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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말로만 듣던걸 당했어요..

콩닥이 |2006.07.13 22:25
조회 471 |추천 0

20대 중반이에요..4년제 졸업하고..

마땅히 할거없어서 비서로 들어가게 되었드랬지요..

2월달에 입사해서 지금까지 별탈없이 일하고 있어요

부사장이 좀 까칠하지만..근데 어제 밥을 먹자고 하시네요

그래서 저하고 마케팅 부 언니하고 부사장하고 강남으로 갔어요

첨에 걍 레스토랑같은데서 와인먹구 부사장친구도 오구 ..

와인을 좀 평소보다 많이 먹었드랬지요 모두..

근데 부사장이 끝나고 2차를 가자고 그래서 셋이 또 갔드랬지요

무슨 카페인데 암튼 여자접대부 좀 있고 그렇다고 분위기 음산한곳은

아니고 ..노래방기계있고 ..막 술 부어라 마셔라 했어여

근데 술 막들어가니까 ..옆으로 오라하드라구여 ..

어느세 부사장ㅇ ㅣ 마케팅부언니손을 잡고 있네여 ..썅..

저거 모야 이랬쪄..근데 나도 자기 옆으로 끌고오더니 허리 막 감고

슴가 수술하라하고 ..휴..개새끼..

안주로 뭘 집어달라는건줄알았더니 입술을 내미는거있죠..

그래서 피했더니 내 입에 그 새끼 입술이 쾅..허뜩..ㅜㅜ

저도 약간 알딸딸했던지라 피하지도 못하고 ..

나가서 저 노래도 불렀어여..ㅜㅜ

차라리 옆에서 깐죽못되게 그냥 노래나 부르자 하고 ..ㅜㅜ

진짜 집에가는 내내 언니랑 열라 욕하고 ..ㅜㅜ

암튼 제가 여기서 지금 피말리는게 부사장이랑 저랑

뭔가 싸늘한듯한 뻘쭘한듯한 눈치보는듯한 냉기가 흘러요

저도 아무렇지 않은척하고 있으려 하지만 티가나는거같고

부사장도 뭔가 틱틱데고 ....ㅜㅜ사실 제 잘못도 있어요

부사장오랜다고 옆에가서 있는거..충분히 피할수있었을텐데

제가 왜그랬는지 모르겠어요..엉엉..

저 앞으로 오래버틸수있을까요

그리고 부사장이 얼마나 절 우습게 본거겠습니까..

지친구한테 소개할때도 지 비서라고 소개안하고

회사직원이라고 소개했어요 여기서 좀 그랬지만 그래도 암튼..

암튼 지금 싸늘한 분위기 감돌아요 ..

전 나름대로 부사장얼굴보기만해도 토나오고

부사장은 저거 은근히 헤프네 하고 생각하겠지요 ..

제가 사회생활이 여기가 처음이라서 실수 엄청많이 했어요

비서일도 한번도 안해봐서 ..ㅜㅜ

눈치없단얘기도 수없이 듣고..저 자꾸 잊어야지 하면서 수없이

생각나요 마케팅실언니는 어린걸데려다가 저딴지한다고

막그러고 근데 그언니는 어차피 그때보고 뭐 볼일별로 없잖아요

전 바로 비서인데 아무래도 제가 너무 헤프기도 했네요 ..ㅜㅜ

그리고 제가 머리를 좀 짧게 잘랐는데 뭐 가슴이 아프다ㄷ나 ..

사실 머리이상해여 ..;;

엉엉...앞으로 어쩌면 좋져?

그리고 솔직히 부사장님 다 기억하시겠죠???

예전에 회사언니랑 친구랑 부사장이랑 술먹었을때 그언니

친구한테도 그랬데요 근데 그날 많이 취해서 기억이

안난단식으로 얘기했데요 ..그언니는 기억안나는척하는거라고

분명..휴......

솔직히 분명히 기억날꺼에요 저도 필름처럼 지나가는데 .

솔직히 사장이 저한테 까칠해요 지금 절 우습게 보시고 있겠죵??

자식까지 있는사람이..ㅜㅜ아직도 막 허리휘어감고 한게 생각나네..ㅜㅜ

휴..돌아버리겠다.....원래 비서가 다 이런거에요??

아무리 시다바리라지만..

이건너무심해요 제가 이정도밖에 안되나 속상해요

그리고 직속상관이랑 입부빈비서는 나밖에 없을거다 하고 ..ㅜㅜ

미쳐 ..그언니말로는원래 안이렜는데 그친구데려간그때부터 그런다고

그전에는 술먹어도 스킨십그런건없었다고 음담패설은 있어도 ..

절 우습게 보신걸까요?일도 못하고 어리버리하고 하니까 ..

제가 순딩하게 생겼어요 절대 자랑아님..ㅜㅜ

조언좀해주세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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