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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sion food art, 단감크렘블

자민경 |2006.11.29 18:10
조회 31 |추천 0

자민경 곡물정원에 손님이 오셨어요~

 

이태리, 프랑스 음식에 일가견이 있으신 유명 디자이너 선생님께서 손수

만들어주신 크렘블입니다. 크렘블 안에는 수많은 시간이 깃들어져 있었어요.

선생님의 예쁜 집 정원에서 직접 기른 "감"이 열리기까지의 시간, 크렘블 위에

얹어진 단풍나무의 단풍잎이 붉게 물든 시간, 상큼한 허브잎이 되기 위한 시간 등 

긴 시간과 정성이 그대로 배어나왔습니다.

 

선생님께서 앞마당에서 직접 기른 허브와 단풍잎으로 크렘블위에 살포시 장식을

해주셔서, 가을이 이제 다 가고 겨울인가보다 했는데, 정성스러운 크렘블의 단풍과

보드러운 크렘블 아래 달콤한 단감이 가을을 되살려 주는 기분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토기를 참 좋아하거든요. 한정식집이나, 전통찻집에서 한과를

예쁘게 담아서 나오는 토기는 그릇에서부터 좋은 기운이 나올것만 같아서 먹는 내내

기분이 참 좋죠~

 

크렘블의 토기와 현대적이고 심플한 포장이 한국 전통의 분위기와 프랑스 요리의

만남을 보여주는듯 하여 저희 곡물요정들은 감탄을 금하지 못하였었죠~~

"어울림"이란 바로 이런거구나 싶었습니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몸도 마음도 움츠려 드는 기분이 많이 들죠?

하지만, 겨울을 즐기세요~ 겨울만의 색깔과 겨울만의 향이 있습니다.

겨울엔, 따뜻한 커피향과 바람에 묻어나는 겨울 바람 향이 있어요.

특히, 겨울바람향은 밖에서 들어온 동료, 부모님, 친구들의 옷에서, 머리에서

심심치 않게 묻어서 나죠~ 그런게 겨울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게 해요~

한국에서만 느낄수 있는 선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모두 감기 조심하시구요, 다른 이야기로 찾아 뵐께요~~~



첨부파일 : 061123_크렘블2(9927)_0400x0300.s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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