 자신의 독특한 건축 소재인 종이 기둥을 창안하였으며, 건축 재료로서의 ‘종이’는 그 동안 수많은 실험과 심의 과정을 통해 강도가 세고 안전하다고 입증되었다. 컨테이너는 무역의 상징으로 전 세계의 문화와 예술을 담아 나르는 의미를 지니고 있어 미술관 건축물 자체가 하나의 예술로 표현된 작품이다. 소마미술관 조각공원에 설치된 '페이퍼 테이너 뮤지엄'에서는 높이 10m의 종이 기둥 353개와 166개의 컨테이너가 사용되었다. 제1전시장은 역사속의 대표적 여성들을 재조명한 '여자를 밝히다' 제2전시장은 브랜드를 예술로 표현한 '브랜드를 밝히다'가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