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m~ Kim~
What R U doing?~ Can u play with me? um? ummm? plz~
처음 보았을때 부모님 뒤에서 슬쩍 슬쩍 눈치만 보면서
말도 잘 안했던 꼬맹이는.
3일도 되지 않아 내 가장 친한 말동무가 되었다.
인도계열 아이이기에.. 어렸을때 힌디를 중심으로 배우면서
이제 막 영어를 배우는 단계의 나이였기에...
영어가 그다지 뛰어나지 못한 나에게 있어서는
그야말로 '눈높이' 선생님이었다.. '-'
색종이를 참 좋아하고, 풍선하나 불어줘도 되게 좋아하는 아이였다.
수업준비 하려고 뭘 할라치면 항상 졸졸졸졸 따라다니면서
도와준다고, 도와준다고, 옆에서 거들다가 다 망치고
좋다고 웃음짓는 아이였다.
지금도, 그 커다란, 피부색덕분에 오히려 더 눈부신.
순진한빛 하얀색눈망울을 기억한다..
눈빛공격을 제대로 할줄 아는 아이였다..
(번번히 저항조차 하지 못하고 무너졌다는 ㅋㅋ )
보고싶다. 지금도 날 기억하고 있을까...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