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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잡은 사건...제목 입력

김지연 |2006.12.14 20:38
조회 20 |추천 0

고등학교떄 일어났던 어처구니 없는 그당시 나로선

너무 부끄러웠던 일...

학교 마치고 친구집에서 놀다가 저녁 늦게서야 집에 가려고 버스를 기다렸다..

버스가 도착하고.......사건의 시작...ㅠ

보통 대구 버스는 급정거 급출발은 물론이고 신호 위반 정도는 애교다..

카드를 찍고 탑승하자마자 아저씨께서 역시나 아니나 다를까...

급출발을 하셨다..

아직 맘에 준비를 안한  나로선 몸을 가눌수 없었다

종종걸음으로 뒤쪽으로 쏠리고 있는 찰라!!!

버스에 보면 사이사이에 봉이 있는데 그 봉을 잡아야겠다는 생각에

열심히 꽈~악 잡았다..그런데...

고정되있어야하는  그 튼튼한 봉이 이상하게 내가 떙기는 방향으로

같이 오는것이다...이상했다....

자세히 봉을 살펴보니 원래는 초록색 봉인데...은색으로 어느새 바뀌어져있었다...

그리고 차츰차츰 위로 고개를 들어보니 어떤아저씨가 철근을 손에 들고

나를 빤히 쳐다보고있었다......어찌나 부끄럽던지...

난 봉인지 알고 잡았지만 그 아저씨가 느끼기엔 내가 갑자기 와서 그 봉을

뺏을려고 했따고 생각했을것이다...

주위 사람들이 피식되는 소리들...정말 잊을수가 없는 사건이었다...ㅠ

학교 다니던 시절...버스안에서 작고 큰 사건들이 많이 일어난다...

그때는 부끄럽고 창피했지만 지금은

친구들과 술한잔 걸치면서 추억의 입담꺼리고 포장되어 나온다...

그떈 그랬었지....하고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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