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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퀴

김희철 |2006.12.08 06:45
조회 83 |추천 0

오늘은 제가 겪었던 두바퀴 이야기를 한번 올려 봅니다.

자전거 하나로 국토순례를 했던...

6년전의 그날을 생각해 봅니다.

 

지난 2000년 9월 ...

희철은 학교학보에서 한 광고를 보게 되는데...그 광고는 "남북 소아암 및 백혈병 돕기 제2회 자전거 국토 순례" 광고였다.

이 광고를 본 희철은 부모에게 자전거 국토 순례에 참가하고 싶다고 말하지만 부모님은 거절하고 만다.

하지만 끈질긴 설득끝에 부모님의 허가를 받아내고 자전거 국토순례 MT에 참가하게 된다.

하지만 MT대 시험운전하게 되는 자전거는 기어가 있는 자전거 였다.그동안 기어가 없는 자전거만 탔던 희철이는 순간 너무나 당혹했고 결국 얼마 가지도 못한채 탈락하고 만다.

MT후 국토순례 참가가 어렵다고 생각한 희철은 학교로 찾아가 국토순례에 참가하고 싶다는 의지를 표명했고 며칠후 MT참가자 전원이 국토순례에 참가 하게 되었다는 연락을 받는다.

하지만 희철은 참가하되 자전거는 탈 수 없고 버스만 타고 다녀야 한다는 조건이 붙어 있었다.

그후....

10월 2일 자전거 국토순례가 시작되고...

계속 버스만 타던 희철은 4일후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희철은 단 1번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집중해서 자전거를 탔고...

타면서 기어 변속방법을 배워 나가자 참가자 전원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그로 부터 자전거를 계속탔고 부산,대구,광주를 거처 울산,창원,진주,대전,천안,수원,인천,파주등을 거쳐 마지막 도착지인 임진각에 도착한다.

 

 

이상 제가 자전거 국토순례때 겪었던 일들을 담아 올렸습니다.

(물론 거짓없이 모두 사실을 근거로 쓴 글입니다)

여기서 희철은 바로 저이며,

자전거를 타면서 경사로,언덕등 통과하기 어려운 코스가 나올때마다 

백혈병에 걸린 아이들을 생각하며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달렸습니다.

그래서 임진각까지 무사히 도착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달리지 않은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았지요~~ㅋㅋㅋ

그리고 그때 당시의 국토순례 주인공은 저도 아니고 참가자도 아니고...

현이라는 9살난 아이였습니다.

당시 이 아이는 백혈병에 걸려 고생하고 있었고,

자전거 국토순례 기간에 저를 포함한 참가자 모두가 모금 운동에 참가하였고,

모여진 성금은 수술비에 보태기 위해 현이의 아버지인 박형욱씨에게 전달하였습니다.

또,국토순례기간중 KBS PD가 병원24시를 촬영하기 위해 내내 따라 다녔습니다.

(참고로,현이의 투병생활은 병원24시라는 프로를 통해 방송되었습니다)

 

그 후,몇개월이 지나 현이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완치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저 또한 남을 도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 후,군입대 전까지 봉사네트에 가입하여 여호와  닛시의 집,한우리 장애인 마을등에 가서 봉사 활동을 하였고,지금또한 영등포에 위치한 옹달샘 드롭인센터에 가서 한달에 한번씩 무의탁노인과 노숙자 들에게 식사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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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 싸이 한번 방문해 주시고...

좋은 글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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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제 아시안 게임에 참가한 승마선수 김영칠 선수의 사망 소식은 온 국민을 안타깝게 만들었습니다.

비록 하늘나라에 가셨지만 아시안게임에 대한 그의 열정은 잊지 못할 것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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