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누군가 한 사람이 내 옆에 있으면 좋겠다 내 정

김보라 |2006.12.07 02:44
조회 12 |추천 0

누군가 한 사람이 내 옆에 있으면 좋겠다

 

 

내 정신을 쑥 빼놓을 한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30분 동안 같이 앉아 있었던 것뿐인데

헤어지고 나면, 그 뒷느낌 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는 사람.

그냥 더도 말고 딱 한 사람만요.

 

표정만 봐도 그 사람이 어떤 상태인지 금방 알 수 있는 사람요.

같이 있으면 있을수록 무조건 좋은 사람요.

 

뚜껑을 열면 서른여섯 가지 색색의 크레파스가 들어 있는

금색도 있고, 은색도 있는 크레파스처럼

난 그 사람에게 매일매일 다른 사람이 되어줄 수 잇을 것 같거든요.

 

하루에 몇 번씩 그 사람 목소리를 안 들으면 불안해질 것 같구요.

그가 밥 먹는 모습에도, 그가 하품하는 모습에도

난 행복해질 것 같아요.

아무리 그가, 못된 말투와 쌀쌀맞은 표정으로 나를 공격해도 말이죠.

 

어때요?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그런 사람?

아침에 날 깨워주지도 못하는 알람 같은 거 말구,

전화 한 통에도 벌떡 일어날 수 있는 딱 한 사람이면 좋겠어요.

 

 근데 나 그런 사람 벌써 만났거든요 ^-^

 저 말 속에 담긴 그런 사람 말구,

 항상 다정하고 따뜻하고 장난끼도 있구

 내 편에 서주고 나를 제일로 좋아라 해주는

 정말 변하지 않을 것 같은 사람..

 바라만 보고 있어도 한 없이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사람..

 나... 사랑에 빠진 거 맞죠_?

                                 ┘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