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내가 만든 무협소설[무림 백수인]2탄

장지석 |2006.11.25 23:56
조회 27 |추천 0

1.여긴 대체 어디야?

푸른 숲
맑은 하늘
시원스레 흐르는 물
그리고 조금씩 움직이는 사람
바로 백수인이였다.

"윽! 아파죽겠군. 머리도 아프고 뼈도 아프고 배도 고프고 그런대 여긴 어디지? 나 왜 여기에 있는거야? 으아~~ 모르겠다. 우선 먹을것을 찾아서 배를 채워서 생각해 보자."
 산속이라서 그런지 풀숲이 많았다. 백수인은 풀숲을 싫어했다. 왜냐하면 뱀이나 벌래등 자신의 생명을 위협한는 동식물이 있을까 해서 였다. 하지만 배고픈 사람은 바퀴벌래도 먹는다고 하지 않았던가? 백수인은 벌래나 동물이나 아무거나 걸리면 먹어버리겠다는 굳는 의지를 가지고 먹을 것을 찾고 있었다. 역시 만인의 적은 배고픔이란걸 새삼스럽게 깨닫는 백수인이였다. 그때 백수인은 동굴을 찾아내게 된다.
 "아니! 요즘에도 저런 동굴이 있다니 대단한데? 혹시 몸에 좋은 물이나 먹을거라도? 아싸 한번 들어가보자!"
 역시 경험이란 무서운 것이였다. 예전에 동굴탐험티켓을 공짜로 주웠던 백수인은 동굴 구경을 하는 도중에 의자에 있는 과자나 김밥 등등 먹을게 많이 있어서 맛있게 먹었던 것이다. 그리고 물은 동굴에서 몸에 좋은 물이 그냥 무료로 쓰게 되어 있었던 것이다.
 "룰루랄라~ 어라? 동굴이 왜 이렇게 밝어? 과학적으로 설명이 안되는데? 동굴 주변을 감싸고 있는  돌벽들이 태양빛을 가리고 있으니 빛의 차단은 완벽하다. 그런대 빛이 나다니 둘중에 하나다 하나는 동굴을 밝게 하는 매개체가 있다는 것이고 하나는 천장에 구멍이 조금씩 있다는 것이다!"
 나름대로 현재 자신의 상황을 과학적으로 표현한 백수인은 흠... 역시 이상해라는 표정으로 안쪽으로 들어갔다.
 "흠... 정말 신기한 동굴이다. 물에서 빛이 나오고 있다. 이건 과학적인 이론을 뒤집는 일이다. 난 이제 부자다~! 이 물을 팔아서 10억을 모은다음 난 대학가고 부모님께 1%만 드려야지~ 응? 너무 적나? 3%? 4%?"
 정말 속보이는 백수인은 계속해서 이물을 팔아서 라는 생각으로 골똘하게 생각하다가 우선 자신이 목이 말라서 그 물을 여러번 퍼서 마셨다.
 "캬~ 맛 죽이는데? 그런대 손으로 물을 모으니깐 색깔이 달라지네? 우윳빛이잔아? 뭐 상관 없나? 별로 없는데 1번만 먹고 어디 담아서 팔아야지~"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알지도 못하는 백수인은 물 밖으로 나와 좀 더 안쪽으로 가고 있었다. 그러다가 배가 아파오자. '이거 물 잘못 먹은거 아니야?'라고 생각한 백수인은 식은땀을 흘렸다.
 "제길... 혹시 그물 썩은 물 아닐까? 우윳빛이였던것도 그렇고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더니 으아~~괜히 먹었잔아!"
 그래서 급하게 동굴 구석으로 달려가 바지를 내리고 그분이 세상 밖으로 나오길 기다렸다.
 "흠... 이제 좀 괜찮네. 그런대 그분이 잘 나오지 않는단 말야. 나 혹시 변비?"
 백수가 된뒤 쓸데없는 생각이 많아진 백수인은 고개를 좌우로 막 흔들다가 바지를 다시 입고 동굴 안으로 들어갔다. 동굴은 정말 길었다. 사람이 겨우 들어갈 만한 통로도 있었고 겨우 겨우 들어간 통로도 있었다. 아마도 거의 동굴의 끝인가 보다 생각하고 있을때 백수인은 알수없는 향기로운 향기가 나는걸 느끼곤 그것의 근원지를 찾아 헤멧다.
 "헉어억.헉어억. 정말 힘들다. 이 냄새는 뭘까? 정말 향 좋다. 어디 있지 정말?
끈질긴 백수인의 노력에 하늘이 자비를 배푼건지 백수의 눈에 한송이의 버섯이 눈에 띄었다.
 "햐~ 버섯이 이렇게 좋은 향이 나는 줄 몰랐는데? 꽤 큰데 한번 먹어 보자. 음... 왠지 쓰고 솔잎향도 나고 상쾌한 향도 나고 왠지 힘이 나는데? 맛있당."
 수인은 정말 오랜만에 먹을것을 먹어 본다고 생각하면서 버섯의 줄기까지 먹어 치웠다. 그리고는 왠지 모를 졸음에 잠을 잤다.
 
