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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focus] - 불행은 행복의 출발점

이준기 |2006.11.24 15:16
조회 13 |추천 0


 

행복한 동행. 2006. 11. 24. 금요일.

 

 

 

불행은 행복의 출발점

 

 

 

 

  며칠 전, 긴 편지 한 통을 받았다. 마침 변화 경영과 관련된 내용이라 소개한다.

 

  "안녕하세요. 서른다섯 살의 직장인입니다. 인터넷에서 '현실 만족'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니 열에 일고여덟은 부정적인 의미로 해석되고 있었습니다.

 

  저는 늘 어제와 다른 오늘, 더 멋진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꿈꾸면 살아왔습니다. 가장 힘든 것은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늘 불만이라는 것입니다. 지난 9년간 더 즐겁고 더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 직장을 세 번이나 옮겼습니다. 그러나 첫 1년 정도를 제외한 나머지 시간들은 타성에 젖어 불평만 늘어놓으며, 스스로 선택한 일에 열심히 매진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부러워하면서 보냈습니다.

 

  저는 언제나 제 밖에서 엘도라도를 찾고 있습니다. 지금에 만족하다 보면 현실에 주저앉을 것 같은 두려움이 앞섭니다. 그러나 반면에 더 어울리는 일, 더 좋은 일을 찾아 끊임없이 스스로를 괴롭히게 되면 쉽게 지치고 사는 게 힘들어집니다. 모두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요? 지금 저는 양날의 칼을 안고 사는 것 같습니다."

 

  변화는 불행한 사람들의 주제이다. 그것은 지금 황금의 시절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즐겨 쓰는 단어가 아니다. 불행하다는 말은 한 사람이 자신의 현재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변화는 하나의 운동이다. '불행이라는 지점'에서 '행복이라는 지점'으로 자신의 위치를 옮겨가는 과정인 것이다. 그러려면 힘이 필요하다. 자신이 현재 행복하지 않다는 인식, 내가 살고 싶은 대로 인생을 살고 있지 못하다는 불만 등으로 쌓인 에너지를 활용하면 된다. 나에게 쏟아 붓는 분노와 증오 자체는 매우 나쁜 것이지만 아주 훌륭한 창조적 에너지로 전환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에 대한 불만을 '지금 이대로 이렇게 살 수 없다'는 정신적 각성으로 전환하면 진정한 삶을 찾아가는여정을 시작할 수 있다.

 

  지금 불행하다면 그것이 바로 내가 떠나야 하는 출발점이다. 출발점을 떠나 내가 도착하고 싶은 행복한 지점, 그것이 변화의 목적지다. 그것은 아주 구체화된 꿈으로 내가 만들고 싶은 가장 만족스럽고 행복한 모습, 바로 그 꿈의 조감도라 할 수 있다. 이것이 곧 비전이다. 이렇게 보면 변화란 결국 '불행에서부터 꿈꾸어진 비전을 향한 도약이고 항해'가 되는 셈이다. 이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통제하는 것이 바로 '자기 경영'이다.

 

  그러니 이제 '현실 만족'과 '현실 불만'이 서로 배타적인 갈등적 요소가 아니라 그 사이에 중요한 관계의 끈을 가지고 제자리를 지키는 단어임을 인식하자. 동전의 양면도 양날의 칼도 아니다. 불만과 만족은 출발점과 종착역 같은 것이고 '불만의 자리에서 만족의 자리로 이동한다'는 이 건강한 여행에 대한 구상이 바로 '변화 경영'이다.

 

  여행을 즐기기 위해서는 종착역에 도착하는 것만을 단일 목표로 삼으면 안 된다. 목표에 이르는 지점들도 중요하니까. 무엇이 되거나 무엇을 이루겠다는 결과에 집착하지 말고, 그 길로 가는 과정을 즐기고 새 길을 모색하고 실험하고 음미하자. 삶에는 완성품이 없다. 관에 못이 박히는 순간까지 날마다 조금씩 나아가는 자신을 즐길 수 있다면 그것이 좋은 삶이다.

 

 변화는 '행복해지기를 원하는 불행한 사람들의 바람'이다. 자신의 불행을 인식하지만 그것에 굴복하지 않고, 불행 위에 행복을 구상하고 그 바닥 위에 기둥을 세우고 훌륭한 꿈의 건물을 짓는 사람들은 그래서 매력적이다. 당신도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다.

 

 

 

구본형 님 - 변화 경영 전문가

 

 

 

 

 

 

반쯤 취하는 건 낭비다.

 

무언가를 할 작정이라면,

 

전력을 다해 뛰어들어라.

 

 

- 군터 페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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