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할 수 있는 건
written by JUNE
당신의 나를 향한 외면이
나의 심장을 조여옵니다
심장이 느낄 틈도 없이
단번에 돌아서면 차라리 나으련만
언제 죽을지 모르는 시한부마냥
그 끝이 서서히 보이기까지
나의 심장을 움켜쥐고
밤낮으로 당신의 외면을 애써 외면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세상은 아무일 없이 돌아가지만
저에게는 심장에 상처가 하나가 생겼습니다
당신을 붙잡을 염치조차 없고
무심하게 외면할 냉정함조차 없고
오직 할 수 있는 건 그 상처가 아물때까지
그 추억으로 나의 심장을 위로 하는 것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