2.수인 어려지다.
 
 수인의 몸은 상당히 위험한 상태였다. 수인이 먹었던 물은 공청석유라는 것인데 무림인이라면 목숨을 걸레처럼 버리고 얻을 만한 영약 이였다. 그런 영약이 무공을 배웠을리 없는 수인의 몸속에 들어갔으니 아까 배속의 고통은 다행으로 여겨야 했다. 천마가 운기 행공을 한번 했던 것이 수인에게는 천운이였다. 하지만 괜히 공청석유일까? 공청석유의 효과로 기(氣)가 비상식적으로 높아진 백수인의 단전은 자연으로 돌아가려는 기들이 폭주하면서 상처가 나고 있었다. 월래라면 기(氣)를 다스려서 막힌 혈도를 뚤어서 높은 경지로 올라야할 상황이 백수인에게는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칼이 되었다. 그 상황에서 먹었던 버섯 그것은 전설로만 들려왔던 만송(萬松)버섯이였다. 만그루의 소나무의 기운이 버섯에게 집중되어야만 생긴다는 만송버섯! 그걸 생각 없이 먹었던 백수인은 무림인의 입장을 고려해 볼때 미친놈 소리를 들어도 모자랐다.
 어쩌면 엄청난 기운들의 폭주로 육체가 터질수도 있기 때문이였다. 하지만 둘의 기운의 만남으로 백수인의 내부는 잠시 조용해졌다. 탐색전을 펼치듯 서로 밀어낼듯 말듯하다가 갑짝이 둘의 충돌이 일어났다. 그 충돌로 인하여. 공중에 떳던 백수인은 다시 떨어졌다. 만송버섯의 기운은 공청석유의 기운을 우습게 봤는데 의외로 대단하자 신중하게 공청석유의 기운의 주변을 둘러 보았다. 공청석유의 기운도 만송버섯의 기운이 주제도 모르게 싸움을 걸어오자 우습게 막아보다 자신의 힘과 비슷하자 주춤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가 다시 충돌이 일어났다. 그러자 백수인은 공중에 다시 튕겼다. 그러다가 다시 떨어지는 순간 또다시 충돌이 일어나자 다시 공중으로 튕겼다. 상황은 급박하게 돌아갔다.
 공청석유의 기운은 상당한 피해를 입고 혈맥을 따라서 도망을 치고 있었고 만송버섯의 기운은 사냥꾼의 여유로 느긋하게 공청석유의 기운을 따라갔다. 공청석유의 기운은 도저히 이길 방도가 없자. 막혀 있는 혈도를 두둘겨 뚫기 시작했다. 하나둘씩 뚤리기 시작한 혈도를 통해 도망가자 만송버섯은 다급하게 공청석유의 기운을 쫓아갔다. 거의 모든 혈도를 뚫었으나 강한 기(氣)들은 도망을 칠수가 없어지자 임독양맥과 생사혈관을 향해 도망갔다. 그러자 다급해진 만송버섯은 공청석유 놈들을 따라 임독양맥을 향해 갔다.
 그리고는 그들의 목적은 결국 달성 되었다. 너무 강한 기들이였으므로 통쾌하게 임독양맥이 뚫려버린 것이였다. 하지만 공청석유의 기운도 아쉬움이 남았는지 백수인의 몸 이곳 저곳으로 도망쳤다. 만송버섯의 큰 기운은 왠지 자신들이 불편한 통로를 다니고 있다고 생각하고 작은 기운들(졸병)을 시켜서 이곳 전체를 통로를 크게 만들라고 명한뒤 공청석유의 기운을 찾아다녔다. 그 때문에 생각지도 못하게 백수인은 환골탈태를 하게 되었다. 환골탈태는 뼈와 근육 같은 것이 변화하여 최상의 육체로 거듭나는 현상이다. 백수인은 생각지도 못하게 최고의 행운을 얻을 것이다. 만송버섯은 더이상 공청석유의 기운이 없다고 판단 했는지 돌아갈려고 하다가 자연으로 돌아가려는 본능 때문에 백수인의 몸속에 있던 기운은 모두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 버렸다. 그러니깐 백수인의 몸은 물을 담을수 없는 그물망 그릇이 된것이였다. 대신 언제든지 몸에 기를 담을수 있는 최상의 몸이 된것이다. 즉 기의 소비가 없다는 소리였다. 하지만 백수인이 그걸 알겠는가? 단지 잠을 잘뿐.... 그리고 환골탈태의 영향으로 백수인은 키가 작아지고 얼굴은 깨끗해져서 여자라면 멍하게 볼만한 얼굴이였다. 그랬다 백수인은 나이가 어려진것이였다. 본인은 화가날지 모르겠지만...

