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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자유무역협정(FTA) 광고 내려주면 안되겠니?

이장연 |2006.11.27 00:13
조회 46 |추천 2

한미자유무역협정(FTA) 광고 내려주면 안되겠니?
오마이뉴스 국정홍보처 광고 버젖이, 조.중.동과 머가 다르냐?

리장


무책임하고 졸속적으로 이 나라 민초들의 생명과 삶을 담보로 한 한미FTA를 저지하기 위한 행동과 목소리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수입재개와 국내유통은 한미FTA 저지란 큰 불에 기름을 쏟아 부워버렸고, 그 불길이 남녀노소할 것 없이 온 나라 사람들에게 전해져 한미FTA를 강행하려는 정부에 대한 분노로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진보(?) 인터넷 언론이라 사람들이 흔히 칭하는, 오마이뉴스에서는 아직도 국정홍보처의 '한미자유무역협정' 플래쉬 광고를 버젖이 내보내고 있다. 정말 정말 정말 실망이다. 협상 초기 오마이뉴스와 비슷한 인터넷 언론매체인 프레시안도 국정홍보초의 광고를 받아 걸었다가, 많은 사람들의 지적을 받고 바로 내리고 말았었다. 생각없이 광고국에서 국정홍보처의 광고를 받은 것이 화근이었다. 그 때 오마이뉴스도 프레시안과 마찬가지로 이같은 지적을 받았었다.

프레시안도 사람들에게 호되게 당한 적이 있다. 반성하는 차원에서 한미FTA 관련 고정코너도 만들어놓았다


하지만 아직도 오마이뉴스에서는 한미자유무역협정 광고가 뱅뱅 돌아간다. 잘도 돌아간다. 다른 국정홍보처의 광고와 함께 말이다. 오마이뉴스 뉴스 페이지를 잘 보면 국정홍보처의 광고가 무수히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조선, 중앙, 동아, 문화 등 기성보수언론과 무엇이 달라 사람들이 진보, 대안매체라고 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정말 한심하다.

국정홍보처의 광고가 없으면, 매체 자체를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면 그만 두는게 훨씬 낳지 않을까?
수많은 사람들이 아쉬워하겠지만 말이다. 그래도 이건 아닌 듯 싶다. 양심과 신념을 버리고 광고수익에 얽매이는 것은 꼴사납기만 하다. 진정 대안 매체로서의 역할을 하려고 한다면 자성의 모습이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

아무튼 그다지 기대하진 않지만, 이번 주내에 국정홍보처의 자유무역협정 광고가 오마이뉴스에서 사라지길 기대해 본다.

유치찬란한 광고문구, 세계와 경쟁하려드는 이 오만함은 어디서 오는가?



안에선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 그냥 집안 단속이나 잘해봐라!



대체 머가 좁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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