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페이퍼 발행이예요.
기분이 적당히 좋아요 :D
한국은 벌써 많이 추워졌다죠.
시드니는 오늘 33도까지 올라갔답니다.
한발자국만 움직여도 물방울들이 피부를 뚫고 나올려고 하네요.ㅋㅋ
눈이 오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진 못하지만,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도 나름 로맨틱하지 않나요?
날씨는 갈수록 더워지지만,
시드니도 여기저기서 캐롤이 흘러나오고,
크리스마스 준비가 한창이랍니다.
타운홀이예요. 이쁘게 트리로 장식을 해놓았더라구요.
요즘 타운홀에서 일본영화제가 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보이네요.
그럼 본격적으로 크리스마스 카드 쇼핑을 해 볼까요?
크리스마스 카드만 종류별로 분류가 되어있었어요.
사실 카드는 우리나라가 더 이쁜것 같다는..ㅋㅋ
그래도 맘에 드는 부분!
한국에서도 이렇게 분류되어있나요?
아빠,엄마부터 형제,자매,할아버지,할머니,형부,처제 등등
가족 구성원별로 카드가 진열되어 있는데요.
가족뿐만이 아니라,
파트너를 위한 카드도 있다는거!
역시 문화의 차이일뿐.
파트너의 문제는 다음에 얘기하도록 하구요.
이 카드를 본 순간,
나도 나름 리스트를 만들어 볼까? 하고 생각했지요. ㅎㅎ
다 적을려면 카드가 모자랄텐데, 하며 카드를 열어보았어요.
상당히 유치하지만,
받으면 기분 좋을것 같다는..ㅋㅋ
암튼 money wallet도 있더군요.
우리나라는 세배하면 걍 흰 봉투에 넣어주는데,
money wallet은 카드형식에 돈을 넣어서 줄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거기에 세뱃돈 받고 싶어라~ -느-
부모님께 드릴려고 카드 한장 골랐죠.
꼭 스누피의 엄마아빠일것 같은 분위기~
맘에 든답니다.
너무 유아틱한가요? -_-
그래서 이것도 준비했죠.
여텅 시간 가는줄 모르고 카드 고르는것에 심취해 있던 나는.
해가 지면 집에 갈때 무섭다는 생각에,
허겁지겁 꼭 엽서하나 보내주기로 약속한
친구들것을 마저 고른 후 최대한 한눈 팔지 않고
무사히 QVB를 빠져나왔답니다.
호호호
QVB ground floor의 모습입니다.
사실 한눈 팔고 싶어도 6시가 지나서 다 문을 닫았더군요.ㅋㅋ
호주는 보통 5~6시가 되면 shop이 다 문을 닫아요.
그럼 일하는 사람들은 언제 쇼핑을 하냐구요?ㅎㅎ
목요일이 쇼핑데이라서 그날은 항상 늦게까지 한답니다.
그래서 저도 매주 목요일은 항상 집에 늦게 간다는..
QVB안에 트리를 갖다 놓았더라구요.
이건 지하에서의 모습인데,
트리의 윗부분이 어디로 솟아나있는지를 모르겠다는.. ㅡㅡ
이제 빨리 카드를 써서
한국으로 보내야겠어요.
뭐라고 쓰지?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