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에서 영국오는 비행기에서 내 건너편 옆자리에 앉은 중년이 있었는데 중동계열이면서 얼굴에 수염이 많고, 배나오고 비호감의 스타일이었다. 문제는 이륙하자 마자 식사가 나오는데, 자기는 다른건 못먹고 오로지 시푸드만 먹는다고 그런다. 그래서 스튜어디스들은 비지니스석, 1등석 식사를 특별히 가져다 준다 --;; 2끼가 나오는데 2끼다 이코노미석 앉아서 그렇게 먹는다.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그냥 나오는거 먹지... 잠시뒤 화장실에 가서 가득 무엇을 가지고 오는데 칫솔, 치약세트, 위 사진에 보이는 냅킨, 일회용 면도기, 면도크림등 낯뜨거울정도록 많은 양을 가지고 온다. 비닐봉지에 가득 채운다 안에 보이는 투명 비닐봉지..--; 한국에서도 저런 사람 많다고 욕하는데 아니었다 세계 어딜가나 공짜 챙기는 사람은 많았다. 나도 그축에 속했지만... 처음 봤을때 속으로 저걸 챙기나 생각했지만 나도 생각하기엔 저 냅킨이 있으면 요긴하게 쓰이겠다고 저 냅킨 2개을 화장실 이용하면서 챙겼다. 그 밖에 다른 칫솔 치약 로션등은 다 있어서 안챙겼다 단지 냅킨 2봉지만 챙겼다 --; 나중에 기숙사 와서 휴지 필요할때 써야지 생각했는데 기숙사 도착해서 뜯어보니 냅킨인줄 알았는데 여성용품이었다. 그냥 그 순간 그 중년 남성이 수십개 냅킨을 가지고 간것이 너무 웃긴다. 나도 그렇지만 ㅡㅡ; 일회용품이 떨어지면 바로 바로 실시간으로 채워주는 스튜어디스들이 인상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