3. 무림인이라고?

 백수인은 환골탈태를 하고 난뒤 3일후에 일어났다. 본인은 하룻동안 잤다고 생각하겠지만. 어쨋든 잠에서 깨어난 백수인은 상당한 악취와 큼직한 비듬이 떨어져 있자 너스레를 떨었다.
 "윽! 왠 악취래! 이 비듬은 뭐냐? 이게 다 본좌의 몸에서 나온 것들이란 말인가?"
 자신을 본좌라 칭한 백수인은 한참동안 코를 막다가 더이상 참지 못하고 나와 버렸다. 환골탈태의 위력으로 후각과 청각이 발달해진 덕분에 지금 백수인은 아까 그 냄새는 고문이였던 것이다.
 "에라이~ 내 씻는다 씻어. 내 더러워서 씻는다. 퉤~!"
 그래도 지몸 더러운지 아는지 몸을 씻으로 계곡으로 갔다. 물은 깨긋했다. 쓰레기도 안보이자 백수인은 정말 환경을 잘 지키는 곳이다 라고 생각하고 즐겁게 씻기 시작했다.
 "룰루랄라. 당신은 모르실꺼야 얼마나 사랑하는지~"
 이미 유행이 지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 백수인은 갑짝이 알수 없는 감각에 동작을 멈추었다. 2명인가? 아니 3명이군? 그런대 내가 어떻게 이런걸 알고 있지? 신기하네. 저렇게 먼데 발자국 소리도 들리고 이야기 소리도 들리고 욕소리도 들리고...욕? 그리고 왠 사극에 나오는 옷처럼 생긴 옷을 입고 다니는거지? 여기 혹시 촬영장? 좆됐다. 샹~
 
