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하니 정면에 넥슨 부스가 보였다.
금요일이라고는 하나 점심부터 꽤 많은 인원들이 있었다. 필자가 입구를 지나 제일 처음 본 부스는 반다이사의 부스였다.
반다이사의 부스 화면에 나오고 있는것은 SD건담 캡슐파이터
이전부터 화제가 되왔던 SD건담 캡슐파이터(이하 SD건담)의 시연대가 준비되어 있었다. SD건담은 fps방식의 대전 게임으로 캡슐을 뽑아서 그 안에 나오는 모빌슈트로 상대플레이어와 대전게임을 하는 것인데 그래픽이나 움직임들이 깔끔했고(나중에 알고보니 이 게임의 엔진은 유명업체인 '소프트맥스'에서 개발한 '트리니티'엔진이란다) 직접 플레이 해보니 기대 이상으로 재미가 있었다. 과연 반다이사는 이 게임을 국내에서 어떻게 상용화시킬것인지, 궁금했다.
반다이사의 또다른 온라인 게임 케로킹
SD건담외에도 반다이 부스에서는 '케로킹'이라는 '엽기 골프게임'을 선보였다. 골프공 대신 개구리를(...)날리는 게임 이었는데 아이디어가 독특했고 캐릭터와 개구리들고 깜찍해서(플레이샷은 심한 수전증으로 인해 손실....)SD건담만큼은 아니지만 많은 관심을 받았다.
화면의 게임은 개구리중사케로로 '불꽃튀는 배틀로얄Z' 질투옥을 모으는 저모습을 보라...
케로킹과 SD건담을 제외하고는 콘솔 플랫폼의 게임들을 시연하고 있었는데 '나루토 나뭇잎 스피리츠', ' 드래곤볼 Z 스파킹 NEO', '원피스 그랜드 배틀 어드벤쳐'등의 PS2콘솔 게임과 다양한 모바일게임들까지 시연을 하고 있었다. 이들의 공통점이라면 '원소스 멀티유징'의 산물들, 즉 에니메이션등의 매체를 게임화 한 것들이 전부라는 것이다. 역시 반다이다운 느낌이랄까?
반다이사 부스에 있는 자크의 대형 프라모델과 일정시간마다 등장한 '파워레인져 쇼'(...)
반다이가 어떤회사인지 확실한 어필이 가능했다. 반다이 부스를 지나 여기저기서 받는 안내지와 경품을 정리하며 도착한 곳은 이곳.
부스 중앙의 구조물과 부스걸.. 글쎄 저 복장은.. 참...(디스플레이 신경쓸 겨를이 없었다)
넥슨과 위메이드부스는 관심거리가 있으니 패스, 하고 들른곳은 '스페셜포스'(이하 스포)의 서비스로 메이져시장에 진입한 네오위즈사의 부스였다. '음, 네오위즈면 레이싱게임 XL1과 새로운 FPS인 크로스파이어(이하 CF)정도인가?'라고 생각하고 들어갔지만 필자의 생각은 완전히 틀렸다.
네오위즈의 새로운 레이싱 게임 'Ray City'(이하 레이시티)코너
일단 보고 싶었던 XL1은 부스 제일 구석쪽의 포스터로만 확인을 할 수 있었고(...) 정작 네오위즈에서 새로이 내놓은 레이싱 게임은 '레이시티'였는데 시티레이서 이후 뜸했던 정통 레이싱 게임의 뒤를 이어갈 만한 게임이었다.(플레이샷을 찍으란말이다 ㅠㅠ)
AVA의 플레이 샷 나무판은 벽샷(벽을 뚫고 적을 맞추는것)이 가능하다는 설명중이다...
하지만 더욱 놀라웠던것은 스포로 재미를 봤던 네오위즈 였기 때문일까? 신작에 밀리터리 FPS게임이 두개가 포진되어 있었다.바로 'Alliance of Valiant Arms'(이하 A.V.A)와 CF 두가지 였다. AVA는 '언리얼3'엔진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확실히 그에 걸맞는 그래픽을 자랑했고 CF는 들리는 소문대로(어디서 소문을 들었는가..)'카운터 스트라이크'의 향기가 물씬(?)풍겼는데 과연 이 두가지의 둥일한 장르의 게임을 네오위즈가 어떻게 서비스할것인가가 매우 궁금했다.
