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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여왕 中 현빈 나레이션 ☆ 안데르센 동화의 (눈의 여왕) 이야기

이태훈 |2006.12.08 11:21
조회 842 |추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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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여왕이 카이에게 말했어..
 "사람들은 날 무서워해. 그래서 난 친구가 없어.
내게 있는건 차가운 눈과, 뼈속까지 스며드는 바람뿐이야.
그런데 넌 왜 이런 나의 친구가 되어주겠다 한거니?" 그때 ... 카이는 아무런 대답도 할 수 없었어..
그렇게 아무말도 할수 없던 눈의여왕은 카이에게 다시 물었어..
 "그런데 넌 왜 ... 이런 나의 친구가 되어주겠다 한거니...?"
망설이던 카이가 마침내 대답했어..
"... 사랑하니까 ... 당신을 사랑하니까 ..."
- 드라마 눈의 여왕 中  한태웅(현빈)의 독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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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드라마 눈의 여왕 오프닝곡
   
 

눈이 펑펑 내리는 겨울날, 할머니가 카이와 게르다에게 말했습니다.

 

" 저 눈 가운데 가장 큰 게 눈의 여왕이란다.

한밤중이면 도시를 날아다니면서 집 안을 들여다본단다.

그러면 창문에 얼음 꽃이 피는 거야. "

 

" 눈의 여왕이 집으로 들어올 수도 있나요? "

게르다가 물었어요.


 

" 들어오기만 해 봐. 내가 난로에 녹여 버릴 테야! "

카이가 큰소리를 쳤지요.


 

그날 저녁 카이가 창 밖을 내다보고 있을 때였습니다.


 

커다란 눈송이가 떨어지더니, 곱고 하얀 옷을 입은 여자로 변하는 거예요.


 

바로 눈의 여왕이었어요!


 

눈부시게 반짝이는 눈의 여왕은 아름다웠지만 차가워 보였습니다.


 

눈의 여왕이 카이에게 손짓을 하자, 마치 커다란 새가 날아가는 것 같았습니다.


 

다음 해 여름,

 

카이와 게르다가 장미 정원에 앉아 그림책을 보고 있을 때였습니다.


 

" 아야! " 

갑자기 카이가 비명을 질렀습니다.


 

" 뭐가 눈을 찔렀어! 가슴도! "

그건 바로 악마의 거울 조각이었습니다.

 

그날부터 카이는 얼음처럼 차가운 아이가 되었습니다.


 

 " 이 장미는 벌레 먹었잖아! " 

그러면서 장미를 꺾어 버렸습니다.

 

옛날 이야기를 해 주는 할머니에게 소리를 지르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흉내 내며 놀리기도 했습니다.


 

" 카이, 대체 왜 그러는 거야? "

게르다는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다시 겨울이 되었습니다.

 

카이는 광장에서 다른 아이들과 함께 썰매를 타고 놀았습니다.

 

그때 어디선가 커다랗고 하얀 썰매가 나타났어요.

 

거기에는 하얀 털옷을 입고 하얀 털모자를 쓴 사람이 앉아 있었지요.

 

카이는 자기 썰매를 그 큰 썰매에 묶었습니다.

 

썰매 두 대는 거리를 지나고 성문을 빠져나가 어딘가로 바람처럼 달려갔습니다.

 

카이는 무서워졌습니다. 묶었던 줄을 풀려고 했지만 꼼짝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주기도문을 외우려고 해도 한 마디도 나오지 않았어요.

 

" 도와주세요! 살려줘요! "

 

하지만 아무도 듣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갑자기 썰매가 멎고, 큰 썰매에 타고 있던 사람이 내렸습니다.

 

눈부시게 하얗고 아름다운 모습, 바로 눈의 여왕이었어요.

  

" 왜 그렇게 떨고 있니? 자, 이 안으로 들어오렴. "

 

눈의 여왕은 카이를 옆에 앉히고 털옷으로 감싸 주었습니다.

 

카이는 마치 눈더미에 파묻힌 기분이었어요.

 

눈의 여왕이 카이의 이마에 입을 맞추었습니다.

 

처음에는 얼어붙을 듯 춥더니, 곧 기분이 상쾌해졌습니다.

 

여왕이 다시 입을 맞추자 카이는 게르다도, 할머니도, 모두 잊어버렸습니다.

 

여왕이 끄는 썰매는 곧 하늘 높이 날아 올랐습니다.

 

발밑으로 거친 바람이 윙윙거리고 늑대가 울부짖었습니다.

 

카이는 눈의 여왕의 성으로 가서 살게 되었습니다.


 


안데르센 동화의 눈의여왕 중에서..

추천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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