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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말잠이 안온다... 밤을 꼴딱새고...집에 돌아

권혜진 |2006.12.21 14:06
조회 14 |추천 0

정말 정말잠이 안온다...

밤을 꼴딱새고...집에 돌아왔다..

눈밟는 소리 친구삼아얼른 오늘이 오길 기다렸다..

내가 드뎌 미쳤나 보다...

이제 몇시간 뒤면 내 팔에는 링겔이 꼽혀져 있을꺼고

산소 호흡기가 콧구멍으로....

그리고 나도 모르게...잠이 들겠지??

이게 마지막이니까...이거 잘 끝나면 예전의 나로

돌아가서 하고싶은거놀고싶은거...다 할수 있으니까..

집에도 갈수 있으니까...

참아야지...기분 안조아도..수술전엔...스마일

나는 권혜진이다....찐이..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여자...

힘내자...누가 뭐래도,..누가 날 힘들게 해도..

세상에서 날 가장 행복하게 했던 그가....

이렇게 날 가장 힘들게 해도..

시간이 흐르면 괜찮아 질꺼고...시간이 흐르면...

다시 좋은 예전으로 돌아가니까..

비록 지금은..내가 힘들어서 그를 조금이라도 이해하려 들지..

않았고...그를 받아 들이지 않았으니까..

찐이가 좀만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

잦은 말다툼은 아마...꼬멩이와의..사랑싸움이 되지 않을까??

떠난다..몇시간뒤면...

그리고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미친듯이...행복한 마냥..잠든다...

한숨 푹 자고 일어 나면..아마...다 잘되어 있겠지?

내가 손해본돈...1000만원...

일못해서 못벌고 병원비나가고....딱...그돈...

자꾸 생각할수록..내 자신이 더 아파진다...

언젠간 받을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언니가 언젠가는 준다고 했으니까..마지막으로 한번더 믿어본다//

회사 동료에게 문자하나씩 보내공..

자.....

2박3일의 긴 병원 여정...떠나자....

 

 

☆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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