네오위즈의 '워로드' 동영상
그중에서도 필자의 가장 큰 관심이 끌린 것은 '워로드'라는 액션MMORPG였는데 고구려, 삼국지 인물이 나오는 후한시대 중국, 카멜롯의 영국, 일본까지 4가지 문화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게임이었다. 플레이를 보니 '이거 진삼국무쌍인데?'라는 느낌이 강하게 느껴졌는데 키보드 조작만으로 게임을 진행하지만 액션게임의 느낌을 잘 살렸다. 게임은 시연가능 버전만으로는 미션위주(진삼국무쌍의 그것)의 게임이었는데 차후 PVP라던가 커뮤니티의 측면을 어떻게 부각시킬지 궁금했다. 그다음 들른 곳은 웹젠사의 부스, 예상대로 '썬'은 작은 이벤트적인 시연대만 존재했고 신규게임으로 들고 나온 게임은 '일기당천'과 외국에서 더 기대중이라는 소문의 게임'헉슬리'였다.
웹젠부스의 '일기당천'코너, 제길 플레시가....
'일기당천' 은 중국의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MMORPG게임 이었다(그러고 보니 네오위즈의 워로드, 웹젠의 일기당천, 위메이드의 '창천'까지 삼국지를 배경으로 한 게임이 3가지나 되었다).워로드와는 달리 액션보다는 전략적인 느낌이 나는 MMORPG였는데 제목이 혼자 천명을 상대한다는 '일기당천'인 만큼 일대다 전투는 눈에 띄였다. 허나 소재 중복은 어쩔 수 없으리..
헉슬리 코너와 부스걸(아마 포토타임인듯하다)
헉슬리는 헬게이트처럼 FPS와 MMORPG의 조화가 된 게임으로 미래적인 느낌의 무기들과 뛰어난 그래픽(이것도 언리얼3엔진기반이라는데..)확실히 퀘이크, 언리얼 같은 미래FPS게임을 보는 듯했다. 이미지샷의 그래픽 수준도 뛰어났고 게임플레이도 깔끔했다. 헬게이트보다 밝은 느낌이 났는데 과연 국내외에서 헬게이트와의 경쟁에서 어떻게 될지 궁금했다. 막간에 의외로 한가한 부스가 있구나.. 해서 들어간 곳은 프록스터 스튜디오(Frogster Studio) 유럽형 판타지의 MMORPG '스펠본 연대기'(이하 스펠본)을 시연하고 있는 부스였다.
FPS가 강한 유럽이라서일까? 'WASD'방식의 이동은 유럽에서도 있었다. 직접 플레이를 해보았는데 안내도우미가 와서 도와주기전까진 공격조차 하지 못했다(...) 알고나니 그리 어렵지는 않았지만 확실히 한국적인 인터페이스와는 조금 거리가 있다는 느낌이었다.나중에 다른 메체를 통해 알아보니 독특한 공격방식으로 다양한 콤보를 연결할 수 있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시연용 버전에서는 느낄수 없었다 유럽적인느낌의 아트웍이 돋보였다. 하지만 확실히 외국 MMORPG게임으로서 국내에서 성공할지는 의문일 수 밖에 없는 이유중 하나인 생소함은 어쩔 방도가 없었다.
프리러닝 공연중인 '프리잭'부스
프록스터의 부스를 지나 좀 특이한 부스를 찾았다. 계단과 봉으로 되어있는 2층, 3층읠 목재 건축물과 방지턱같은 구조물들이 있는 부스였는데 별다른 것은 눈에 보이지 않고 건축물에 'Free Jack'이라고 쓰여있다. 호오 프리잭이라.. 뭘까 해서 자세히 보니...
화면에 나오는 영화는 국내에 '야마카시'로 알려져있는 '프리러닝'의 내용이 나오는 영화 '13구역', '음.. 이거 그럼 프리러닝을 소재로 한 게임안가?' 라고 생각하며 게임화면을 보니 역시 프리러닝을 소재로 한 게임 이었다. 툰 렌더링의 깔끔한 그래픽을 사용하여 자동차를 밟고 벽을 기어오르고 트럭밑으로 슬라이딩하는 장면들이 인상적인 게임이었다. 개발사 이름도 없이 'Free Jack'란 문구만 확인할수 있었던 부스부터 해서 구조물들에서 실제 국내 프리러닝 팀의 프리러닝 시범을 하는등 화려한 간판과 안내가 눈부시는 다른 부스보다 참신한 느낌이었다(참고로 개발사는 '와이즈온')
2부에 계속
p.s 2부에서는 NC, 넥슨 위메이드, 코나미등의 다른 부스 관람기와 지스타에서 느낀점등이 나옵니다 많은 관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