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핑에 빠진 딸에게 폭행을 당하고 있는 부모님을 구해달라는 SOS!!
쇼핑에 필요한 돈을 주지 않을 때는 부모님을 상대로 무자비한 폭력까지 서슴지 않는다는 SOS였다.
피해자는 작은 가게를 운영하는 아버지 신상현(가명, 57세)씨와 어머니 김재숙 (가명, 50세)씨. 가해자인 딸 신미애(가명, 30세)씨는 서른살이 되도록 아무 직업도 가지지 않은 채 부모님에게 쇼핑을 위한 모든 돈을 요구한다고 했는데...
실지로 SOS 팀이 찾아간 딸의 방에는 가방이며 신발들이 수십 개씩 쌓여 있었다.
안경만도 수십 개로 안경점 주인은 부모에게 미안해 더 이상 팔지를 못 할 지경이라고 까지 했다. 때문에 부모는 한달 수입의 대부분이 고스란히 딸의 쇼핑 비용으로 나가고 있다며 힘겨워 했는데...
더구나 SOS팀은, 90kg 가까이 나가는 거구의 딸이 부모에게 폭력을 쓸 때 휘두르는 흉기를 보는 순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보기에도 섬뜩한 쇠막대들을 가지고 부모를 위협하고 있었던 것. 딸의 폭력 앞에서는 아버지조차도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었다. 실지로 취재 과정에서 난동을 부리기 시작한 딸은 유리창을 부수고 칼까지 휘두르면서 가족을 위협했는데... 그 모든 폭력의 발단은 가방과 안경, 옷 가지 등을 사기위한 돈을 달라는 협박이었다.
더욱 안타까웠던 것은 폭력에 노출된 부모님이 몸이 성치 않은, 장애를 가진 사실.
몇 걸음만 걸어도 숨이 차오르는 천식을 가진 아버지와 희귀병에 걸려 다리가 코끼리처럼 부어오르고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어머니. 과연 십년동안 계속 되어온 딸의 폭력으로부터 부모는 벗어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