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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짜리 다이아몬드 옥새

김근후 |2006.11.15 19:38
조회 51 |추천 0


수십 개의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옥새(玉璽)가 처음으로 제작됐다. 옥새 전각장인 세불(世佛) 민홍규(閔弘圭·52)씨는 16일 서울 소공동 에비뉴엘 갤러리에서 개막한 작품전 ‘600년을 이어온 세불 옥새전’에 시가 30억원대로 평가되는 ‘봉황 국새’〈사진〉를 출품했다.

민씨는 조선왕조 마지막 옥새장인 황소산(黃蘇山)씨를 계승한 석불(石佛) 정기호(鄭基浩·1899 ~1989)씨의 제자다. 정씨는 최근 국가기록원이 그 행방을 찾고 있는 1948년 제작 대한민국 국새의 제작자로 추정된다.

민씨가 이번에 만든 옥새는 3.5캐럿(0.7g)과 2캐럿(0.4g)의 다이아몬드 2개와, 5부(0.1g)와 3부(0.06g)의 다이아몬드 수십 개로 봉황 모양의 인뉴(손잡이)를 화려하게 장식한 것. 인뉴의 높이는 9㎝·길이 11㎝·너비 4㎝, 인면(印面·도장을 찍는 면)은 가로·세로 10㎝로, 글자는 광개토대왕비에서 집자했다. 이 옥새의 제작은 일본의 한 기업가가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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