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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고/최대의 초거대 헤비급 포 [도라]

조은찬 |2006.11.13 23:28
조회 45 |추천 0

소개할 녀석은 구스타프 혹은 도라로 불리는 대포입니다.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히틀러라는 말이 있습니다. 열차포란 일반 포와는 달리 열차위에 실려 레일위에서만 이동이 가능한 화포인데 보통 구경이 200mm넘어가는 독일의 거대화포들은 대부분 열차포의 형태를 띠고 있었습니다.이 구스타프 열차포(이하 구스타프라 칭함)는 독일이 프랑스의 마지노선을 깨기위한(세계최강의 요새라는 칭호를 달고 있던) 엽기적으로 큰 대포입니다. 그러나 제작되기도 전에 프랑스가 함락되고 ,마지노선을 깰 필요가 없어지면서 이 포의 데뷔는 대 소련전의 세바스토폴 전투까지 미뤄지게 되지요 포 구경:800mm (당시 전함들의 함포 평균 구경이 380mm~400mm정도였음) 구경이 800mm...즉 80cm인데...엄청나게 크죠? 포신 길이 32m 중량:미상 사정거리:48km(당시 세계에서 가장 사정거리가 긴 화포였음,참고로 동시대 150mm급 야포들 평균 사거리가 10km) 이 초대형 거포를 움직이는 조작요원만 해도 1500명이나 필요했고,1500명이 낑낑거려도 포탄한발 장전하는데 20분이나 걸렸습니다.이 포를 경비하는 경비대와 수송대까지 합하면 포 하나가 거대한 대 부대였습니다 20분에 1발..엄청난 발사속도지요 포탄은 7톤짜리 철갑탄이나 5톤짜리 고폭탄을 쓰는데요 이 포의 파워는 정말로 강력했습니다. 첫 등장이자 마지막 무대였던 세바스토폴 전투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내었느데 구스타프가 발사한 7톤짜리 철갑탄이 자연석 암반을 27m나 뚫고 들어가서 소련군의 탄약고를 폭파시켰다는 전설이 생길정도였습니다. 세바스토폴 전투후 스탈린그라드와 쿠르스크에서 독일이 패배하기 시작한 후 이포는 별 쓸모가 없어지게 됩니 더군다나 43년을 기점으로 엄청나게 강화된 소련공군때문에 이 덩치크고 유지곤란한 대포는 더이상 쓸수가 없게되었고, 종전때까지 다시는 전장에 나서지 못하게 됩니다 해군의 전함이라도 이런거 맞으면 한방에 두쪽날만한 위력을 가졌었죠 구스타프의 포탄은 약 135kg 의 무연화약을 장약으로 사용한 5t의 고폭탄과 7t의 콘크리트 철갑탄 두 가지였다. 고폭탄이 폭발할 때의 위력은 경이로워 깊이 9m에 너비 9m의 구덩이가 파일 정도였고 콘크리트 철갑탄은 폭발하기 전 강화 콘크리트 구조물 약 80m를 관통했다. 고폭탄은 최대사정거리 약 46.4km, 콘크리트 철갑탄은 약 36.8km이었다. 장전시간은 가장 빠를 땐 15분에 한 발이 장전되었고 대부분 그것 보다 긴 20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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