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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렇게 무능력한가봐.. 이렇게도 용기가 부족한가

이현아 |2006.11.11 15:14
조회 15 |추천 0

나..이렇게 무능력한가봐..

이렇게도 용기가 부족한가봐..

그렇게 마음속에 두면서..

꽁꽁 숨겨 두기만하고..

밖에 너무 드러내지않아서..

그래서..이렇게 끝나는건가봐..

 

알아..

3년이가도30년이 가도

그는 돌아오지않는다는거..

돌아와??

...애초부터 내곁엔 머물지도 않았는걸..

그는 다신.. 내앞에 나타나지도 않을꺼야..

난..알아..

난 잘알고있는데..

왜이리 바보같을까??
알고있는데 기다리겠데..

마음이 이렇게라도 해야 그사람 놓을수 있데..

3년..그짧은 시간도 기다리지 못하면서

니사랑이 소중하고 안타깝고 아름답고 가여웠다고..

할수있어?

이렇게 마음이 나를 다그쳐..

그래서 오늘도 기다려..

오늘만 오늘만..

하지만..

혹자가 말했듯이 내일이 돼면 또다른 오늘이 오는걸..

바보같이..

또기다리게 돼는걸..

눈물이 흐르고 또흘러도..

그를 사랑한 내맘은 씻겨내려가지 않는가봐..

너무도..너무도 끈질기게 붙어있어서..

마음한구석에..그를 사랑한 내 사랑이 내마음이 내집착이

너무도 질기고질겨서..

그 수많은 눈물방울속에서도

떨어지지 않고 붙어있나봐..

그래서..딱 붙어서.. 내 여린마음을 막 후벼파나봐..

후벼파져 상처입은 내시린가슴이 쓰리고쓰려..

언젠간 그 상처에 딱지가 앉겠지??

그럼..이상처도 아물겠지??

근데..어쩌냐??

난..딱지 생기는꼴 못보겠는데..

내가 그를 너무도 쉽게 잊는것같아서..

내겐 너무나 소중한 사람인데..

너무 쉽게 잊혀지는것같아..

딱지 앉는거 싫은데..

난 그가 와서 내상처에 연고 발라주고 밴드 붙여줄때까지..

앉은 그 딱지 계속 떼가면서..

기다릴꺼야..

내가 아파도..

기다릴꺼야..

바보같아도..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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