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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게도 새겨뒀네요 나를 채우던 따스한 손길 얼마나

박지영 |2006.11.28 23:25
조회 43 |추천 0




아프게도 새겨뒀네요

나를 채우던 따스한 손길

얼마나 더 고단할까요.

다 잊은척 잊고 산다는게....

기억이 참 밉죠.

매일 괜찮다는데도 비오듯 흘러요.

그대맘 몰랐죠

이미둘이 되어살지 못하는 날

여태껏 그리워 그리워서

못이긴척 울고있는 나를 아실까

미칠 듯 보고파요

쉬어가듯 잠시 다녀간 그사람....

 

아무것 없네요.

겨우 뒤적이던 추억 하나둘 태우니

시간만 덧없죠

왜 난 도무지 잊을수가 없는지

여태껏 그리워 그리워서

못이긴 척 울고 있는 나를 아실까

미칠듯 보고파요

쉬어가듯 잠시 다녀간 그사람....

 

날 떠난 기억들 모두 제발요..

한번만 다시와요

애원하면 들은 척이나 할까요.

알지만 어떡해요.

나같은건 쉬웠던 나쁜 그사람...

 

황진이OST 中 나쁜사람 by 백지영..



사실 황진이.. 2회부터 별루 었다..

난 개인적으로 하지원을 별루 안좋아하므로..

난 하지원에 대한 내 선입견 때문에 황진이 드라마를 보지 못했었다.

회를 거듭할수록 하지원... 황진이를 제대로 그려내고 있다..

연기자란 이런것일까?

참 멋있는 인생을 사는 그들이 가끔은 너무 부럽다..

많은 이들의 인생을 살아보고 잠시나마 그들과 한사람이 되어보는것..

여러사람들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데 그만한 공부가 또있을까?

나같은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공부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난 어린시절 백지영을 참 좋아했는데.

그렇게 많이 따라부르고 들어댔었는데...

나 ...이노래 목소리의 주인공이 백지영인줄 네이버가 말해주기 전엔 절대 눈치 채지 못했다...

이렇게 한심할때가..ㅋㅋ

어느 오락프로에서 그러더라..

백지영이 부르면 이지혜 노래도 슬픈 발라드가 된다고..

백지영은 댄스가수로 시작해서 아픈 시절을 걷고 재기의 재기를 거듭해.. 지금의 자리에 있다.

참 멋있는 여자...

아픈 과거 힘든 시절을 겪어서일까?

그녀의 목소리에는 드라마 그당시를 살던 예인들의 슬픔 애환이 묻어나는듯하다...

참 궁합이 잘 맞는 노래...

듣고 있으면 가슴 저편에서 무언가 밀려들어 눈가엔 어느새 또 눈물바람이다..

백지영이 댄스가수로 데뷔했지만

난 백지영의 슬픔목소리를 담은 발라드 곡을 더 좋아했다.

그녀의 거듭되는 재기.. 그리고 지금에 이르기까지 그녀는 어떤 인생을 살았을까?

또 얼마나 많은 좌절과 고통을 겪었을까?

매번 실패를 거듭하면서 그녀를 다시 노래하게 했던 힘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아마도 그녀의 노래를 향한 그리고 그녀의 인생에 대한 사랑이 아니었을까?

자신을 사랑할줄 아는 그녀에게 오늘 난 마음의 박수를 보낸다..

전해지지 못할 내마음과 들려지지 못할 내 마음의 소리...

그렇지만 마음속으로 그녀를 응원하리라..

그리고 나도 그리 살리라...

매번 꼬끄라지고 또 꼬끄라지지만..

난 다시 일어나리라...

 

그립고 그리워서 못이긴척 울고 있는 나를 아실까.

미칠듯 보고파요. 쉬어가듯 잠시 다녀간 그사람...

 

지금 내귀를 가득 채우는 이노래 소리...

가사를 쓰는 사람이 되어볼까?ㅋㅋ

 

시간이 지나면 괜찮을꺼라는 그아이의 말이 며칠전부터

내 귓가에 머리속에 맘여기저기를 더나질 않는다..

그래... 이제 겨우 일년 반...

이맘이 날 떠나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

천천히 보내야지.. 서글프지 않게... 아프지 않게....

 

혼자 있고 싶은 시간이다...

그래서 저번처럼 또 힘들어지더라도...

난 또 이겨낼 자신이 있으니까...

나때문에 상처받는 사람이 더이상 없었으면....

적어도 더이상 다른사람의 맘에 내가받은 상처같은 칼자욱은 남기고 살지 않으리라..

그래서 난 또 참고 또 참고 살아야함을 잊어서는 안된다.

 

욕심에 찬 내 마음이 또 한사람의 마음에 깊은 상처로만 남지 않게..

난 또 날 다스리고 다스려야함을 잊지말아라...

그러기 위해 넌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함을...

 

이제 더 그사람이 그립진 않다...

다만 아직 내기억속 깊이 박힌 사랑이 떠나기가 서글퍼..

그냥 쉬이 가기가 서글퍼..그래서 그런가보다...

괜찮다.. 괜찮다...괜찮다.... 괜찮다....^^

이정도쯤은... 괜찮다...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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