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오랜만에 다시 글을 쓰려하니 감이 잡히지 않는구나
어쨋거나 오늘 내가 지금 이 일기를 쓰게되는이유는
CA배드민턴부에서 날씨가 안 좋다는 핑계로(맑더만)
영화를 보게 되엇지
그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였던가
사실은 말야 예매 영화중에 이거 빼고는 다 사랑이야기였나
하고 데쓰노트가 잇엇는데 데쓰노트는 너무 재미없단 평가가
사방에 쫙 깔렷단 말이지 평가가 별2개까지 간것도 잇단말이지
어차피 이건 일기니까 내맘대로 지껄이자면 난 키라(=라이토)가
맘에 안들어 역시 만화는 만화에서 끝나야되
어쨋거나 그래서 [악마는..] 을 골랏는데
이햐 감동먹엇어 사실 영화스토리 전체가 중요하기도 햇지만
내가 감동먹은 부분은 말이지 주인공인 앤디색스(앤 해서웨이)가
미란다(메릴 스트립)에게 호되게 혼나고 난후에 옷을 딱
패션에 맞춰서 입을때란 말이지 아아 그냥 옷을 입었을때는
'오~올 영화주인공치곤 너무 소박하게생겻네?'
그러나 옷을 센스잇게 입어주고 헤어스타일에도 약간변화를 주자
'존나 예쁘네?' 란 생각이 머리에 수없이 떠다니며 그후 영화의
스토리는 얼마 안들어오고 끝날때까지 그 주인공만 주목하다가
지금도 그때의 여운을 잊지못하고 집에 오자마자 일기를 쓰는중..
역시 난 깨달은것이 2가지 잇어
첫째. 옷이 날개다+화장은 악세서리다(?)
아아 정말 옷봐꿔주고 화장한번 해주니까 눈물나게 이쁘더만
(아직도 잊지못하고 세뇌중)
둘째, 난 영화를 보면 바로 잊지못하고 그감동이 1~2주정도간다
저번에도 오랜만에 지상파 TV께서 워터보이즈를 1시에 방영하길레
그래 오랜만에 옛추억(중3,2학기때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영화를본)
을 떠올리면 한번봤다가... 아아 이럴수가
난 그때(중3때) 내옆에 앉은 누군가가 그영화를 보면 이러쿵저러쿵
한마디 한마디 한것을 표정까지 다 기억해내고 있다는것을 깨달앗
어 그리고... 그리고.. 마지막에 남주인공(이름기억안나 ;;)이 공연
을 성공적으로 끝내고나서 여주인공(히라야마 아야!!)을 쳐다보며
씨익 웃고 역시 여주인공도 웃는장면... 에서의 그 여주인공의 수줍
은듯한, 일본인 특유의 귀여운 덧니를 살짝 보여주는 센스의 미소를
3주동안 잊지못하고 또한 히라야마 아야에 대해서 잠깐 매니아가
될뻔햇지만... 결국엔 서서히 잊혀져 가더라.
아아 오늘 본 이 영화는 몇일이 지나야 내 기억에서 사라지는걸까
영화를 보고 너무나 감동해서 갑자기 필받은대로, 머리에서 나오는
대로, 내 관절마디연합체-손가락들이 이끄는데로 마구 써대다보니
여기까지 왓구나
그래 지금 필(feel)받은 이 마음을 여기다 끄적거려 놓으면
내가 또 언제가는 다시 싸이를 들려 이 일기를 발견해내고는
아 그때 그렇게 필받앗엇지 하고 느끼겟지.
후... 글을 쓰고나니 진정되긴 커녕 더 안 잊혀질것 같은데...
내가 다이어리를 쓰면 얼마나쓰겟냐 좋아, 속지를 장착해주마!!!!!
*추신(이게 편지냐 추신따위를 붙이게?)
:아놔 오랜만에 쓰려니까 속지 어디서 사는지 한참찾앗네
아 싸이 야비하긴 내가 싸이 접은게 1년은 되는거 같앗는데
그사이에 [돈안되는]속지는 겨우 6개인가 늘어낫구나
2개월에 하나씩 추가되는건가...
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