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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티드 (The Departed)

김영주 |2006.11.25 20:38
조회 204 |추천 2


 

갱스터의 영화는 단연 마틴 스콜세지가 으뜸이다. 이전보다는 조금은 떨어진다고는 하나, 그럭저럭 대가의 위력은 유지하고 있었다.

의 판권이 할리우드에 팔렸다는 소식과 그 리메이크작을 마틴 스콜세지가 맡는다는 것만으로 영화계 이슈가 되었다. 그리고 기대 가득찬 개봉~~!!

나는 양조위, 유덕화 주연의 를 보지 못했다. 영어권 영화에 주력했던 때가 있었던 지라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던 모양이다.

 

'디파티드'에는 최고의 빅스타들이 만들어 낸 작품이였다.

브래드 피트와 제니퍼 애니스톤이 제작에 참여하였고, 마틴스콜세지가 감독을 잭 니콜슨,맷 데이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마틴 쉰, 알렉 볼드윈, 마크 윌버그까지 쟁쟁한 스타들로 넘쳐나고 있었다.

 

그러나 단연 돋보이는 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다.

이후 나의 레이다망에 전혀 포착되지 않았던 디카프리오는 이제 배우로서 우뚝 서있었다. 불면의 시간 속에서 미치기 일보 직전의 불안한 눈빛..카리스마가 엄청 쏟아져 나온다. 그만이 가지고 있는 포스와 함께..맷 데이먼은 더이상 드카프리오의 적수가 될 수 없음을 명확하게 보여주었다.

 

경찰 조직 내에 침투한 범죄조직원과 범죄조직에 침투한 경찰의 이야기다. 서로의 신분을 치열하게 숨기면서 각자의 이익을 향해 불안한 줄다리기를 한다. 누가 적이고, 누가 아군인지 알 수도 없다.

경찰보스인 퀴넌과 범죄조직의 우두머리인 프랭크가 죽으면서 아군과 적군의 구분은 희미해지고, 서로가 서로를 알아보지 못해 혹은 나만 살기 위해 총을 겨눈다.

 

워낙 스토리는 탄탄했기에, 스타성만 첨가하면 영화 흥행은 보장된 거나 다름없다. 이 영화 역시, 흥행이 당연할 것이다.

불안한 줄다리기가 끝나는 마지막 시점, 죽이고 죽임을 당하는 상황..

그리고 쥐새끼..

정말 마틴 스콜세지다운 풍자와 유머가 넘쳐난다.

 

이 영화, 다시 보고 싶다. 2시간 30분이라는 상영시간이 오히려 너무 긴박한 영화이다. 마초 기운이 펄펄 넘쳐나는 남자들이 나의 눈을 즐겁게 한다. 또한 하워드 쇼어의 음악까지..

마틴 스콜세지의 음악적 역량을 무시할 수도 없지만, 하워드 쇼어가 있기에 마틴 스콜세지의 영화가 더욱 빛이 나는 듯하다.

선혈이 낭자한 화면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디카프리오의 불안한 푸른 눈빛도..

 

The Departed

 

Directed by  Martin Scorsese

Cast :

Leonardo DiCaprio (Billy Costigan)

Matt Damon (Colin Sullivan)

Vera Farmiga (Madolyn)

Jack Nicholson (Frank Costello)

Mark Wahlberg (Dignam)

Martin Sheen (Oliver Queenan)

Alec Baldwin (Ellerby)

Anthony Anderson (Brown)

Ray Winstone (Mr.French)

 

Screenplay by William Monahan

Runtime: 152min
Produce by Brad Pitt, Martin Scorsese, Jennifer Aniston, Brad Grey, Graham King

Cinematography by Michael Ballhaus

Original Music by Howard Shore

Film Editing by : Thelma Schoonmaker

Production Design by : Kristi Zea

Costume Design by Sandy Powell

제작사 : 워너 브라더스사, 플랜 B 엔터테인먼트

제작년도: 2006년도

홈피:http://thedeparted.warnerbros.com

 

2006.11.21.화/단성사 7관 08:40pm/X-TM 영화 시사회/with 임은주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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