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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점.

길혜미 |2006.11.21 22:46
조회 3,860 |추천 20


 

플레이타임/호프집/패밀리마트/사이버파크/뚜레쥬르/

유니넷/신세계백화점/뉴코아백화점/파파이스/

/압구정 비재즈 커피숍/레스토랑/하늘소와인바/지산리조트/

서울대공원/와리낙지전문점/서울고속터미널/메리어트호텔/

양재이마트/방청알바ㅋㅋ/과천한마당축제/

 

내 대학생활 중 약 50%를 차지해 온

수많은 일들.

 

고등학교 1학년때,

그 당시 시급 2300원 가량하던

파파이스에서 일하면서..

모든일의 처음은 청소부터 이구나... 를 배웠고 !

 

수능끝나고

고등학교 친구 2명과 함께 일하게 된

낙지집에서는.

낙지철판 밥하고 볶아주는 기술을 배웠다 ㅋㅋㅋ

(하트만들기ㅋㅋ->요곤, 사장님께서

눈치봐서 손님들이 커플인것 같으면 하라고 당부하셨었다)

쌩,낙지의 맛있음을 알았다.

 

 

백화점에서 의류코너에 있을때는...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신경만 써준다면

아무리 못생긴 옷도 잘 팔수 있겠구나.. 를 배웠고

 

대학생이 되서 처음 .그리고 가장 오래 일한

플레이 타임에서는..

페이스 페인팅이랑 수 많은 동요들.

애기기저귀 갈아주는 법.

역시, 아이들이 예쁘구나..

내 아이만 생각하는 바보같은 엄마가 되지는 말아야지..

아이들을 정말 사랑하는 마음을 배웠고

 

대학1년 여름에 잠깐 다녔던

패밀리마트에서는..

변태사장님을 조심해야겠다.

여름엔 정말 편의점 알바가 좋구나.

담배종류가 이렇게나 많구나.

카운터데스크 바로 아래에 KT텔레캅 버튼이 있구나.

맥주 , 소주 한짝이 엄청 무겁구나. 그래도 이제 들만하다.

동전을 빠르게 세는 법을 알았다.

.. 등을 배웠다.

 

친구 소개로 처음 들어간 사이버파크에서는.

아..같이 일하는 동료란건 참 좋은거구나.

일하는 곳에서도 좋은친구, 좋은 상사를 만날 수 있구나.

온라임게임은 정말 다 재미있다.(엄청나게 게임을 배웠다ㅎ)

풀스란 이것이구나.컴퓨터고장..별거없구나.

테이크아웃 카페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스팀우유거품내기 정말 힘들었다.)

 

동네에서 얼떨결에 급조한 호프집..

술안주 기본안주는 정말 다 만들어 본거 같다.

(계란찜,오뎅탕,...)많이 배웠다.

그리고, 취객 다루는 법 ,,;;;;;ㅋㅋㅋ

생맥주 피쳐 따르는 법을 알았다.;;ㅋㅋㅋ

술먹은 아저씨들을 조심해야겠다.

를 배웠다.

 

대학2년 , 과천에 이사와서 처음으로 일한

동네 빵집,뚜레쥬르 에서는..

빵이 어느때 먹어야 제일 맛있는가,

언제 빵집에 들려야 맛있는 빵을 맛 볼수 있겠는가,

빵은 뜨거울때 절때 봉투를 봉해놔서는 안된다는거,

아무튼, 빵에 대해 엄청난것들을 배웠던것 같다.

별 날도 아닌데, 케익사는 사람이 꽤 많다는 거 하고....;;

 

겨울에 일한 지산리조트. 그 곳에선,

내가 아무리 착실히 일만 해도, 인정받을 수 없을 때도 있다는것..

일할때 처신 까딱 잘못해도 큰 오해를 불러올 수 있다는거..

보드는 재미나는 거란거 ♡

시즌권회원 별거없고, 골프회원은 멋지다.ㅋㅋㅋ

새벽5시에 출근하는게 재밌기도 할 수 있다.

