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토록 와보고 싶었던 융프라우를 둘러보고 다시 인터라켄으로 내려가기 위해 13:15 기차에 올랐다.
클라이데 샤이데그 역에서 그린델발트행 열차를 타기 위해 기다리다...
올라갈 땐 라우터브룬넨을 거쳐 올라갔지만,내려올 땐 그린델발트쪽으로 내려왔다.
이 곳은 라우터브룬넨쪽으로 올라갈 때와는 또 다른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찍으면 엽서가 된다'는 말이 실감 날 정도로
어떤 각도로 어디를 찍더라도 정말 엽서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담을 수 있었다.
아이거와 베터호른의 등산기지로도 잘 알려져 있는 그린델발트는
패러글라이딩, 트레킹, 스키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아마 저 멀리 보이는 슬로프가 'First' 스키장인듯...
아~ 저기서 보드 함 타봤으면...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에 기차가 역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내려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우리는 이 곳이 그린델발트역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한 정거장 전인 'Grund'역이었다.
그래서 30여분을 이 곳에서 더 기다려야만 했다.
이 곳에 흐르는 물은 나의 예상과 달리 에메랄드 빛이 아닌 회색빛이었는데,
이것은 석회물질이 많이 포함된 빙하가 녹아 흘러내리기 때문이라고 한다.
Grund 역에서 그린델발트행 열차를 기다리며...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