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시간 : 2006년 12월 13일 메시아란 말은 구세주라는 뜻이나, 본래는 기름을 부은 자란 뜻인데, 그것이 다시 신으로부터 선택을 받은 자, 혹은 괴로운 자를 해방하는 자 등의 뜻으로 쓰이게 되었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에 대한 서사적 묘사라기 보다는 전 인류의 구세주로서의 그리스도의 존재를 강력히 호소한다. 독일 작곡가 헨델(Händel, Georg Friedrich, 1685~1759)이 1741년 작곡한 '메시아'는 그의 대표작일 뿐 아니라 종교음악의 백미(白眉)로 꼽힌다. ‘메시아’가 대중 앞에서 처음 연주된 때는 1742년 4월 13일의 아일랜드 더블린의 피셤블 가 대음악회장. 영국의 시인 찰스 제넨스(Charles Jennens)가 성서와 기도문을 인용하여 영어로 쓴 대본을 바탕으로 헨델이 56세 때인 1740년 8월 22일부터 9월 14일까지 24일만에 초고를 완성했다. 초고가 완성된 뒤 헨델이 연주회를 거듭하면서 여러 차례에 걸쳐 악보를 수정하였기 때문에 정본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1743년 3월 23일 런던의 왕립극장에서 공연할 때 국왕 조지 2세는 제2부의 마지막 곡
가 합창되자 감동에 겨워 자리에서 일어섰다. 이로부터 유래하여 오늘날의 연주회에서도 이 곡이 합창되면 청중이 기립하여 감상하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더블린 시민들로부터 열광적인 환영을 받았던 그 공연에서 헨델 자신도 상당한 수익을 얻기는 했으나, 그 음악회가 애초부터 자선음악회였던 만큼 그 수익의 대부분은 자선사업의 기금으로 쓰였다. 1742년 4월 13일 아일랜드의 더블린에서 열린 자선행사에서 초연된 이래 지금도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세계 각처 자선연주회에서 연주하는 것이 관습처럼 되어 있다.
한국에서의 메시아연주회는 1964년 12월 15일 영락교회를 비롯한 4개 교회 연합성가대와
서울시립 교향악단의 협연으로 박재훈 목사의 지휘로 첫 연주회를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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