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디선가 들려오는 나즈막한 목소리
조심스럽게 모은 두 손과
자신의 존재를 아는 듯 꿇은 무릎....
감은 두 눈에선 아침 이슬 같은 눈물이
모질게 살아온 삶을 씻어내는듯 흐른다
왜 이제야 알게 되었는지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은혜와 사랑
내 모든 것을 내려놓는 이시간
조금씩 당신께 울려 퍼지는 곡조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그저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하나님 당신을 사랑합니다
조용히 숲 속에서 당신과 만나는 순간 순간의 세월에
나 언제나 평안과 화평을 누립니다.
내려놓고 올려드리는 나의 육과 영
기쁨의 찬송을 끝없이 끝없이 바다의 넓음으로 드리겠습니다
내 감정에 따라가 아니 당신의 크나큰 마음으로 바라봄이
백합과 같이 순결하게 장미와 같이 정열을
안개꽃처럼 주위를 아름답게 민들레처럼 복음을 퍼뜨리는
작은 밀알이 되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