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꾼 꿈 이야기-
갑자기 파란하늘에 몇개 더있던 구름들이 달팽이 모양으로 멍석 말듯이 말려 들었다.
그리고 내가 서있던 땅이 갑자기 달리기 시작했다.
마치 시속 200킬로 이상 달리는 차위에 서있듯이 몸을 가누기 어려워서 눕듯이 몸을 굽이고 땅에 붙어 있었다.
땅이 멈추는가 싶더니 약간 평지였던 땅이 경사진 곳에 된것 처럼 몸이 기울어 져 있었다.
난 알지못하는 어떤 한남자에게 다급하게 얘기했다.
지구축이 기운것 같소. 곧 쓰나미가 있을것이니 다른사람들에게 얘기하지 말고 빨리 높은곳으로 올라 갑시다.(왜이런 말을 했는지 꿈속에선 순간적으로 이렇게 판단했던 것 같다.-여러사람들과 같이 올라가면 혼란해져서 굶어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둘이서 급하게 산을 오르며 핸폰1번 단축키를 눌러 아들에게 연락을 시도 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았다.
몇번 더 시도하며 소나무가 우거진 산에서 바다를 내려다 보니 갯벌이 드러나 있었다.
그러더니 갑자기 바다물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이 정도 높이면 괜찮을까? 어떻하지 좀더 높은곳으로 가기엔 시간이 이미 늦었다.높지도 않은 소나무에 올라가려 애쓰며 바다물을 쳐다봤다.다행히 발이 닿을 정도로 밀려 왔고 그렇게 형새가 사납지는 않았다.
그러나 곧 더 큰 쓰나미가 올지도 모른다는 불안한 생각에 좀더 높은곳으로 가자고 말하며 옆으로 삐져나와 더 높은곳으로 오르며
이 쓰나미에 사람들 많이 죽었겠구나 생각하며
살아있는 기쁨을 드러내지 않으려 표정관리하며 열심히 산을 올랐다. 그리고 연신 아들에게 전화를 걸었다.
다행히 아들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러나 잠에선 깐깬 목소리 처럼 시끈둥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다급하게 지금 어디 있냐고 괜찮으냐고 물으니
마치 무슨일 있었느냐듯 "방에 있었어.왜?" "심하게 흔들리지 않았어?"그리고 다급하게 "지금 빨리 높으산으로 가거라,될수 있는한 빨리 해발 500미터 이상되는 산으로 올라가거라""그리고 먹을것을 빨리 챙겨갖고 가거라".그런데 황당하다는듯이 대답이 시원찮았다.
아들을 너무 자유롭게 키워서 아버지 말을 엄중하게 생각지 않는것이 아니냐는 생각에 자유롭게 키운것이 후회 되었다.
그리고 다시 생각하니 해발500미터라고 말한것이 마음에 걸렸다.
"이 놈이 '500미터이상 되는 산이 어딧어?' 하고 올라가는것을 포기 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다시 전화해서 주변에 눈에 띄는 산중에 가장 높은 산에 올라가거라."하고 다시 전화했다.
그리고 꿈이 깨었다.아침 6시 쯤 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