 모용화련은 상당히 기분이 좋았다. 제갈한과 같이 화산파로 구경을 가다니 꿈만 같았고 저 조각같은 얼굴을 좀더 볼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외는 있는법 남궁미는 이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왜냐하면 제갈한이 자꾸 자신의 가슴과 엉덩이만을 보고 있었기에 상당히 불쾌해진 남궁미는 더이상 참을수가 없었다.
 "상당히 무례하군요. 제갈한소협"
 "이거 뭐가 무례하다는건지 모르겠군요. 남궁미소저"
 "뭐라구요? 이런 개망나니 자식 너가 내...내 몸을 자꾸 엿봤잔아!"
그 말에 놀란 제갈한은 손이 올라가는걸 참고서 남궁미를 달랬다
 "소저.. 무언가 오해가 있나본데. 난 소저의 옷이 아름다워 보고 있었을 뿐이오. 나쁜 뜻은 없었소."
 "제가 속을줄 알았요? 개자식 나 먼저 갈꺼예요. 흥~!"
 "소저! 어떻게 그런말을!"
제갈한은 화가 났다. 자신이 왜 저런 년한테 욕지기를 들어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한 제갈한은 애초에 계획에 있었던 나쁜놈들을 혼내주어 환심을 사려했던 것을 바꾸어 저년들을 다 죽이고 말겠다는 생각을 하고서 숲에 있던 동료에게 신호를 보냈다.
-저 두년을 죽이고 이곳을 벗어나라!-
 그 신호에 알았다는 듯 복면인들이 일제히 3명의 일행들을 감쌌다.
 "당신들은 누구냐! 감히 남궁세가를 위협하다니 간이 부었구나!"
 남궁미의 말에 한명의 복면인이 웃으면서 말했다
 "오~! 이거 거물이 걸렸는데? 몸매도 죽이는데~? 오늘 하룻밤은 화끈하겠군."
 "맞어~맞어~ 저 두년을 잡아서 오늘밤을 즐기자!"
 "좋았어"
 그 말에 입술을 깨문 남궁미는 모용화련에게 전음을 보냈다.
-화련소저 셋을 외치면 도망쳐요.
-어..어떻게 그런 짓을 저 혼자 도망칠수 없어요.
-아니예요. 제갈한을 데라고 이곳을 벗아나요 어서요.
-흑흑... 알았어요. 부디 살아서 돌아오세요.
 남궁미는 무리들을 향해 말했다.
 "너희들은 잘못 걸렸다. 우리가문을 노리면 어떻게 되는지 알고는 있나?"
 "물론 알고 있지."
 "그런대도 너희들은 우리들을 노린건가?"
 "흐흐흐...어쩔수 없이 살인멸구를 해야겠지."
 "뭐...뭐라고? 너희들은 제정신인가?"
 "물론! 제정신이다. 흠... 시간이 없군. 이대로 죽어줘야 겠어.."
 남궁미는 큰일이라고 생각하고 제갈한에게 말을 걸려고 하는 순간 혈도를 잡혔다.
 "오호라~ 이거 천하의 남궁미소저가 내 손에 혈도를 잡히다니 재미있구려. 어우~ 무서워라. 날 죽일듯이 째려보지 말아 주시구려. 월래는 이렇게 하지 않을려고 했는데 상황이 상황이니 어쩔수가 있나?"
 그 말과 동시에 남궁미의 가슴부위를 주물럭 거리기 시작했다. 남궁미는 이 치욕스러운 상황이 꿈이길 바랬으나 하지만 현실은 현실! 수치심으로 얼굴이 붉어진 남궁미는 자살도 혈도를 잡혀 시도 조차 못하지 절망적인 표정이 되었다.
 "으흠~ 이렇게 육감적인 몸매라니. 어디 그 아래는 어떤 풍경이!"
 그렇게 말하고는 점점 손이 아래로 내려가려고 할때
 "거참~! 무슨 애로 영화라도 찍는거예요?"
 그 소리에 놀란 제갈한은 소리가 들린 쪽으로 보자 소리친 남자의 모습을 볼수 있었는데 옷이 상당히 이질적이였다. 그리고 몸은 좀 유약해 보였다. 대략 17~18세 정도 되어 보였는데 얼굴은 상당히 매력적이였다. 하지만 자신의 행사를 막은 소년에게 좋은 감정을 가질리 없는 제갈한은 저 소년을 죽이라고 명했다.
 "미안하지만 다른데서 하면 안되겠어요?? 여기서 목욕을 하고 있는데 영 보기 않좋아서 말이예요. 그리고 으악!"
 갑짝이 복면인들이 도를 들고 자신의 생명을 위협하자 백수인은 걸음아 나 살려라 도망갔다. 하지만 그게 얼마나 빠른지 환영이 보일 정도 였다. 그 모습을 보고 복면인들은 식은땀을 흘렸다.
 "야 내가 본게 뭐지? 귀신이냐 아니면 그 전설의 이형머시기냐?"
