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그 상냥함을 믿었던 내 잘못이겠지..
다정하게 손 흔들던 모습을 믿은 내 잘못이지..
바보같이 실실 쪼개던 내 잘못이지..
뭐, 아무렇지 않다고..
괜찮다고는 말했는데..
전혀 썩 괜찮질 않아..
하루종일 핸드폰을 놓치 않았는데..
혹시나, 하고 수백번씩 열어봤는데..
내가 먼저 해볼까하는 생각도 했었는데..
역시, 남자는 속물이야.
필요없는 쓰레기지.
아저씨, 나 오늘 상처받았어요.
있잖아요. 아저씨 같은 남자 찾기 힘드네.
오늘은 내가 굉장히 슬퍼요.
그래서 공부도 못할 것 같아요.
나 약속 지켜야 되는데..
있잖아요. 어차피 잘된 일이죠?
요 몇일 계속 공부 안됬는데..
열심히 해서 코를 납작하게 해줘야지..
아,짜증나.
병신새끼.
날 뭘로 보고.
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