기숙사 생활도 우울하지만 나름 나를 위해 도움이 된다.

는 것들을 배웠다.

 

지산을 퇴사하고

압구정에 비재즈라는 커피숍에서 일했을땐,

큰 사장님이 전수해주신

런치메뉴,.,새우볶음밥,비빔국수,열무비빔밥. 제대로 배웠다.

쉐이크종류 만드는 것도 배웠고..

꼭 몸매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이유는복잡하고)

 

비재즈를 고만두고, 이마트에 들어갔을땐,

영어도 많이 늘었고.

이불.침대카바..수건.. 식탁보..

베개.. 원단에 대해서, 구분하는 법도 배우고,

어떤게 어떤사람에게 좋은지도 알 수 있었다.

아.. 싹싹한 붙임성이란게 이런거구나.

(MD2팀 아주머니들 감사해요 ♡)

팀내 갈등이 생겼을때는 상사의 위치가 크구나.

외국인 별거아니구나. ㅎ

외국인이 많이와서 금방친해질 수 있었고

자신감이 그때부터 생긴것 같다., 그 전만해도 얼굴 빨개졌었지.;

큰 회사일수록 입소문이 광속보다 빠르다.ㅋ;;

는 걸 배웠다.

 

그리고, 메리어트 호텔.

연회장에 있으면서 수업시간에 건성건성

배웠던 테이블세팅을 정확히 다시 짚고 넘어갈 수 있었고,

안 잊어버리게 외울 수 있었다..ㅋㅋ

코스요리 순서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었고,

그리고. 연회장일이 보통 힘든게 아님을 몸소 체험했다.

Show plate 의 무게를 알게되었다 몸소. ; ㅣ ; ;

 

한 한달동안 열심히 참여한 방청알바.

푹 빠지긴 했지만 정말 급여는 짜다;

연예인은 연예인이라는걸 느꼈고ㅡ

PD외에 많은 사람들이 수고 한다는 걸 배웠고,

억지로 웃는게 보통일이 아님을 느꼈다.

 

서울대공원.

대공원은 참 공기가 좋다.

돌고래 쇼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돌고래 쇼장 뒤는 어떻게 생겼는지,

단체손님을 셀때는 어떻게 세야 제일 빠른지.,. 등을 배웠다.

 

그리고 지금 일하는 고속터미널 .

인포메이션과 방송업무.

뭘, 아직 많이 배우진 않았지만,

우리나라 지리는 꽤 밝아진것 같다.

어디에 뭐가 붙어있는지 정도는...

외국인 친구도 생겼고 ^^*(Hi,Reo.)

방송하는 것도 많이 익숙해 졌구~

 

그리고, 역시 지금 일하고 있는 와인바.

와인에 관심이 많았는데.. 아직 몇개 되진 않지만

간간히 시음도 해보고..

공부하는데 직접 레이블을 찾아보면서

공부 할 수 있어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

와인에 대해서 많이 많이 배우고 있다 ㅎ

 

그리고,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인가..

내가 초창기 멤버이기 때문에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항상 내가 아르바이트를 새로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새로운 직장에 분위기가 좋으면 그만큼 개업초창기

알바들이 잘 닦아놓은 것이니까..

분위기가 나쁘고, CCTV있고 막;; 삭막하면.

그만큼 초창기 알바가 못하고 나간거거든....ㅎ

잘해야 겠다 .

 

또 하나 배우는건

세상에 돈 많은 사람 많지만,

진짜로 능력이 좋아 돈 많은 사람치고,

겸손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는것!

졸부가 아닌이상

진정한 부자는 마음도 부자라 겸손하다.

 

정말 많은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결론이 딱 두가지가 나더라.

 

웃는 얼굴이면 직원에게는 최상의 무기이다.

그리고, ,

 

세상에 별별 사람 다 있더라 ㅋ 

추천수20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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