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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건달(깡패)들에게...진심으로 쓴 글입니다..욕은 말아주세요.

허재범 |2006.12.16 03:23
조회 300 |추천 9


중학교 때 처음 징역을 가면서 학교를 짤리고 난 후

 

숙소 생활하면서 형님들 양말 빨고 청소 해가며 자랐습니다...

 

20살만 되면 뭔가 되는 줄 알았습니다... 시키는 대로 치고 부수고..

 

이빨 악물고 죽으면 죽는거지 하면서 되는 대로 살았습니다...

 

그것이 남자답게 사는거라고 생각하며 대찬인생이라고 생각하며..

 

큰 형님들의 벤츠...돈..명품 옷과 구두들..룸살롱..여자.. 정말 정말

 

크고 싶었습니다. 나도 언젠가 저렇게 뽀대나게 살아야지...

 

다짐하고 다짐하며 수 백대씩 빳따를 맞는 순간에도 훗날을

 

생각하며 흐르는 피고름을 닦고 맨소래담을 바르며 참았습니다.

 

20살을 넘기면서부터 깨닫기 시작했습니다...다 껍데기구나...

 

하지만 돌이키기엔 너무 늦었더군요...하루하루 되풀이 되는

 

무의미한 일상들...새벽에 형님들의 호출...싸움박질.....

 

깨지고 터지고...연장챙겨 사창가 이권다툼...하우스(노름판)에서

 

똥(돈)이나 뜯고 뭐 건수 없나 기웃기웃...스폰서(돈줄) 잡으려고

 

앙앙 대며 밥 못먹어도 옷은 세탁해 입고 구두는 닦아신고...

 

집없어도 좋은차타고...돈 없어도 있는 척하고...꼬마때 형님들을

 

보며 가졌던 그 꿈들은 다 허상이었습니다. 돈을 모아도 유흥타며

 

다 새 나가고...얍삽하게 내 주머니 챙기기에 급급한 성격은

 

못 되서 그런지 동생들하고 잘 한번 살아 보려고 했지만...흠....

 

답답한 마음에 한 모금 빨았던 대마초에 쩔어도 보고...

 

배가 뒤틀릴 때까지 술에도 쩔어보고...

 

폐가 터지도록 담배도 펴보고...위로 받을까 여자도 만나봤지만....

 

다음날 찾아 온건 공허와 허탈감뿐....어릴적부터 하나님을

 

믿었던 우리 집에 내가 가끔 들어가면 어머니께서는 항상

 

넌 하나님께서 귀하게 쓰실거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때 저는 윗 옷을 벗어제끼고...칼로 가슴을 난도질 하며

 

그 딴소리하지 마요!!!라고 고함을 질러버리고...어머니는

 

혼절하시고....아버지께 전화해서 무섭다고 우시고....

 

저는 방에들어가 머리로 농장을 다 깨부셔 놓고.....

 

망나니 중에 개 망나니...쓰레기중에 쓰레기 였던 저는 어느날..

 

성인나이트클럽 지배인 일을 맡아서 하던 중 하루는 일을

 

마치고 답답한 마음에 방안에서 딱 한마디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이 계시면 저를 이곳에서 꺼내주십쇼...제발.."

 

몇일 후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고(이 이야기를 다 하려면 책을

 

써도 모자라기 때문에 중략)...형들에게 끌려가 죽을 뻔한

 

고비를 넘기고 하나님께서는 조직폭력배라는 꼬리표를

 

떼주시고...저를 만나 주셨습니다. 하나님...정말 살아계시더군요.

 

하나님을 말로는 표현 못하겠습니다. 직접 만나시길 기도합니다.

 

이렇게 10년여의 깡패 생활을 하루 아침에 청산 해 주셨습니다.

 

그 후로 초등학교 졸업장 밖에 없었던 제가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중학교,고등하교 검정고시를 따고 수능을 보고 저에게 서울대보다

 

소중한 대전 한남대학교에 진학했고 지금은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제 나이 이제 29이 됩니다.  생활을 그만둘때는 정말 막막 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길을 인도하셨습니다. 도무지 보이지 않던 길을

 

하나님께서 열어 주셨습니다. 건달 밥먹으며 자라온 그 세월들

 

아까운거 압니다. 그것을 놓고 돌아서기가 얼마나 힘든지 압니다.

 

그렇게 힘들기에 저의 많은 친구들은 건달의 길을 버리지

 

못합니다. 제가 하나님께서 살아계시단걸 알고 죽음뒤에

 

천국과 지옥이 있다는 걸 확실하게 깨달은 후 가슴에 성경책을

 

끼고 친구들의 술자리에 가서 하나님을 믿으라 했더니

 

장난하는 줄 알더군요; 그 전까지 친구들과 사람들에게 저는

 

악마같은 놈이었으니까요...지금은 친구들도 제가 변화된 걸 보고

 

뭔가 있긴 있구나라고 생각합니다. 전 끝까지 전도 할겁니다.

 

죽음으로 달려 가는 친구들을 보며 가만히 있을 순 없습니다.

 

함께 소주잔을 기울이는게 우정이 아니란걸 알았습니다.

 

진정한 우정은 생명의 길로 친구들을 인도하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결단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오십시요.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세상의 모든 건달 여러분...

 

예수님 믿고 함께 천국 가길 간절히 바랍니다.

 

동생이라고 또는 형이라고 생각하시고 언제든 연락 주십시요..

 

기다리겠습니다.^^         011-455-9078

 

                                             한 때는 동료 였던 허재범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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