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장관이 유엔 취임 선서를 하다. 이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다.
다른건 몰라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의 취임과 활약을 보면서 이거 한가지는 느꼈으면 한다. 그 자신도 미국 하버드 대 행정학 전공자이지만, 그의 영어는 너무나 "국제적" 이라는 것을. 인토네이션 무시하고 사전의 발음 기호 그대로 읽는 그의 영어가 세계를 대표하는 사람의 영어라는 사실을 사람들이, 특히 이 땅의 어머니들이 간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영어 발음이 문제가 아니라, 그 안에 무엇을 담아낼 수 있는가 하는 컨텐츠가 중요한 것이다. 미국인처럼 말하는데 집중하는 영어 교육 보다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반기문 사무총장을 보고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