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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를 맨앞에" "왕의 남자" 日포스터 "눈길"

박미향 |2006.12.04 03:56
조회 69 |추천 1

"이준기를 맨앞에" '왕의 남자' 日포스터 '눈길'

 

2006년 12월 3일 (일) 12:09 스타뉴스

 


영화 '왕의 남자'(감독 이준익·제작 이글픽쳐스 씨네월드)가

오는 9일 일본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준기를 전면에 내세운 일본판 '왕의 남자' 포스터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일본에서 사용중인 '왕의 남자' 포스터는

'공길' 역의 이준기를 가장 눈에 잘 띄는 곳에 배치,

힘을 싣고 있다.

장생 역의 감우성, 연산 역의 정진영, 녹수 역의 강성연까지

주인공 4명을 전면에 배치했던 국내판 포스터에 비해

눈에 확연히 드러나는 차이다.

 

이는 국내에서도 '여자보다 아름다운 남자'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이준기가

'왕의 남자'의 개봉을 앞두고 일본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에서 인기를 얻기 전부터 초난강과 함께한 영화

'호텔 비너스'로 일본 활동을 시작한 이준기는

지난달 열린 도쿄영화제에 참석했을 당시

일본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으며

높은 인기를 확인한 바 있다.

최근 일본의 신예스타 미야자키 아오이와 한일합작영화

'첫눈'을 촬영하는 등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이준기와는 별도로 영화 속 '공길'이 그려내는

동성애적 분위기 역시 이준기가 부각되는 데 더욱 힘을 싣고 있다. '왕의 남자' 국내 개봉 당시에도 화제가 됐던 동성애 코드가

일본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데도 큰 몫을 하고 있다는 것이

영화 관계자들의 평가다.

 

'왕의 남자'의 1230만 관객을 넘어 1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영화 최고 흥행기록을 세운 '괴물'은

지난 9월 앞서 일본에서 개봉해 개봉 첫주 7위에 오른 바 있다.

최근 한국 기대작들이 일본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얻고 있는 가운데 '왕의 남자'가 어떤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현록 기자ro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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