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정말
잠이 안온다...

밤을
꼴딱새고...집에 돌아왔다..
눈밟는 소리 친구삼아
얼른 오늘이 오길 기다렸다..
내가 드뎌
미쳤나 보다...
이제 몇시간 뒤면
내 팔에는 링겔이 꼽혀져 있을꺼고
산소 호흡기가 콧구멍으로....
그리고 나도 모르게...잠이 들겠지??
이게 마지막이니까...
이거 잘 끝나면 예전의 나로
돌아가서 하고싶은거
놀고싶은거...다 할수 있으니까..
집에도 갈수 있으니까...
참아야지...기분 안조아도..수술전엔...스마일
나는 권혜진이다....찐이..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여자...
힘내자...누가 뭐래도,..누가 날 힘들게 해도..
세상에서 날 가장 행복하게 했던 그가....
이렇게 날 가장 힘들게 해도..

시간이 흐르면 괜찮아 질꺼고...시간이 흐르면...
다시 좋은 예전으로 돌아가니까..
비록 지금은..내가 힘들어서 그를 조금이라도 이해하려 들지..
않았고...그를 받아 들이지 않았으니까..
찐이
가 좀만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
잦은 말다툼은 아마...꼬멩이와의..사랑싸움이 되지 않을까??
떠난다..몇시간뒤면...
그리고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미친듯이...행복한 마냥..잠든다...
한숨 푹 자고 일어 나면..아마...다 잘되어 있겠지?
내가 손해본돈...1000만원...
일못해서 못벌고 병원비나가고....딱...그돈...
자꾸 생각할수록..내 자신이 더 아파진다...
언젠간 받을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언니가 언젠가는 준다고 했으니까..마지막으로 한번더 믿어본다//
회사 동료에게 문자하나씩 보내공..
자.....
2박3일의 긴 병원 여정...떠나자....
☆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