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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런 꼬맹이!!

김현일 |2006.11.27 20:49
조회 32 |추천 0


 

Kim~ Kim~

What R U doing?~ Can u play with me? um? ummm? plz~

 

처음 보았을때 부모님 뒤에서 슬쩍 슬쩍 눈치만 보면서

말도 잘 안했던 꼬맹이는.

3일도 되지 않아 내 가장 친한 말동무가 되었다.

 

인도계열 아이이기에.. 어렸을때 힌디를 중심으로 배우면서

 

이제 막 영어를 배우는 단계의 나이였기에...

 

영어가 그다지 뛰어나지 못한 나에게 있어서는

 

그야말로 '눈높이' 선생님이었다.. '-'

 

 

색종이를 참 좋아하고, 풍선하나 불어줘도 되게 좋아하는 아이였다.

 

수업준비 하려고 뭘 할라치면 항상 졸졸졸졸 따라다니면서

 

도와준다고, 도와준다고, 옆에서 거들다가 다 망치고

 

좋다고 웃음짓는 아이였다.

 

 

지금도, 그 커다란, 피부색덕분에 오히려 더 눈부신.

 

순진한빛 하얀색눈망울을 기억한다..

 

눈빛공격을 제대로 할줄 아는 아이였다..

(번번히 저항조차 하지 못하고 무너졌다는 ㅋㅋ ) 

 

보고싶다. 지금도 날 기억하고 있을까...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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