 "제가 본 바로는 이형환위(以形換位)가 분명합니다. 형님계서도 보셨잔습니까?"
 "그럼 아까 우리가 그분께 칼질을 했다면 살아날 확률은?"
 "우선 살아날 가능성에 10%도 아깝습니다."
 "그러면 우리 살았네?"
 "그렇죠. 하하하 우린 살은겁니다."
 "늬들 뭐하냐 어서 이년들을 들고 따라와!"
 "알겠어. 그럼 어서...헉!"
백수인은 다시 그곳으로 돌아와 수도로 복면인들을 기절 시켰키기 시작했다. 왠지 복면인들의 움직임이 눈에 잡혔던 것이다. 빠르게 복면인들을 기절시킨 백수인은 마지막으로 제갈한을 주먹으로 얼굴을 갈긴다음에 밞았다.
 "이 자식이 누굴 죽일려고 환장을 했냐? 아무리 세트장 칼이라도 찔리면 죽는다고 아 이새끼 개념없네. 죽어!죽어!죽어란 말야."
 "살류주십시여..제발 컥!"
 환골탈태하고 보통 사람들 보다 강해진 백수인의 주먹은 망치로 얼굴을 때린 효과를 냈다. 한참을 제갈한을 만신창이로 만든 다음에 두 여인에게 다가가 물었다.
 "괜찮으십니까? 이런 망나니랑 촬영하시니깐 이렇게 되시는겁니다. 그러니깐 어서 촬영장으로 복귀하세요."
 멍하게 서있던 모용화련은 백수인의 질문에 황당함을 감추며 물었다.
 "촬영장이라요? 촬영장이 뭐죠? 뭐 어쨋든 저희를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평범한 일반인은 아닌것같은데 무림인 인가요?"
 "무림인? 당신이 말하시는 것이 바람처럼 달려가고 하늘을 날고 땅을 가르고 산을 자른다는 그런 무림인을 말하시는건가요?"
 모용화련은 이 사람이 정말 무림인이 맞나 의문이 들었지만 방금전 상황을 보건데 분명 무공을 익힌것 같아 다시 물었다.
 "그런 무림인을 말하는거 맞아요. 당신은 어디 문파에 속해 있는거죠? 그 엄청난 경공 실력은 뭐죠?"
 "경공이라니요. 그냥 달린건데. 빨라지긴 했지만 경공은 아니라구요."
 "점점 답답한 소리만 하시는군요. 뭐 어쨋든 감사합니다. 당신이 아니였으면 험한꼴을 당할뻔 했으니깐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입니다."
 "그런대 그런 이상한 옷을 뭡니까?"
 "이상한 옷이라니요? 전 당신의 옷이 더 이상한데요?"
 "네? 그런! 이건 청바지고 이건 티셔츠라구요!"
 "청바지하고 티소츠라고요? 그건 무슨 물건 인가요?"
 "옷입니다. 옷! 그런대 여긴 어디죠?"
 "저기... 혹시 기억을 상실하신거 아닌가요? 아니면 정신병이라도?"
 "절 정신병자로 몰아 세우지 마십시오."
 "죄송해요. 여긴 소주(蘇州 )예요."
 "소주? 혹시 먹는 소주는 아니죠? 소주가 어떤 곳인가요?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휴 알겠어요. 아무것도 모르는군요. 소주는 "上有天堂, 下有蘇杭.(하늘에는 천당이 있고, 땅에는 소주와 항주가 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항주와 함께 중국에서 자연 경관이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양자강 삼각주 평원 위에 자리잡고 있으며, 그리고 정원과 물로 대변되는 중국 남방의 대표적인 도시이기도 합니다. 기온은 온난습윤하며, 토질이 좋아 자원이 풍부하고, 교통 또한 매우 발달되어 있죠. 이 때문에 '인간의 천당'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예요."
 "대단한 곳이군요."
 이거 큰일났군. 나 무협세계로 떨어진것 같아. 완전 소설책이야. 헐~! 차원이동! 그것이 가능할 줄이야. 마치 소설속 같군. 그러고 보니 중국말을 자연스럽게 하는 나도 이상하기는 마찬가지인가? 이게 책에서는 차원이동의 영향으로 생긴 능력이라고 말했던가? 실제로 당해보니 실감이 나는군. 갑짝이 백수인의 입에선 한숨이 나왔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